데츠카 오사무, 토리야마 아키라, 그다음에 오다 에이치로????
내가 원피스를 안좋아하는점도 있겠지만, 원피스 한 작품밖에 모르겠는 작가를 위의 두명과 동급으로 놓다니...
작품량만이 아니라 작품성, 천재성, 영향력을 종합하면,
우라사와 나오키, 아다치 미추루, 이토준지, 위에분이 언급한 타카하시 루미코 등에 못미친다고 본다.
주관적인 소견으론 망설임없이 슬램덩크, 리얼, 배가본드의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꼽겠지만...
오다에이치로는 현재 인기있고 잘나가는 작가임은 맞지만
평가하기엔 아직 이른 편이죠.
차기작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문제고.
바람의 검심 작가도 당대에는 엄청난 인기를 모았었지만 차기작을 줄줄히 평작을 내놓으면서
반은 잊혀져 버렸죠.
차기작도 성공해야 루미코 여사 레벨에는 올랐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내가 한때 만화책을 사 모으게 만들었던 시초 작품 드래곤 볼... 그 당시 아이큐 점프 부록으로 나오던 얇은 사이즈부터 정발본과 작은 사이즈의 해적판 까지... 세가지 종류로 전부 모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릴때 부터 만화책이건 애니메이션이건 보는것, 그리는 것 전부 정말 좋아했고, 대학 전공도 애니메이션을 했고, 지금도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원피스를 처음 봤을때 느낀점은 정말 만화다운 만화구나... 라는것.
만화에서나 나올 수 있는 온갖 상상력과 인물상들, 그리고 컨셉 자체에서 보여진 만화다운 만화 원피스...
정말 대작이긴 하지만 데츠카 신님과 비교하는건 완전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