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피스 뭐라뭐라해도 진정한 전설은 용공이죠

요새 슈퍼는 영 아니던데....흠흠.

흥미롭네요 재미있다...

음 근데 일본만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준사람은 오다에이치로가 아닌 타카하시 루미코가 들어가야하는게 아닌가요?....미소녀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작가입니다..

오다에이치로의 영향을 받은 만화가는 손에 꼽을지 몰라도 타카하시루미코의 영향을 받은 만화가는 어마어마할껄요.

패러디 개그물의 선구자이기도 하죠.

저도 루믹여사 좋아합니다! 시끌별, 란마, 메종일각, 이누야샤..
특히 러브코미디라는 장르의 방향성을 가르쳐준 메종일각을 제일 좋아합니다.

드래곤볼이 인기있는이유중 하나는 전개가 엄청 빠르다는것..
싸우고싶으면 슉 이동해서 싸우고 털리고 이기고.. ㅋㅋ

나고야 고(마징가Z , 데빌맨 등)나 미야자키 하야오(원령공주,  천공의성 랴퓨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가 더 영향력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계의 신이고, 나가이 고는 뽑는 사람마다 다른듯.
데츠카 오사무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해서 그런지 시대별로 꼽는 사람들은 나가이 대신 오다를 꼽고,
영향력을 기준으로 꼽으면 나가이를 넣더라구요. 데츠카와 토리야마는 항상 들어감.

15년간 연재펑크가 단 한번도 없었다니... 초인인가??

그것 때문에 원피스 작가인 오다가 까이는 주된 이유가 그거죠...잦은 휴재..

드래곤볼은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 휴재도 안하면서 성실히 연재하는데 넌 뭐냐..그런

대단한거죠.. 12랑 13에서 머리색 칠하기 귀찮느니, 배경을그리기 싫었느니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귀차니즘이라기보다도, 연재 펑크를 내지않기위한 노력이 나온결과가 아닌듯 싶네요.
정말 귀찮았으면 휴재없이 15년간 진행했을리가 없으니까요

아 닥터슬럼프는 내가 처음으로 수집한 책이었죠.
언제봐도 재미있는 만화^^

부루마 = 팬티

데츠카 오사무, 토리야마 아키라, 그다음에 오다 에이치로????
내가 원피스를 안좋아하는점도 있겠지만, 원피스 한 작품밖에 모르겠는 작가를 위의 두명과 동급으로 놓다니...
작품량만이 아니라 작품성, 천재성, 영향력을 종합하면,
우라사와 나오키, 아다치 미추루, 이토준지, 위에분이 언급한 타카하시 루미코 등에 못미친다고 본다.
주관적인 소견으론 망설임없이 슬램덩크, 리얼, 배가본드의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꼽겠지만...

지금 시스템하에 관리도 좀 받고 했었으면 100권도 찍었을듯...

6번은 원래 장관이 와서 찾아왔다 라고 알려져서 직접 알아보니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대신 차관이 왔었다고(...)

드래곤 볼이 휴재를 하긴 했나보네요...
처음 출간한 년도는 몰라도 암튼 내가 중1때 애덜이 엄청 보던 기억이..
쌍칠년도 뱀띠인데.. 내가..;;

오다에이치로는 현재 인기있고 잘나가는 작가임은 맞지만
평가하기엔 아직 이른 편이죠.
차기작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문제고.
바람의 검심 작가도 당대에는 엄청난 인기를 모았었지만 차기작을 줄줄히 평작을 내놓으면서
반은 잊혀져 버렸죠.
차기작도 성공해야 루미코 여사 레벨에는 올랐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내가 한때 만화책을 사 모으게 만들었던 시초 작품 드래곤 볼... 그 당시 아이큐 점프 부록으로 나오던 얇은 사이즈부터 정발본과 작은 사이즈의 해적판 까지... 세가지 종류로 전부 모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릴때 부터 만화책이건 애니메이션이건 보는것, 그리는 것 전부 정말 좋아했고, 대학 전공도 애니메이션을 했고, 지금도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원피스를 처음 봤을때 느낀점은 정말 만화다운 만화구나... 라는것.
만화에서나 나올 수 있는 온갖 상상력과 인물상들, 그리고 컨셉 자체에서 보여진 만화다운 만화 원피스...
정말 대작이긴 하지만 데츠카 신님과 비교하는건 완전 무리...

1981년 납세자 10위 안에 든 것 같지는 않은데? 이때에는 닥터 슬럼프 연재 당시인데? 드래곤볼이 84년에 그리기 시작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