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프렌차이즈 치킨집했었는데 정작 업주들은 마진률이 낮아요..
그게 프렌차이즈 계약을 하게돼면 재료나 인테리어까지 프렌차이즈애들껄 받아서 써야하는데
그게 가격이 높아요....그래서 실제 업주들은 마진률이 낮고..프렌차이즈 본사들이..많이 쳐먹는거죠...
그렇다고 그냥 상표없는 통닭집을하게 돼면..광고비가 높게 들어가서..것도 또한 힘들구요..
프렌차이즈를 해도 전단지나 동내음식광고책등에 광고를 해야하기에 그게또 한달에 10~20들어가구요..
치킨프렌차이즈 회사들 영업 이익률 한번 보세요
전통의 요식 프렌차이즈 강자들..
피자나 햄버거와 같은 프렌차이즈들의 영업이익률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가격 거품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던 피자 프렌차이드들도 영업이익률이 10%가 안되는데 반해
치킨 업체들의 영업 이익률이 많게는 30%대를
낮은 업체들도 10%대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싸게 팔아도 이렇게 계속 팔리니깐...
애네들 입장에서는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는 거죠
정부 입장에서도 애네들이 가격 단합을 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시장 가격에 함부로 개입을 할 수도 없고요
한마디로 비싸도 계속 팔아주니깐
가격을 안 내리는 거
음식점이나 가게 등의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원재료 같은것의 가격 상승보다 임대료 상승이 더 큽니다.
게다가 근처 동종 업체가 많다보니 경쟁도 심해지기 때문에 마진을 남기기 힘들죠.
이건 프란차이즈 업체가 아닌 일반 개인 업소의 경우에 큰 영향을 받는거고.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많이 남겨 먹기 때문에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실제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마진 많이 남지도 않고 고생만 하죠.
장사가 잘 안되면 인테리어도 고치라고 본사에서 얘기하는데 본사에서 인테리어 비용 다 지원해주는것도 아니고 아주 일부 지원해주면서 인테리어 바꾸라고 강요하죠. 결국 점주들이 손해라는 손해는 다 보면서 본사에 돈 벌어다 줘야 합니다. 뭐 물론 전국 몇천개 업소중에 장사 잘되는 프랜차이즈 업소는 있죠. 거긴 본사도 쉽게 터치는 안하지만 그런곳이 몇개나 되겠음.
결국 개인업소나 프랜차이즈 업소나 돈 있는 놈들만 돈을 더 벌고, 을은 그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노예처럼 벌어다 줘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