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아이 안위험한가;; 뱀은 진짜 주인이고 뭐고 없는데.. 아무리 밥주고 키워도 뱀눈에는 그냥 온도가 있는 커다란 생명체..크기에 따라 먹을수 있나 없나만 결정되는 그런 생명체로 밖엔 안보일텐데

위험해보인다

먹이 잘 줘야겠네요. 저집 먹이 안주고 굶기면 난리날 듯.

저걸 술담그려면  드럼통도 모자라겠네

이거 실화라고 하던데요.
먹이도 잘주고 잘 키워주었던 보아뱀 집안에 풀어 놓고 길렀는데
자다가 뭔가 섬찟해서 깨보니 옆에 보아뱀이 몸을 쭈욱 늘어 트리고 있던걸 보았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아뱀은 자기가 삼킬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옆에 그렇게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보아뱀 주인 그뱀 안 키운걸로 암.

즉 저 소녀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헐 무서워

아무리 안 문다고 하지만(근데 정말 안 무는 짐승이 있긴 하나요?) 저라면 저렇게 큰 건 절대 못 키우겠네요.

고양이는 매일 밥주고 잘해줘도 주인을 안따르는 배은망덕이지만 저딴 파충류는 아예 주인을 알아볼 지능이 없지않나?
파충류 키우는 사람들 이해가 안감, 원하던 않던 저딴 파충류는 지능이랄게 없어서 결국 원하든 원치않든 저딴걸 기른다는건 그냥 살아있는 조형물 키우는 수준정도 밖에 의미가 될수없을텐데 심지어 똥싸는 장난감정도 의미?
절대 이해못할 취미..

고양이과는 상하관계 개념이 없어서, 먹이를 암만 줘도 '친구'로 안 답니다. 잘해줘야 친구, 못해주면 남.
개과는 상하관계가 뚜렷해서, 먹이주면 "너가 나보다 뛰어나구나(강자)" 하고 주인으로 모시죠.

친구든 주인이든 일단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 상대를 도우려고 하거나, 상대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죠. 주인이 아프면 걱정해주고, 자기가 위태로우면 주인에게 도움을 청하죠.

근데 저런 뱀대가리는 주인이고 친구고 공생 개념 자체가 없는게 맞는 듯... 그냥 자기 자신밖에 없죠. 배불러서 옆에 있는 걸 안 먹을 뿐.

ㅇ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