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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4 11:07
[기타] 중력파를 검출하는 방법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2,189  

https://4.bp.blogspot.com/-9KmI1yU5yuI/WdRCL2wuDaI/AAAAAAAANWQ/ZRKd3esWTxYJoaS1LlEHtogf0VzFIR_QACLcBGAs/s1600/AgreeableBreakableCopepod.gif

1. 레이저 빔을 두 개로 나누어 정확히 직각으로 배열된 거울에 비춘다


2. 반사되어 돌아온 빔은 서로 상쇄된다

3. 중력파가 지나가면 거울의 위치가 어그러진다

4. 위상차가 발생해 상쇄되지 않은 빔이 검출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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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답변 17-10-04 11:18
   
저게 간단해보여도 실제 레이져가 이동하는 거리가 수십킬로미터는 된다고 합니다. 이론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증명할 비용이 부담스러웠던거죠
국산아몬드 17-10-04 11:54
   
빛의 속도가 중력파에 영향을 받는다고요?
     
일경 17-10-05 01:10
   
중력파란 공간의 일렁임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수면에 돌을 던지면 수면이 일렁이죠.

이게 우리가 사는 공간에도 일어납니다.

이 일렁임이 생기면 공간의 크기가 변하게 됩니다.

즉 공간이 변하게 되므로 빛이 이동하는 거리가 변하여 빛이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이 변하게 됩니다.

이 시간차를 정확하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빛의 위상을 이용해 차이가 생기는지를 확인 할 수 있게 한 장치죠.

정밀도도 정밀도지만, 일단 이걸 생각한 것도 상당히 기발하죠.

그리고 이 장치의 의의는 우리가 현재까지 우주를 관찰하는 방법에 한가지 더 생겼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우주를 관찰하는 방법은 오로지 빛을 통해서 관측을 했습니다. (전파도 빛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이런 빛은 한계성이 있습니다. 앞에 다른 물체가 있다면 뒤쪽이 보이지 않고 성운 같은게 있으면 내부를 관측하기가 어렵죠.

쉽게 비유하면 벽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런데 중력파는 공간의 일렁임이기에 물질에 막히지 않습니다. 즉 이제까지 관측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다른 방법으로 관측 할 수 있다는거죠.

위의 예에 비유하면 벽뒤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는 없지만, 소리는 들을 수 있죠. 이 중력파는 빛으로 관측이 안돼는 부분을 중력파에 의해 간접적으로 관측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즉, 인류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좀 더 쉽게 얻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가따뚜라 17-10-04 14:17
   
직선거리 4km이구요.
중력파로인해 시공간이 일그러지면서 빛이 시간차가 생기게되죠
     
자동답변 17-10-04 15:27
   
오 4키로군요
감사합니다^^
누리마루 17-10-04 15:03
   
ㅎ 중력은 시간도 왜곡시키는데 빛쯤이야 뭐
레스토랑스 17-10-04 16:18
   
음...
렛츠비 17-10-04 22:26
   
우주 관찰용?
겨우리 17-10-04 23:58
   
얼그러진 시공간을 이동하는 빛도 똑같이 얼그러진 이동형태를 보인다면....
블랙홀 근처에 가서 빨려들기 시작하면 공간이 일그러져 ...
그 안에 물체들이 긴 파이프처럼 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밖에서 관찰하는 사람들의 관점이고...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차이를 못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oh34tj82 18-02-06 19:32
   
호올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