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5-08-23 19:17
[기타] 맨몸운동 종결자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4,843  



대단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에르샤 15-08-23 19:21
   
이 사람도 잘하지만, 맨몸운동 동호회에 더 잘하는사람들 많은게 현실이라..
     
오른쪽위 15-08-23 19:28
   
그냥 그려러니 보면 되지 굉장히 삐딱하게 보시네요.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면서..
          
에르샤 15-08-23 19:29
   
이게 왜 삐딱한지 자세한 설명좀.
               
솔로윙픽시 15-08-23 20:00
   
삐딱하다 못해 아주 휘어버린 게 맞습니다.
지금 몸이 쓸리기만 해도 화물차로 짓이겨지는 듯한 고통을 감내하면서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을 아무 문제 없는 몸을 가진 동호회 사람들보다 못하다고 굳이 비교하면서 폄하해야 합니까? 님은 몸은 정상인일지 몰라도 마음의 구루병이라도 앓고 계신 것 같네요.
                    
에르샤 15-08-23 20:24
   
글쎄요. 상대방 폄하는 댁이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마음의 구루병?)(휘어버린게 맞다?)

뭐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어보이는군요.

이런거까지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웃깁니다만, 워낙 틈만 보이면 상대방 폄.하를 하는 종자가 종종 보이니 써주죠.

나같은 경우엔 저 사람의 몸이 아파서 드는 동정심같은건 제외하고(장애든 병이든 색안경끼지않고 오직 실력자체만 봅니다.), 오직 저 사람의 순수 운동실력만 보고 종결자라는 수식어가 맞는지 그 부분만 판단했습니다. 그렇죠?
그 외에 장삼이사가 저 사람의 사연을 보고 품은 감정은 내가 쓴 텍스트랑 별개입니다. 그렇죠?

자 그럼 내가 쓴 문장이 맞는지,틀린지 확인하려면 워크아웃 국내외 동호회를 가서 보든,영상으로 보든 보면 될 일이고, 비교적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 내 초점과  생각에, 자신이 품는 감정이랑 다르다고 폄.하하는 님이야말로 마음이 억압받고 있어서 키보드잡고 해소를 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 사진속 주인공한테  나랑 님이랑 같이 가서 대화를 한다고 쳐봅시다.
순수운동이야기만 하는 나랑, 병이야기만 하는 님이랑 누구한테 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지 ㅎ

참 인터넷은 잼있어요 ㅎ
운동하는 사람들의 욕심인 단계별 달성과 성취비교 한마디 댓글달았는데, 마음의 구루병걸린 인간이 되버리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어떤 누군가의 병이나 장애같은거에 동정심을 갖지 않고, 평등하게 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재주나 실력,관련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그 사람의 사생활이나 사연,병같은건 신경안씁니다.
                         
열도정벌 15-08-23 20:47
   
삐딱하게 말씀하진 않았지만 그런 늬앙스를 풍긴건 사실 입니다. 본인뜻이 그렇지 않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말이었어요.
                         
greaf 15-08-23 20:47
   
글세요... 5년 전쯤에 K대 재활의학과에서 CRPS질환을 앓던 환자를 직접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님과 같은 건조한 감상을 내기는 힘들 듯 함니다. 맨손운동에 대해선 아는게 하나도 없지만요. 하루 치료시간 30분 내내 큰 치료실이 그분 비명소리로 가득차서 테이프로 입을 막고 물리치료사 손끝으로 살살 자극을 주는 식으로 치료하던데 그것도 아파서 온몸으로 몸을 뒤트는 모습. 상상하기도 어려우실 겁니다. 저렇게까지 하는 건 진짜 대단한 거죠. 경외심이 들 정도입니다. 경험에 의한 감상의 차이겠죠. 드라이하게 님의 감상을 쓰셨으니 생각이 다른 분들의 반발이 돌아올걸 감수는 하셨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정미니 15-08-23 20:59
   
원래 자기 냄새 자기가 모르죠
                         
오른쪽위 15-08-23 21:05
   
그러게요 인터넷은 참 재밌네요. 동점심이고 장애고 다 집어치워도 저병이 어떤병인지를
제대로 아시고 그런말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렸을때 아버지가 당뇨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저병인 환자를 봤거든요. 그냥 평상시 움직이는거 자체가 고통입니다.
비교를 하는 자체가 이상하신겁니다. 말투의 늬앙스도 상당히 거슬리고요.
'현실이라....' 현실인데 뭐 어쩌자구요
                         
에르샤 15-08-23 21:13
   
저 병에 걸린 환자는 직접 보지 않아서 모르고, 텍스트로 읽은 적은 있습니다.
그 고통도 가히 짐작은 하고 있는데, 그게 내가 말하는 이야기랑 무슨 관련인가요?
그 병이 대신 플란체 자세로 버텨주기라도 하나요?

핵심을 정확히 지적합시다.
자. 내가 저 병에 대해 떠든적 있나요?

말투의 뉘앙스이건 또 왜 끄집고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말꼬리잡기나  끝말잇기 게임하자는거면 상대방도 그런 유치한 초딩식 수법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안드나요?ㅎ

이보세요. 댁의 그 신경질적이고 아주 감정적인 파롤은 상대방도 거슬립니다.
왜 자기 자신의 화법에는 신경을 안쓰는지?

현실이 어쩌긴요. 그게 현실이라구요 ㅎ그 증거로 할로우백 이라는 자세는 못하잖아요?
그게 바로 현실이라구요. 댁 감정따위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greaf 15-08-23 21:30
   
그냥 한마디만 하고 떠나려고 했는데, 참... CRPS를 포함한 중추신경 환자 케이스에 대해 너무 나이브하신거에 더해 남의 의견 소화도 못하시는 벽창호 같은 분이시네요. 끝까지 나잘났다고 어쩔거냐고 하는 삐딱함 밖에 없고.. CRPS같은 중추신경 질환은 근육하나 자기 맘대로 조절 하기도 어려운 병변입니다. 저도 생물학 부전공 하면서 근육, 신경 생리학, 병리학 배울거 다 배웠어요. 모교 병원에서 시간내줘 며칠 견학 나오면서 중증 케이스도 봤고요. 운동자세와 강도가 어쩌고 저쩌고로 저 병을 커버칠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방송 내용 핵심이 걷지도 못할 신경질환을 운동으로 극복하는 초인인데, 방송 내용과는 상관없는 삐딱한 소리나 하고.. 방송 주인공에게 님같은 소리 하면 더 상처입힐 겝니다. 자기는 냉정한척 하지만 파고보면 화풀이하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님의 심보도 거슬리고요.
                         
오른쪽위 15-08-23 21:37
   
그냥 자기 맨몸운동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자기과시 하고싶은거네요. 보니까..
할로백 하루종일 열심히 하세요. 잘하는 사람 많은 그 동호회가서도 열심히 하시고요.
쓰잘데기 없는 댓글 싸지르지 말고요.
                         
에르샤 15-08-23 21:51
   
아뇨. 님이 방금 쓴 병의 증상이나 병과 관련된 통증에 대해 나는 언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 사람도 잘하지만,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들을만한지 성취비교만 썼을 뿐이죠. 파고들면 화풀이라고 허수아비논증을 세웠는데 그 부분에 대해 듣고 싶군요.
뭐에 대한 화풀이라고 생각을 했습니까? 맨몸운동하는 사람들중에 교통사고나, 병으로 다리잃은 사람들도 봤습니다. 대단하고 리스펙하지만 성취도비교에서는 아무래도 부족하죠.
                         
에르샤 15-08-23 21:55
   
오른쪽위 /? 이건 또 뭔 결론임? ㅎㅎㅎ자기 과시? 아놔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뭔 또 과시여 ㅎㅎㅎ이보세요. 나 저 사람 리스펙합니다. 님이나 쓰잘데없는 궁예놀이 하지마세요. 나 원 참 별 거지같은 꼴 다 당하네.
                         
오른쪽위 15-08-23 22:07
   
아니... "이 사람도 잘하지만, 맨몸운동 동호회에 더 잘하는사람들 많은게 현실이라.. "
이런 말을 도대체 왜 쓰는건데? 성취도 비교를 여기서 왜해요?
그리고 윗글부터 거슬렸는데 말 끝마다 ㅎㅎ 거리지마요  웃겨요??

"운동하는 사람들의 욕심인 단계별 달성과 성취비교 한마디 댓글달았는데"
본인이  이렇게 달았자나요?  자기과시가 아니고 뭐에요?
                         
체리플랑 15-08-23 22:09
   
이쯤되면 진짜 자기과시로 밖에 안보인다.
                         
에르샤 15-08-23 22:32
   
아오 진짜 답답하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는 위에 댓글에서 여러번 말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정확히 핵심만 파악하는 능력좀 기르세요.

나원참.
해리큐얼 보면 운동능력이나 실력에 대해서만 애기하지
자기면역성감염걸렸으니 색안경을 끼고 말하나 ㅉㅉ

에혀 답답해
                         
오른쪽위 15-08-23 22:38
   
에효 답답하다.. 논지는 개뿔  ..
비교하는 행위자체를 왜 하냐는거에 대한건데
뚱딴지 같은소리만 계속 반복하고 있네
                         
에르샤 15-08-23 22:43
   
논지를 무시하니 니같이 헛소리만 계속 반복하는거지.
비교를 안하면 발전도 없고, 정체만 되겠지.

니는 정말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는데 그런식으로 할려면
댓글을 달지말고 주위 사람한테 구강을 열어서 말을 해라.
                         
오른쪽위 15-08-23 22:52
   
지랄하고 자빠졌네
저 사람이 살려고 운동하는거지 뭔 선수될려고 저렇게 열심히 하는거냐?
비교를 해야 발전을 한다고?  발전같은 소리하네 발전얘기가 왜나와?
아가리 좀 제대로 놀려
                         
에르샤 15-08-23 22:58
   
요 봐라. 니놈은 이래서 대화가 안통한다는거야.
여기서 비교는 통상적인 비교를 뜻하는거 아니냐?
메시랑 호날두 비교같이?
닌 진짜 주위사람 피곤하게 하겠다.

그리고 저 사람 평행봉위에서 플란체 저 방송 마지막에 터득했다.
계속 도전하면서. 알긴 하냐?
그게 바로 운동하는 사람의  성취도에 관한 욕심이라는거야.
몸이 불편하고 아픈건 따로고.
                         
암살 15-08-24 16:57
   
에르샤//
계속 답답하다라고 하는데.. 한명만 답답하다면 상대가 답답한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답답하다 하는건 그냥 본인 혼자 벽창호인겁니다.
저도 님 글보면 그냥 암걸릴것같에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벽창호 하나정도 있는건 나쁘지 않죠.
당신처럼 답답한 사람 하나는 있어줘야 평범한 사람들이 돋보이지..
내 주위에는 없었으면 좋겠다.
     
DarkNess 15-08-23 21:14
   
아니 말 잘못했으면 그냥 죄송하다 하면 될 일이지 끝까지 옳다고 바득바득 우기는거보니
인성 알만하네
          
에르샤 15-08-23 21:21
   
내가 가생이하다가 잘못알거나,실수해서 인정한적은 있지만,

이 경우엔 내가 말 잘못한게 뭔데?

동정안해줘서? 감정공유하지 않아서? 피식. 자기 배우자 인성도 파악못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인터넷서 인성들먹이는 인간치고 인성좋은이는 없더라 ㅎ
               
렛츠비 15-08-23 21:57
   
에르샤님이 잘못말한것 맞는것 같은데요. 저사람도 잘하는거 맞지만 다른 동호회 사람들이 더 잘하니 왜 잘한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그런데 멀쩡한 보통사람하고 일상생활만으로도 화물차에 짖이겨지는듯한 고통을 느끼는사람이 운동하는것과 같을순 없죠. 그러니 다른 사람드로다 잘한다고 하는겁니다.
                    
에르샤 15-08-23 22:12
   
아니요. 제 말을 잘 못 이해한겁니다.
저 사람도 잘하지만, 맨몸운동동호회중에 괴물같은 사람이 더 잘한다고 썼을 뿐입니다.
나는 저 사람을 폄하한적이 없고(성취도비교에서 더 잘하는 사람언급을 했습니다.)
병에 대해 색안경끼지 않고, 동일선상에서 실력만 봤을뿐입니다.
외국에 비보이주니어 라는 다리를 못쓰는 사람이나,국내 TIP크루에 외발비보이등의 파워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운동능력만 보지,통증에 대한 이야기는 안합니다.
통증에 관련된 이야기는 운동과 별개로 이야기합니다.
     
국가대표 15-08-23 22:17
   
밑에 분들이 하는 말씀을 정리해드릴게요.

쉽게 예를 들면, 우리나라 단거리 육상실력이야 세계대회 나가면 미국이나 아프리카 쪽
선수들 후보보다도 못한 기록이잖아요.
한국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100m본선이라도 밟게 된다면
상당한 이슈와 한국 육상 기대주로 칭찬이 자자할겁니다.

그런 선수에게 미국이나 아프리카 국가들에 한국 신기록은 기록도 아니다.
한국기록 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말을 하거나 지금처럼 댓글을 단다면, 당사자는 어떨거 같습니까?
인종적인 신체능력을 무시하고 비교하는거랑 위에 댓글이랑 같은 맥락입니다.

즉, 상황을 맞게 비교하지 않았기때문에 공감을 얻기 힘든겁니다.
          
에르샤 15-08-23 22:35
   
여기서 장삼이사들한테 알랑방구끼면서 공감얻고 안얻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난 오직 사실이나 소감을 말할뿐입니다.
목에 칼을 들이밀어도 사실만 말할겁니다.
뿌잉v
     
블링블링 15-08-23 22:30
   
종결자란 단어가 아니꼽게 들렸나본데 그건 이걸 쓴 글쓴이가 쓴거다 에르샤야...
          
에르샤 15-08-23 22:33
   
그래 블링블링아 나도 그래서 언급한거란다.
               
풍류남아 15-08-23 23:05
   
지켜보다 그냥 말꺼냅니다. 당신이 한 말 중에 직접 경험을 못했지만 텍스트로 읽어서 짐작한다는 말을 봤습니다. 그 말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짐작과 현실과의 경계는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만큼이나 그 거리감이 큽니다. 남의 고통을 짐작하지 마시고 그 사람의 고통과 피와 땀이 이루어낸 결실을 비슷한 다른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폄하하지 마시길..

 어쩌면 저 분보다 더 잘 하는 분은 많을겁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지옥같은 고통과 맞서싸우며 저렇게 당당하게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살아간다는 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자 존경스러운 행위입니다. 만약 저만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또 많다면 그건 님 혼자 짐작하세요. 이런식으로 말꺼내지 말고..
                    
에르샤 15-08-23 23:12
   
전제부터 몽땅 틀린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군요.
1.나뿐만 아니고 님 또한 그 고통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건 님이나 나나 똑같구요.

2. 나는 저 사람을 폄훼한적이 없고(다른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쓴게 폄훼라면 할 말 없구요) 리스펙합니다.
님의 말이 이치에 맞을려면 내가 저 사람을 조롱하고 무시해야 맞겠죠?
나를 악당으로 만들려고 시도하는데, 님들보다는 내가 저 사람을 더 잘 이해할겁니다. 왜냐? 평행봉이나 철봉같은 맨몸운동을 하고 부상의 위험이나 고통을 즐기니깐요.

3. 병의 고통에 대해서는 이야기한적도 없고 내가 누누이 이야기했던 내용은 그게 아닌데요? 운동에 관련된 건데요?
                         
aosldkr 15-08-24 00:03
   
흠. 전 최소한 님도 주제파악 못하는데에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 게시글은 극도의 고통을 운동으로 이겨나가는 사람의 의지력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거기서 운동에 실력에 집중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맥락에 관해서 보자면 뜬금없기 그지없는 발언이죠.
게시글의 주제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찬사인데 발언이 저렇다면 누구나 게시글 주제와의 괴리감에 부조리함을 느낄 겁니다.
                         
에르샤 15-08-24 00:25
   
따지고 보면 정말 웃긴 일이죠.

코끼리가 새끼 코뿔소를 지키는 어미 코뿔소를 짖밟고 있는 장면이 있다면
동물애호가는 "코끼리 나뻐. 코뿔쏘 불쌍해"라고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사냥꾼은 "코끼리 상아가 탐나는군"라고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어린왕자는 코끼리를 삼킬만한 보아뱀의 크기를 가상으로 만들어서 입밖으로 뱉을 수 있듯이

사람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른 생각을 하며, 그 생각의 덩어리에서 일부만 타이핑할수 있는데

모두가 동일한 생각과 발언만 해야된다는건 개찌질하고 악취가 나는 획일주의의 결정이죠.

게다가 속으로 그 불굴의 의지에 리스펙을 표하고, 댓글로는 운동능력비교를 할 수도 있는 일인데
"닌 왜 우리 집단과 다른 생각을 해? 코뿔소의 모성애가 대단하지도 않냐? 니놈은 악당이야" 라는 식의 멘트는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일.

뭐 바로 그 점때문에 커뮤니티보고 웃지만요 ㅎㅎ
                         
눈팅중 15-08-24 01:06
   
모든일에는 누구든 더 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단순비교의 대상이 정당성을 내포하고 있는가와 누락 되었는가의 차이에 대한 고민이 생략되어 논쟁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동만 놓고 이야기 하셨다는건 알겠지만 비교군의 상황은 정당했을까요?
                         
에르샤 15-08-24 01:18
   
지병을 포함시키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성과를 볼때는 개인의 사정은 제외시키죠.
오캄의 면도날로 싹 싹 베버리듯이요.
오직 하나. 순.수.운.동.능.력. 그거만 봅니다. A를 말하는데 감성적인 B를 왜 끌여들이는지 그 멍청함에 혀를 두르게 되더군요.

다리장애가 있는 비보이 주니어의 실력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다만 피직스같이 더 잘하는 사람이 있었을 뿐이죠.
단순 실력이야기 하는데 실력이야기는 안하고 누가 동정합니까?
동정이야기는 따로 하는거죠.

이 정도도 이해못해서 날라드니 한숨만 나오는거죠.

누가 저 사람 힘든거모르고 대단한지 모릅니까?
맨몸운동 종결자라는 이 굉장한 칭호.
이 칭호를 증명할 실력에 대해 비교를 한건데
띨띨이들이 감성적으로 울부짖으니 답답한거죠.
               
눈팅중 15-08-24 01:32
   
공격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서로 다름이지 틀림은 아닐거라 믿습니다.
틀림으로 해석했다면 회의적이겠고요.
새로운 한주 잘 보네세요 에르샤님.
     
애니킹 15-08-23 23:15
   
어디 아파본적 없으세요? 제가 저병에 대해 잘모르지만 저분입장이라면 사는거 조차 포기할수 있겠다란 생각들정도인데 전 이글을 보며 다른사람과 비교같은건 생각할 엄두도 못했고 저런정신력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이 그런생각을 하겠지요 그래서 님이 한말이 사실이지만 반감이 가는건 어쩔수없다 봐지네요
     
어느새어른 15-08-24 15:29
   
비교할걸 해야지 정상인 사람하고 비교를하냐..
그럴리가 15-08-23 19:22
   
이런게 바로 인간 승리.
그럴리가 15-08-23 19:23
   
핸디캡 감안하면, 동호회 사람들 보다 더 뛰어난 사람 같은데..
크하하하하 15-08-23 19:23
   
이거 어떤 배우랑 같은 병이네요.. 이름 뭐더라.. 암튼 살짤 스치기만해도 칼로 베이는 느낌이라던데..
한강철교 15-08-23 19:31
   
CRPS 저거 증상에 따라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심한경우 고통때문에 xx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정도의 무서운 병이라고 해요 지켜보는 가족도 아픔을 당하는 환자

본인도 사람이 견딜만한 일이 아니라고... 다큐보는데 의사분이 짤에 나온분처럼

극한으로 자기몸을 혹사해서 운동을 하면서 이겨내는분이 더러 있다고 했는데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빨리 치료약이 개발되면 좋겠는데

원인도 모른다고 하니...
별명없음 15-08-23 19:35
   
신경계에 바이러스 침투 같은게 원인이 아닐까요...

하여튼.. 군 병원서 수술 받는건 절대 말려야 됨.
제 후임중에 다한증 있던놈이 있는데 군대서 수술하면 공짜라고 후송가서 수술 받았는데..
이게 수술 후로 겨드랑이 아래로만 땀이 안남... 땀 나는곳과 안나는곳 피부 색깔까지 달라져버림...
엄청 후회했죠 그놈...
odroid 15-08-23 19:37
   
이상한 병이 세상에는 참많아요.. 그래도 주위에서 아픔을 인정해주니 망정이지 ..
통풍도 바람만 다아도 아프다는데 ..저런 겉으론 멀쩡해보이면서 아픈경우 젋고 멀쩡한넘이 왜 아픔..?
이런사람들이 많이 있지요..이해는 모해줄망정 힘빠지는 소리하면 두세배 힘들듯..저친구도 많이 들었을거 같네요..
쇼생크탈출 15-08-23 20:22
   
대단하시네요.  저렇게 안으로 아픈 병들은 참 억울한 경우도 많죠.  보기엔 별거 아닌데 웬 꾀병? 이렇게 오해도 많이 받고...
퀄리티 15-08-23 21:19
   
군대에서 수술을 하다니;
싸대기 15-08-23 21:29
   
대단한 사람이네.... 후 ~~~~
호주청정우 15-08-23 22:06
   
오늘도 즐거운 병림픽
황금의사자 15-08-23 22:13
   
와우~~  참 대단합니다...  저 청년을 응원해주고 싶네요...
雲雀高飛 15-08-23 22:55
   
와 정말 대단합니다
Or가레스 15-08-24 01:34
   
메르샤님...
팔이나 다리 하나 없는 장애인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서
그 분을 표현할때 종결자등의 수식어가 붙었다고 칩시다
그때 어떤 분이 아 저정도 운동능력은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표현한다면
듣는 사람들은 먼저 팩트인지 아닌지 판단할거고 그 다음에 사실관계에 따라
글쓴이의 의도를 생각할겁니다 메르샤님 의도가 그냥 팩트만 표현하고자 했
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방식의 표현을 상대를 폄하할때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표현한다고 메르샤님도 그런 의도일거라 지레짐작
하고 불쾌해 하는 것이죠 근데 그게 비난하는 사람들의 잘 못 일까요?
제가 볼땐 각각 잘 못이 있지만 메르샤님 잘 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많은 다른사람들이 그런식의 언행에 오해하고 불쾌해 할 걸 모르셨나요?
아시고도 고의적으로 오해성 발언을 해서 불쾌함을 유발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다수의 사람들이 불쾌할 행동을 타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건
잘 못된 겁니다.  그것도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요. 만약 그 발언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이 오해하고 불쾌해 할 걸 모르셨다면 더 큰 문제네요
어떤 수준에 대해 칭찬하고 띄워줄때(이경우 종결자) 팩트를 제시해서 해당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행동패턴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을 폄하할때 보여주는 행동
패턴이라 다른분들에게 충분히 오해를 사고 불쾌감을 줄수 있는 행동인데
이걸 모르고 순진하게 '팩트만 제시하니까 별 문제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폄하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행동을 하신거가 되니까요
충분히 오해 살 수 있고 그로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죠 보통은 그런 의도가 아니라
고 사과하고 다음부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뭘 잘 못 했는지도 몰라서 사과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는 상식의 부재나
공감능력 부재로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이 경우는 당장은 잘 못 이라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말한 것에 대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언행이라는걸 인지하는
용기를 가지셔야만 할 겁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어떠한 말을 할때 사람들이 대충
어떻게 나의 말의 의도를 파악할지 또는 공감할지 말하기 전에 인지 할 수 있거든요
이게 바로 공감능력의 일부분이죠
근데 공감능력이 부족한 분들은 내가 말을 할때 내가 말할 것의 당위성 정당성만 생각하고
타인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혹은 욕을 먹을 수도 있는 말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본인은 A를 말하는데 타인은 B라는 다른 의도를 보게 될 줄도 모르는거죠.
 그게 공감능력 부족한 분들의 숙제이자 문제죠
이 문제를 잘 인지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하시면 어느정도 극복이 되는 문제지만
문제를 인지하지 못 하고 남탓만 하시면 앞으로도 글을 쓰실때 본의아니게
이런 어그로를 끄시게 될겁니다.
난 팩트만 얘기했고 난 떳떳한데 날 비난하다니 세상이 이상하다 난 전혀문제
없다! 내 말을 왜 이렇게 받아들이지? 사람들이 대부분 이상하다
이걸 바로 사회부적응자라고 한다죠

이 사회에 적응하시려면 어떤 행동을
해도 되고 하면 안되는지 잘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mago 15-08-24 03:05
   
세상은 넓고 ㅄ은 많다. 참...손가락 하나만 잘려도 질질짤놈이
윰윰 15-08-24 08:55
   
공감능력 부족도 사이코패스의 비교부분에 들어가는 부분이던데...
꾹꽉이 15-08-24 12:15
   
에르샤땜에 비번까먹은것도 찾기해서 로그인하게 만드네 .  이정도면 병이니 상담한번 받아보시길 .
OranGeBoX 15-08-24 17:54
   
진짜 어그로 끄는것도 능력이긴 하다

두 귀를 막고 자기혼자 잘났다 떠드니 이거참 ㅎㅎ

정말 꽉막혀서 리플 읽는 내내 답답함이 느껴졌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