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 화면만 딱 보면 결혼할 마음은 전혀 없고 데이트만 오케이, 언젠가 딴 여자 찾아나설 기색처럼 보입니다.
여러 유명 호텔 주방장 경력도 본인 주장이지 확인할 수 없는 거고, 만약 정말로 그런 경력 가진 사람이면 (소득도 괜찮을텐데) 결혼기피 현상 심한 유럽에서도 결혼합니다.
요새 서울 거리 한나절만 돌아다녀봐도 서양남-한국녀 커플 10쌍은 쉽게 발견.
체감상으로 서양남-한국녀 만남은 10년 전보다 10배는 훌쩍 넘게 증가한 것 같은데
서양남-한국녀 혼인수는 통계상으로 별 증가 없음. (한국남-서양녀는 연애도 결혼도 보기 힘들고)
동양녀가 서양남 사이에서 연애/원나잇 상대로는 꽤 인기가 있지만, 그에 비해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는 훨씬 적음.
한국남에게도 기분나쁜 현실인데, 기본적으로 서양남이 동양녀에게 관심이 많고 과감히 들이대는 이유는 외모상의 이유 외에 "쉽다"는 건데, 이 "쉽다" 속에는 한국남/동양남을 물로 보는 잠재의식이 있습니다.
한국남-서양녀 연애/결혼이 적은 것은 외모상의 이유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한국남이 서양녀와 만날 때 직접적/잠재적 경쟁상대가 서양남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종은 같은 인종에게 더 매력을 느끼기에 절대다수는 같은 인종과 연애/결혼. 고로 다른 인종과 연애/결혼할 때 직접적/잠재적 경쟁상대는 그 인종의 이성.
호텔주방장 경력이 진짠지 가보지도 않았을까? 의심병 돋네
만약 정말로 그런 경력 가진 사람이면 (소득도 괜찮을텐데) 결혼기피 현상 심한 유럽에서도 결혼합니다
> 결혼기피 현상이 왜 생겼으며 이로인해 일정기간 이상 동거는 결혼으로 인정한다는 법까지 추진중인 유럽을
님맘대로 결혼시키는 패기가 놀라움
당장 우리 법도 동거 1년이상이면 사실혼 관계로 보지 않나요?
국내선 그외엔 법에 의한 보호나 보장이 약하단 건데,
좋게만 보면 본인은 발 밑이 불안한 외국인이고 지 얘도 아니고
법적인 결혼이 이득도 없고 당장 손해볼 것도 없으니 심드렁한 거야..
외려 거기도 나라나 지역에 따라 딱딱한 전통,보수 많지만 공통된 건 개인 중심같은데,
교제하다 바로 정식으로 결혼하는 외국남자 얘들이 더 신기하네요.
여긴 또 법적인 보호,정착,현지 신뢰하는 파트너 이런거 바래서?
유럽을 한국과 동일시 보는건 위험하죠. 유럽의 경우 말처럼 결혼 안하는 사람 많은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아도, 동거하거나, 아이 가진 사람은 결혼한 사람들처럼 법적 재한을 받죠. 그래서 함부로 바람피거나 행동하거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결혼을 전제로 깐 사회이기때문에 결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크죠. 한국에서 살거라면 결혼은 중요문제라 생각하네요. 유럽과는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다르니까요. 결혼에 의미도 크게 달라지죠
한국에서 살생각이라면 책임지고 결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6~7년 동거하고 해어지면? 한국인인 상대방은 어찌해야 될까요? 유럽과 같은 법적 제도가 되어있다면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저 논리를 주장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유럽은 오히려 동거법이 있기에 이별이 쉬운 편입니다. 프랑스 계약동거법(pacs)이 적용되려면 이전에 시청같은 곳에서 신청서나 각서를 써야 하고요. 저 사례는 방송도 타고 이미 사실혼에 가깝기 때문에 헤어지면 여성이 사실혼 요구하면 이혼으로 취급될수 있습니다. 저 외국인이 유럽인줄 알고 착각을 하는듯 싶네요.
다만 저 두 사람이 헤어져서
같이 살던 집 세간살이등 재산 정리할때 의견이 달라서
동거한시점부터 재산 기여도 따지는 소송이 걸리면
사실혼 관계 산정 시점이 언제냐 등등을 다툴뿐입니다.
사귀기로하자는 날부터냐,
한집으로 이사 들어온시점이냐 (몸만 들어와 살고 전입신고 안하면 사실혼 입증 안됨)
공동 명의 통장 만든 시점으로 하느냐 등등
맞벌이를 했느냐, 남자만 벌었느냐 등에 따라 재산 기여도도 달라지죠...
또는 갑자기 남자가 죽어서
남자의 이탈리아에 있는 가족과
동거중이던 사실혼의 여자가 남자의 유산을 가지고 다툴때..
사실혼 관계를 증명하면 여자가 유산 상속에 유리해지는 정도 입니다...
사망이 아닌
남자가 귀국한다고 헤어지자고 하는 케이스로 봐도
5년을 동거를 했어도, 사실혼 관계가 시작된시점이 최근이거나 입증이 안되면
(예를 들어 전입신고 안하고 몸만 한집에 들어와 산거라면 이렇게 됨)
여자는 한푼 못건지는게 당연합니다..
이럴 경우 여자쪽에서 사실혼 관계라고 제시할만한건 사진, SNS 따위밖에 안남아요...
(이런걸로 인정 받은사례가 있긴 합니다. 친구들 초대해서 자기들만 결혼식 한거 SNS 증거로 제출 한 사례...)
전입신고가 없었다면 사실혼 증명은 고사하고
그냥 친구집에 놀러와서 장기 투숙한게 되는거임...
예전 같으면 혼인빙자 간음 같은거라도 걸수 있는 법이 있었는데.. 여성부가 폐지했죠..
요즘은 그냥 먹튀 당하는거임...
사실혼 관계 증명자료는 대개
전입신고 -> 그 사람 명의의 세금 고지서 납부, 각종 공과금 납부 등이 필요합니다.
실제 같은 집에 살았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