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몇년전 군복무할때 이등병때 시급도 아니고, 일당도 아니고, 주급도 아니고, 월급으로 만원도 안된 돈 받은기억나네요. 제대해서 사회생활하면서 생각해보니 급여는 차치하고, 다치거나 했을때 조치등이 너무 열악한건 좀 세금 더 낼 용의도 있으니 고쳤으면 합니다
군생활하다 다친 허리가 아직도 가끔 말썽이네요.
징집제라고 해도 국가 경제규모를 봐서 저 돈은 절대 많은게 아닐건데요.
군대 갔다온 사람은 절대 저런 유머 트집 안 잡죠. 거기서 다치면 자기만 손해. 죽으면 개죽음.
부대에서 부상으로 의가사제대 시켜주면저 제대로 처리 안 해줘서 나중에 변호사 데리고 제대 병사랑 같이 고소하러 온 사람 보면서 참... 월급을 안주면 복지나 제대로 해주던지.
이런 사람들 많음 말 한번 잘못하거나 좀 자기들 기준에서 그르다고 생각되는 사람 한명 타겟으로 절대악으로 치부해놓고 맘대로 까도 합법이라는 심리
그렇게 악랄하게 말해놓고 자기들은 일베충들이나 인터넷 키보드워리어보다 신사적이고
매너있다는 우월감 느낌
- 물론 지금 제가 쓰는글도 나름 검은마음님 댓글 저거하나 보고 막말 하는거지만
저분을 대상으로 깐건아니고
가생이 유머글 란에 한번 댓글 맘에안들게쓰면 수십명 우르르 몰려와서
다구리 놓는 사람들이 싫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미군은 징병제 할때도 임금은 제대로
받았습니다. 심지어 2차대전때도요.
징병제는 병력 동원 제도이지 저임금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인에게 한국은 징병제라 푼돈 준다고
이야기 해도 미국인들은 이해 못합니다.
모병제하게 되면 임금이 오르는건 당연
거지만 징병제라도 기본 임금정도 받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이게 정답인데 위에 모병제 징집제 설명하라고 덧글쓴 양반 정말 생각이없네여 ㅋㅋㅋㅋ 징병제면 진심 아무렇게나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나?
저 양반 닉으로 검색해보니까 전형적인 꼰대에 해당되네여.. 군대 급료 및 음식 문제 비판하는글에 나때도 그랬는데 뭐가문제냐 이런식으로 덧글달던데 ㅋㅋ
입대한 다다음날 월급을 받았다.
무려 6400원,
"헐 왜 이리 많이 나왔지." 했더니 보너스 달이란다.
자대 배치될 때까지 PX 한번 못 가보고, 그돈 고스란히 인사계에게 맡겨(????) 두고 제대할 때 받아왔었다.
제대할 때 동기놈이 소원수리 긁어서 인사계가 전역했다는 얘기는 들었다.
그래도 제대할 때 월급은 엄청 올라서 4500원인가 받았었다.
나름 행복했다.(ㅡ,.ㅡ;;)
지금 한국 현실이 젊은 청년들이 군대가서 돈을 받는게 아니라
도리어 자기돈을 써야하고 집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건 심각한 일임.
그리고 그나마 집으로부터 금전지원을 받을 형편이 못되는 사람은
말그대로 정말 더 비참해져야함.. 지난 두정권하에 나라가 개판이 되어가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