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5-08-07 16:41
[기타] 남자들이 보면 울컥하는 상황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5,088  

dff557086e2b35f8128cb580329159e2_Js99fnpOJUf1Q.jpg

dff557086e2b35f8128cb580329159e2_PjxBpykSi5vuPli196.jpg

dff557086e2b35f8128cb580329159e2_RQSZWzJzkxsp8iqH4ocwY4obE.jpg

ㅠ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uuun 15-08-07 16:48
   
울컥보다 씩 웃으면서 `나도 해봤어 뺑이까라` ㅋㅋㅋㅋ
     
치바우 15-08-07 16:55
   
저 악마같은 고통을 못느끼시는듯
          
kuuun 15-08-07 17:11
   
에이~잘 알죠 전 양구(21xx)에서 2년2개월 보냈어요ㅋㅋ
진짜 추운데 비까지 오면 ~_~ 생각하기도 싫죠
               
아망 15-08-07 18:01
   
헐... 이런 우연이 저도 21(백XX)에서 근무했는데!!!!
....
라니 이말 한마디 하려고 전 로그인 한걸까요 OTL
     
아망 15-08-07 18:02
   
뭔가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군대에 있을때는 쓸데없이 있어보이고 그랬는데
나와서 보니 ... 참 어떻게해도 저 옷 입으면 찌질해보이네 랄까...
캬.... 뺑이까라 ... 하는 생각만 ... 미안해요 국군장병여러분 ;ㅅ;
LikeThis 15-08-07 16:50
   
그래도 도로면 좀 덜함...
폭우 속의 산길을 저렇게 달리면 엄청 우울함...
너무 흔들려서 잠도 못자고 난간 붙잡고 비 맞으며 이 상황의 주옥같음만 계속해서 생각하게되기 때문임...
Arsenal 15-08-07 16:52
   
산길달리면  나뭇잎으로 귀싸다귀도 종종맞는데..
雲雀高飛 15-08-07 16:53
   
호로(?) 맞나..그거 좀 씌우지....
치바우 15-08-07 16:54
   
터널 ㅂㄷㅂㄷ
별명없음 15-08-07 16:57
   
출발전에 비가 온거면 반 호루 칠만도 한데..

운행중에 갑자기 내린 비라면 갓길에 세우고 반 호루치는게 더 위험해서 그냥 맞고 갈수도 있음...
저렇게 시야 뿌연상황에서 갓길에 세우는건 진짜 위험...

..

개인적으로 혹한기 복귀할때 저런 상황을 겪어봐서 치가 떨림.
혹한에 찬바람 쌩쌩... 바람 막으려고 판초우의 뒤집어 써도 얼어죽을것 같은 느낌...
잠들면 죽는다고 따귀때리는 영화의 한장면을 직접 경험함...

그시절 즈음에 군 차량 전복사고로 몇명 죽은 뒤
병력 탑승시 호루를 못치게했던 기간이 있어서 아주 얼어 뒤질뻔...
운전병 놈은 추우시니까 빨리 가겠습니다라면서 아주 쌩쌩 밟았더랬지 ;;
귀환자 15-08-07 16:58
   
............그래도 도로라 다행이라고 할까?
어휴 지금생각해도 치가 떨려.....ㅋ
기억의편린 15-08-07 16:58
   
비맞으면서 행군도 아니고 60타고 이동이면 감지덕지죠.
판쵸우의 입고 비올 때 행군하면 진짜 비때문에 옷이 젖는 게 아니라 땀에 젖어 축축하고 찝찝하고 답답하고 사람 미침.
차라리 판쵸우의 벗고 가는 게 훨씬 나음.
     
점프점프 15-08-07 17:11
   
공감
아돌프 15-08-07 17:02
   
전 날씨 때문에 힘든 건 혹한기.. 쉴세없이 제자리 뛰기를 안하면 발이 얼어붙고 체온이 내려가는 고통은 그때 처음 느껴봄.. 어디 들어가지도 못하고 대기해야하는 고통. ㅠ
은페엄페 15-08-07 17:02
   
흠... 그냥 그까이꺼 빨래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끝나겠구먼
오히려 저런날에 훈련 철수하고
뒷자석에 앉아서 비맞으면서 앉아만 있으면 되는게 땡본거같은데 ㅋㅋ

군단급훈련 나갔다가 저런날씨걸리면 후으 토나올듯
나이든미키 15-08-07 17:05
   
예전에 진짜 비맞으면서 우의입고 행군했다가 무좀,사타구니 습진걸린거 아직도 생각나내

에혀 ㅋㅋㅋ
가가맨 15-08-07 17:13
   
저때 속으로

멍멍이 jot같은..내가 왜 이 jot같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이 gr인간...온갖욕을 다하면서..춥다춥다춥다...뭐 그럼

저기서 더 추워지면..발이 엄청 시렵고...병장급들은 방안화 신어서 그런거없는데...좁밥들은 발이 막 얼고 그러는데 미칠거같아짐....그나마 이등병은 자리배치에서 좀 좋은데 앉게 하는데..일병급들은 제일 추운곳...그런배려 전혀없어서 더 춥저...
얼론 15-08-07 17:47
   
가뭄에 비포장 도로 달리는데 눈도 못 뜰 정도로 날리는 황색 뿌연 먼지
그렇게 뒤집어 쓰며 한참 달리다가 갑자기 오는 소나기
하이바에서 황톳물이 뚝뚝~
아망 15-08-07 18:27
   
아니 ... 근데 정말 육공이라도 태워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판쵸우의 입힌 상태로 행군 안시키는게 다행이죠 ㅇㅇ
습진에 무좀에... 으으으..
습진은 그래도 나아졌지만 무좀은 아직도 심하네요 ㅠㅠ..
외계생명체 15-08-07 18:30
   
3월에 비맞고 훈련하고 비맞으면서 잠자던 때가 생각나네..
진짜사나이 15-08-07 18:48
   
육공  거의 타보질  않아서  ㅠㅠ
근무지원가는데  행군해서 가라고 드러워서
그나마 60탈수있는건  5분대기  추운겨울엔 차라리 안타는게
한강철교 15-08-07 18:51
   
저도 훈련뛰는데 육공타고 이동중에 진눈깨비 오는데 날씨는 부랄이 얼것 같이 추워죽겠고

손가락은 마비가 일어나는것처럼 감각도 잃어가는데 눈도 비도아닌것이 싸대기를 자꾸 때리면서

내리니까 미칠것 같았어요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처음엔 눈이 안와서 호루안치고

가다가 비가 툭툭 떨어지더니 진눈깨비로 바뀌고.... 고생 직살나게 하는거 보니 눈물이..ㅠㅠ
Orphan 15-08-07 18:53
   
나는 2톤 반차를 타고 1월에 전역신고하고 나가는데
전역자라서 동내의 없이  ㄷㄷㄷ
진짜 추워서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철원 문혜리의 그 칼바람을 ㅠㅠ
관조자 15-08-07 18:57
   
육공 타는거 나름 좋아하는데 ㅎㅎ 겨울에는 춥긴 추움
버프홀릭 15-08-07 21:16
   
60 타면 무조건 바 걸게 되어있는데 안걸었네요 ㅎㅎ
훈련때 60 타고 다니면 좋죠 , 다만 사주경계하다가 조는거 걸리지만 않으면 다행이고 졸아서 목아지 떨어지는
순간 갈굼 당하고 ㅋㅋ ,
문제는 겨울에 훈련하면 발시려워서 뒈짐 ,,  처음에는 시렵다가 나중에는 아프다가 나중에는 무감각 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