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마지막사진 기준으로 허리에서 급경사로 커지는 부분이 골반이고
그 아래로 둥글게 다리로 이어지는 라인은 대퇴경부~대퇴골(다리뼈)로 이어지는 부분에 의해서 생기는 라인임.
사람들은 보통 이 두가지를 합해서 골반이라고 인식하고있지만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윗분말씀대로임.
막짤은 레알 타고난듯
저의 경우는 드러나는 라인을 기준으로 잡고 별개로 판단한건데
골반은 기본적으로 [정면 기준]역삼각형의 밑부분을 잘라낸 사각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죠.
(성별과 개인의 차이(역삼각형 각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건 불변의 법칙임. 포유류도 그럼.)
여기서 다리를 제거했다고 한다면 라인은 가장 두드러진 골반 윗부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겠죠.
여기서 대퇴골을 추가한다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할 라인이 자연스레 다리의 라인을 타고 둥글게 감싸게 되고요.(앉아서 다리를 벌린다면 대퇴골부분의 라인이 확실히 드러나죠)
제 글에는 대퇴골이 커서 생긴 라인이다라는 말은 없네요. 상부에 드러나는 라인의 경우 골반 자체가 드러나서 나오는 라인이고 하부에 드러나는 라인은 대퇴골의 영향이 부각되어서 나오는 라인이라는거죠.
글쓰신분 말씀은 여기서 대퇴골의 위치 또한 골반의 형태에 기반하기때문에 대퇴골측의 사이즈도 골반의 영향이라는 말씀이신거 같고요. (맞는 말씀이심. 남자와 여자를 비교해볼때 여자의 골반 모양이 더 둥근편으로 아래쪽이 더 발달해있기 때문에 실제로 엉덩이가 큰데 영향을 미침)
즉 저는 라인이 드러나는 영향이 어디서 오는지를 이야기한거고 글쓰신분은 사이즈에 대한 구조적인 영향을 말씀하신게 되겠죠.(애초에 저는 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글쓰신분은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으니 서로 매치가 맞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