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고생하신건 인정하겠는데요 젊은세대 입장에서 적어도 여성들로부터 역차별 당하고 가부장적 의무를 그대로 지는 것은 정말 억울합니다. 진짜 가부장적시대의 혜택이나 받고 자라서 역차별 당하면 억울하지나 않아요. 집안이나 학교로부터 온갖 역차별 소리와 대접은 다 받고 비정규직으로 힘들게 살면서 가부장적 의무를 이행하기 힘들어하면 찌질하단 소리나 듣고. 그리고 그 때 대학교는 문턱이 높은 만큼 졸업하면 그래도 취업걱정은 없었지만, 지금은 가고싶어서 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울며 겨자먹기로 나오면 취업에 도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기성세대의 업적을 평가절하하고 무작정 꼰대소리 해대는건 잘못된거지만 저희 세대가 가지고 있는 억울함은 진짜 가슴에 한이 맺히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