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결정권을 갖지 못하는 사람을 노예라고 부르고 그것들 통제하는 사람을 민주주의의 파괴자라고 부릅니다.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성인의 의사자유권 그리고 그것에 따르는 행위자유권을 보장하는 것에 바탕을 두거든요.
그래서 언제나 통제를 할때는 최소한에 머무르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공익에 합당할 경우에 비교형량하여 최소한의 범위에서 통제하는 겁니다. 게임을 하지말라고 하는 통제가 성인한테 해야할 통제입니까? 개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거죠.
더 웃기는건 대학생이 게임하나 자제 못한다고 한탄하는 나이드신분들인데
자기 결정권을 결정하고 판단하게 하는 시기는 고등하교때까지인 청소년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교육의 결정권은 그들의 부모와 어른들에게 있었죠. 그들에 주장에 따르면 자기들은 교육도 제대로 못해놓고 교육이 제대로 안되서 비난하고 통제하는 겁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죠.
더 웃긴건 그들은 게임이라는 대상을 자신들이 코찔찔흘리면서 오락실가서 동네깡패형들한테 삥뜯기던 시절에 하던 게임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새로운것에 적응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게 무엇인지 판단도 못하죠.
그래서 지금의 청년세대를 탓하는 늙은이들을 보면 역시 교육은 중요하고 평생 배우면서 살아야한다는 걸 느낍니다.
창의적인것을 원하면서 그 환경을 가장 제한 하고있는경우죠. 딱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도전 안하는 세대를 보면서 한심해 하지만 정작 그런 세대를 그렇게 양육한건 이렇게 비난 하던 세대지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원하면서 강제로 학습을 하게하는 부모들의 작태와 똑같습니다.
또한 자기 인생의 도전을 미리부터 포기하고 "어쩔수 없다"라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는 중견 세대들도 책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전반에 걸친 황금 만능 주의 및 삼포세대의 등장은 명백히 현재 사회 구조가 잘못 되어있다는 증거이자, 현 개척 세대가 건설해놓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시대의 변화는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의식의 성장이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의식의 성장을 이루지 못해 대한민국은 이러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흔한 사회생활에 유용한 팁 조차, 불합리하고, 비생산적이란것을 알고 개선을 해야지, 무슨 현실반영인것 처럼 자랑하는 사회가 너무 우습군요.
음...꼰대발상이라도 주변을 보면 좀 맞는 이야기이긴 하네요.
저도 게임 꽤 했는데 그 시간을 공부로 돌리면서 많이 발전했죠.
게임에서 못 빠져 나온 친구들은... ... ...
유학시험이나 고시준비 중인데도 게임을 잘 못 놓더라구요...
마지막에 한두달 18시간씩 공부할 시기가 오는데도 잠간 한판하고 할까 하며 세네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게임 접지 않은 동기들은....끝내...
암튼 적당한 게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아예 안 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을 하곤 하죠
자기 통제가 안되는걸 왜 죄다 게임탓하는줄 아세요? 사실 할만한게 게임밖에 없거든요. 운동을 하자니 게으르고 땀나는거 싫고 영화는 보려면 영화관까지 가야되고 혼자 보긴 그렇고 책읽는건 싫고
취미로 젤 접하기 쉬운게 게임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그런거지 저 말은 자기가 절제못하는걸 전부 게임탓하는 것 뿐이죠.
제 주위에도 고시준비하던애들 다 게임 많이 즐겼어도 다 합격할만한 애들은 합격했습니다.
평소 공부좀 쉬엄쉬엄해도 될때는 게임하다 정말 공부해야될때는 공부를 해야죠. 합격 못하던 애들요? 게임때문에 합격못한게 아니라 공부를 안해서 합격못한거에요. 게임안하던 애들중에 술마시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술때문에 공부안하고
꼰대 발상이 아니라 무식한거임
게임해서 인생손해라 그럼 게임안하면 대단한 성공이라도 했을거라 생각하나?
내가 하는 게임 길드에 학생때부터 하던분 많은데 남부럽지 않을 직장가진 사람도 많고 여유롭게 사는 사람많은데? 심지어 제일 하드하게 하는 분이 개인한방병원 원장인데?
왜 남의 취미활동을 쓰래기취급하는지?
대부분 게임때문에 앞길 망치는애들은 게임안했어도 별반 차이없음. 자기 할일 안하고 미쳐서 그렇지
단체생활 하는 기숙사에서 새벽시간에 게임 통제하는 것 자체가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위의 1~3번이 게임만 그렇냐 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기에 할꺼면 인터넷 자체를 차단하는게 옳지 않나 싶네요
특별히 무언가 해야할 일이 있으면 신청하는 방식이 되어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