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 ... 군대 문화 일본 강점기때 생긴 거죠 그들이 한말이 조선 사람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 입니다 .. 어떻게 보면 그만큼 자존심도 쎄고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고집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사람을 두둘겨 패서 일본 애들 입맞에 맞춰볼려고 한건데 .. 그것이 그대로 이어진거죠 그 군대 문화가 사회로 이어진 것이고 .. 내가 명령하면 넌 무조건 복종해 .. 이거라 .. 이건 일제 강점기때의 잔재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을 것 같네요 ..
너무 앞서가시는군요.
회초리 때리다가 구타로 간다니,,,
아이 키우는데 어느정도의 물리적인 제약은 꼭 필요합니다.
그게 회초리로 때리는거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나오듯
팔다리를 못움직이게 꼭 잡고 있는것이든,,,,
중요한건 어른이 정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고
회초리를 사용하는 목적이 본인의 분을 삭이기 위함이 아니라는것을
꼭 명심해야하는것이죠
학교는 아이 키우는 곳이 아닙니다.
부모라면 감정의 조절이 되겠지만.
남에게 매를 들때는 그것이 반복되면 변질 될수 있고요.
명심하라고 해서 명심되는게 아닙니다.
님은 님이 잘못했을때 누군가가에게 매질을 받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주먹질 발길질이 아니더라도 형평성 없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매맞는 일이 옛날엔 일상이었어요
성적때문에 때리고 맘 안든다고 때리고 몽둥이도 각목, 하키채 쇠파이프... 이런걸로 때리는건 구타죠. 하지만 룰 안에서 정말 잘못한 아이에게 잘못을 이해시키고 회초리(옛날 서당 그림같은)로 손바닥, 발바닥, 종아리 같이 일정한 매를 드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체벌 금지라고 해서 너무 서양식으로 따라가는데 서양식이 무조건 옳은게 아니에요. 자신도 고통을 느껴야 남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부모냐 선생이냐가 감정의 조절을 할 수 있냐 못하냐가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의 인격차이입니다. 또 선생일 경우 그것의 조절을 못한다면 요즘 세상에 난리나죠.
저 또한 엄청 맞고 자란 세대입니다. 엉덩이도 터져보고 교실 두바퀴반을 돌면서 복날 개맞듯 맞아본 기억도 있어요. 그것도 국사책을 국자라고 낙서한거 보고 국사샘한테 중2때 겁네 맞았네요. 그런 것들은 잘못된겁니다만 어떠한 체벌도 하면 안된다는건 결코 좋은 교육은 아닙니다. 실제 연구결과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징계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건 가장 저급한 방법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억악감과 자존감 감퇴
체벌을 행사하는 교사에게는 폭력적 성향을 증가시키고, 권위의식에 사로잡힙니다.
그런 허무맹랑한 연구 결과가 있다니 그 연구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회초리가 구타로 발전했다는 건 아닌거 같은데요 .. 군대에서는 처음부터 발길질이었지 회초리를 들진 않았습니다 그냥 구타였죠 70~80년대 다닌 사람들 구타 경험 거의 대부분 있는거 사실이지만 발길질에 뺨 때리는 분들 대체로 남자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여자 선생님들 손바닥때리는게 보통이셨고 남자 선생님들 처럼 엎드리게 해서 엉덩이 때리는 여자선생님은 학교에 한 분 있을까 말까 했습니다 제가 본 구타는 체육선생님이 아주 충격적으로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여자애들을 날라 차리고 교실 문에서 교탁까지 달려와서 걷어 차 여자애들이 교실문과 반대쪽 벽까지 날라가서 부딪히는 거이었고 그다음은 뺨을 때리시는데 10명 넘는 애들이 그대로 교실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다음날 보니 맞은 자리가 주먹만하게 부어 올랐더군요 때린 이유가 체육책을 가져 오지 않아서 였습니다 그래도 징계없이 학교 잘 다니셨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또 운동장 선착순 ..오리걸음 걷기 등 애들 쓰러져 나갔고 나중에 알고 보니 반을 착각해서 군기 잡는다는게 이미 체육책 사건으로 군기 잡으신 뒤에 잊어 먹고 옆반인줄 알고 또 한겁니다 .. 옆반애들 한테 물어 보니 단 한번도 군기 잡은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 나중에 애들 줄줄이 쓰러져 나가고 너희가 몇반이냐 물으시던 체육선생님 반 말하니까 당황해서 실실 웃던 모습 지금도 기억합니다 .. 구타..와 회초리는 다릅니다 인간이라 감정이 실릴때도 있지만 발로차고 뺨을 때리고 이건 회초리가 아니죠..분풀이 하는 겁니다 회초리는 잘못을 깨닫고 앞으로는 더 좋은 방향으로 열심히 하란 거지 분풀이는 아니죠
학교에선 회초리도 허용하면 안된다는 취지입니다.
처음부터 구타하는 인간도 있고
회초리질하다가 구타에 맛들리는 인간도 있고
형평성없이 회초리질을 하는 인간도 있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갑자기 군대가 왜 튀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회초리들면 그걸로 분풀이 하는 인간들 나옵니다 겪어보기도 했고요.
이런부분에선 남/녀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매에 감정을 싣지 않는 분들은 남자 선생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회초리가 작대기 되고 작대기가 야구 빠따 되고,
아무튼 사람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할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애초에 그런 빌미를 주면 안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