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경찰관들의 공상을 국가가 보존해 주는 경우를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소방관들의 경우 공상 처리 자체는 쉬운 편이지만 그런 사고가 나지 않게끔 안전보호구 등을 충분히 지급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정작 중앙직 사무 공무원들의 공상 처리가 저 보도처럼 일반화되고 있는 건 방치해선 절대 안되는 일입니다.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올려 주고 또 그런 사고에 대해 항상 교육하고 경각시킬 의무가 있는 조직이 보훈처임에도 저따위 논공행상을 하는 조직이라면 없애는 게 나을 겁니다. 안행부내 실국급으로도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고 처리되요. 저걸 따로 독립시킨 건 오로지 대통령의 권한을 확충하기 위해 과거 군부독재시절 자기 사람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된 조직이예요.
저런 보훈처는 없애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보훈처라는 게 과연 필요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