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잘못 배웠거나 강사가 엉터리였나보네요.
구급차 도착하기까지의 3분 5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데 응급처지 강의 하러온 사람이 기다리라는 말을 했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응급처치 강의하러 와선 '아~ 민방위니까 대충하고 시간이나 때우다 가야겠다'이런 사람이 어딨습니까~ 님이 교육 제대로 안받아놓구선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하는거지
저도 민방위 교육에서 저렇게 얘기하는 강사 본적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사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호흡이나 심장박동 없는 사람을 무작정 119 오기만 기다리고 있으면 그건 죽는거 방치하는거나 다름없겠죠.
쓰러진 사람이 외상 있는지 육안으로 살피고, 호흡이나 심장박동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흡이나 심장박동 없는 사람은 당연히 심폐소생술 할수있는데까지 해줘야죠.
무작정 저렇게 배웠다고 할수 있는것조차 안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그리고 혈액에 들어있는 산소만으로도 몇분정도는 버틸수 있다고 하니, 인공호흡없이 흉부 압박만 해줘도 효과가 매우 큽니다.
어.... 전 실습까지 했었는데...
심지어 마우스투마우스까지 해봤습니다. 물론 사람말고 실습용 인형?가지구 했는데
그 인형이 실제 상황하고 무척 유사하다고, 글구 꽤 비싸다고 하더군요.
해보니 심장마사지?인가 팔(정확히는 팔은 곧게 하고 어깨와 상체힘, 체중으로 누르게 되지만요)로 누르는거 정말 힘들고, 마우스투마우스 해보니 기도 확보 안되면 진짜 안불어지더군요.
뭐든 배울수 있을때 배워두는게 좋습니다.
앞에서 강사가 사람많다고 대충 넘어가자고 해도 '실습한번 해봅시다' 하고 우겨서 한번이라도 해보세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민방위 교육때 응급 처치 요령은 귀담아 듣게 되더군요. 혹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 때 교육받은 걸로 흉부압박 만큼은 응급상황시 틀림없이 할 수 있을겁니다. 그 때 강사님이 죽어가는 딸아이 15분간 흉부압박으로 살린 아버지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여하튼 인공호흡 따위! 숨 안쉬면 그냥 119 전화 하고 올때까지 흉부압박 해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육이 잘 이뤄지는 외국의 경우 강의나 교육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실제 응급환자가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살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란 그렇지 못하죠.
상대적인 교육 기회도 적고 수동적인 우리나라 여성 가운데 저 상황에서 나설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솔직히 저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가 나섰을꺼란 생각이 전혀 안듭니다.
응급처치는 외부 강사나 현직업군 불러서 교육하는거 의무화해야 한다고 보는데
거의 대부분 열심히 가르치려고 합니다. 내용만 잘 들어도 충분히 써먹을수 있어요.
심폐소생술 어려운거 절대 아닌데 100번 1000번을 배워도 관심이 없으면 써먹질 못하는거죠.
참고로 동사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받고 귀가하는 길에 쓰러진 노인분 살린 초등학생이 우리나라에 실제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례들이 종종 있구요.
민방위훈련 때 집중에서 듣고 물어보기도 하면 잘 가르쳐 줍니다. 대부분 건성으로 시간이나 때우다 가는데, 심폐소생술을 많은 사람들이 그 정도만 알면 쉽게 사람 목숨 살릴 수 있습니다. 민방위 떄 배운 실력으로 사람 구한 사람들 많이 있고 그것 배운거와 안 배운 차이가 저런 장소에서 나타난다고 보입니다.
119에 신고를 하는 방법 그리고 올 떄까지 기도 확보하고 심장 마사지하는 것만 계속 해줘도 살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 이런 교육을 왜 중고등학생에게 안 가르치는지가 의문입니다. 정말 필요한 지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심장마비 돌연사 많습니다. 다음 번에 민방위가면 열심히 들어 꼭 배우세요.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저런 사진 한 장에도 한없이 부정적으로 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딱 필요한 인원만 도움이 필요한 공간에 있어서 현명해 보이네요.
협소한 공간에서 저 여성 분들이 전부 쓰러진 노인 주변으로 모여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걱정스러운 말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정작 쓰러진 노인 분에게는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해요.
사진 한장으로 모든걸 알수는 없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많이 태연해보이긴하네요. 뭘 꼭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옆에서 사람이 응급치료를 하고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특이하네요. 응급치료를 하고있고 구급대원들도 있으닌깐 문제자체는 없지만요. 정말 너무 태연하긴하네요. 하지만 사진은 순간이기때문에 그전에 뭘 했는지 알수없기때문에 단정짓기가 힘드네요.
방관자 효과, 책임 분산 이라는 말이 있죠.
살해 위협을 당해 도움이 필요했던 여성이 있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많음으로서 서로 책임을 미루다가 아무도 신고하지 않아서 여성이 죽음에 이른 미국의 사건에서 유래한 용어인데 방관자 효과를 떠나서 남을 돕지 않는 행위는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인간의 본능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저 상황에서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 누구나 도움을 주려 했을텐데 저 노인 분은 이미 보호자가 동행 중이었고 젊은 남성 두 명이 이미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종업원도 있는 상황이라 방관자 효과가 발현된 셈이죠.
그리고 저기 주변의 여성분들이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여러분 눈에는 보입니까.
걱정스런 눈빛과 대화인지 아니면 그냥 수다를 떨고 있는 건지 제 눈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노인이 쓰러지던 상황에도 저 여성들이 방관자였다면 응당 비난 행렬에 저도 동참했겠지만 저는 초능력이 없다보니 사진 한 장으로는 앞뒤 정황 아무것도 알 수가 없네요.
저도 저기 있었다면 누군가 돕고 있으면 굳이 나서진 않죠
가장 가까이에 있었는데 늦게 도운게 되니 남이 안해서 우리가 했다도 아니고 돕고 있는데 저들은 돕지 않았다라고 하는건 사진 올린 사람이 뭔가 도운티를 내고 싶은건지....좋게 보이진 않네요 굳이 다 몰려가서 돕는것도 구조에 길만 막을뿐이지 민폐라고 생각합니다만....
몇달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쓰러져 계신 어르신 도우려고 부축해드린다고 다가가니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시는거보고 그래도 무작정 도울까 그냥 갈까 한참 갈팡질팡하다가 함부로 돕는것도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씁쓸하게 간적있는데 왜 쓰러져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창피하셨던건지도...사진속이 너무 시큰둥해 보이긴 하네요...
딱히 본글에 심폐소생술했다는 말도 없는데 ..
그리고 민방위에서 모르는 사람한테는 심폐소생술 엥간해선 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요?
해당 자격없이 함부로 심폐소생술 하다간 소송이 발생할수 있다는...
그래서 왠만하면 가족이나 지인의 경우 아니면 사용을 자제하는게 현명한거라 생각하네요..
119 불러주고 의식유무 확인정도 해주는 정도..그래도 정해야겠으면 가까운 공중전화박스에 보면 심장제세동기있는데... 그걸 사용하시는게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死傷)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傷害)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 <개정 2011.3.8., 2011.8.4.>
형사책임은 면책이 아니라 감면이네요 ~!
그리고 중과실이 발견될시 리스크는 본인이 지겠네요
심폐소생술시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구요
갈비뼈 자체가 심장을 보호하는기능이라 부러져야 제대로 압박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심폐소생술을 하는것은 갈비뼈 부러지는것보다 심장이 정지된것이 더욱큰 문제이기 때문이구요.
문제는 심폐소생술로 환자가 소생하면 문제가 없는데 사망시 도움을 주려던 사람이 가해자가 될수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딱 보니 남자만 도와주고, 여자들은 그냥 하던대로 수다 떤거 같네요.
무거운거 들거나, 힘든 일 있으면 한국 여자들이 남자들한테 미루는거 확장판인듯...
이런 사건처럼, 여자들이 사회공동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이라든지, 상황조치에대한 기본개념이 너무 없기때문에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안되면, 기초 군사훈련이라도요.
분단국가에서 최소한 총이라도 쏠줄 알아야죠.
그리고, 민방위, 예비군에서 화재 대처, 화학무기 대처, 구급법 이런거라도 배울수 있고요.
무엇보다, 남자들한테 전적으로 지어진 병역의무로 인한 남녀간 갈등을 해소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와드리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다며 저 상황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가는데
이미 구급대원이 와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구급대원 주변을 둘러싸고 구경이라도 하듯 빙둘러서 보고 있으면 그건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도와주고 있는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한 거고 훌륭한 일이겠지만 구급대원도 와 있고 조치를 취해서 저 할아버지를 응급실로 모시고 가시려는 상황이라면 굳이 온 가게의 사람들이 계속 그 장면을 구경하듯 쳐다보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막 쓰러진 상황에서 구급대원도 오지 않은 상태인데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고 각자의 일만 하고 있다면 인간적으로 어쩜 저럴까 얘기할 수 있겠죠...근데 저기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할아버지가 막 쓰러졌는데도 시선 한 번 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렇게 있었는지 알 수도 없는데 저 사진 한 장과 글만으로 쌍욕을 하는 것은 바르고 옳은 건지..;;동영상도 아니고 순간 찍힌 사진 한 장인데.
누군가 막 쓰러졌는데 관심도 없고 내 일 아니니 나와 상관없지 하는 건 분명 인간으로서 좀 문제가 있다 싶고 그런 사람들은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저는 저 사진을 찍고 저 글을 올린 사람도 이상한 것 같아요.
아마 저 상황에서 여자는 둘러싸고 있고 남자는 앉아있었다면, 구조대들 정신 사납게 여자들 상황파악 못하네 하면서 깟을거임. 이래서 여자는 군대를 가서 훈련을 받아야한다고 했겠지. 그냥 여자를 까기위한 핑계를 만든것 뿐. 그렇게 따지면 저 상황에서 이떄다 싶어 인증샷찍어 sns에 인증한 남자는 소시오패스 아닌가?ㅋㅋ
아니 까였을거임. 내가 장담함. 저번에 메르스 사태퍼질때 홍콩으로 놀러간 여자 두명있었죠. 그때 사람들 반응은 어땟죠. 엄청나게 욕했습니다. 한국여자가 나라망신 시킨다 김치녀다 어쩌고 하면서. 하지만 최초 발병자이자, 자기 증상을 숨겨 상황을 악화시킨 주범인 사람이 남자라는것이 알려지자 조용,,,,누구도 남자라는걸로 욕하진 않음. 이게 현실임.
여자가 쓰레기 버리면 한국여자 개념없다. 그러고
남자가 쓰레기버리면 우리나라는 시민의식이 떨어진다고 하거나
무관심하지 한국남자가 개념없다곤 안함.
홍콩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기 증상 숨기고 타서, 여자들이 감염된거라는 기사가 그 비슷한 무렵에 떳었죠. 그리고 그 사람이 숨겼다는게 아니라 '숨긴거라고 잘못 보도'가 됬을때 댓글들 반응을 말하는겁니다. 알고보니 그사람도 보건소에서 쌩깐거라고 하고요. 여자들도 일부러 도망갔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가됬을때 엄청나게 욕먹었으니까요.
이 정도면 여성혐오가 도를 넘었다. 대체 뭘 기대하는 건지? 저 상황에 어떻게 해야 깨시민인 건가?
사고난 사람 옆에 구름처럼 모여서 울상이라도 짓고 있어야 한다는 말임?
단지 저 sns 인증종자의 한 컷에 개념녀로 보이기 위해서?
한국인들 정신나간 겉치레에 정말 토가 나온다.
한번은 다리 건너는데 차가 하도 막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가다보니 차가 퍼져있는 게 보였지
그런데 정작 차가 밀리는 이유는 그 퍼져있는 차 때문이 아니고 그 차가 왜 퍼져있나 궁금해서 서행하는 차들
때문이었음. 그걸 보고 육성으로 욕이 튀어나왔음. 아니 x발 지들 보면 뭐가 해결된다고 저 지랄들이여!
오른쪽 위에 아주머니 2분 쳐다봄. 나머지 직원인듯한분 와서 살펴봄. 일행인듯한 할아버지 응급처치 도와주고있음. 나머지 여자들은 무슨일인지 보다가 119도 오고 그러니까 그냥 할일 하는거인데 그게 우연히 찍힌 사진에 전혀 사건에 무관심한거처럼 찍혔을수가있음. 결론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도 아니고 사진한장에 현장분위기까 찍히지 않기때문에 사진한장으로 이딴개소리하는건 그냥 분란조장하는걸로밖에 안보임. 내가보긴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sns관심종자가 이때다 하고 먹이감사진 잘찍어서 올린걸로 보이는데그냥.
졸지에 할아버지 도와준 남자는 관심종자가 되는 현실 이러니 남을 도와주면 안됩니다. 먹잇감? 저 상황에서 먹잇감 운운 하는것 자체가 이상한 발상이죠 반성할건 반성해야지. 무슨 구급대 오기전에 찍은 사진을 내놓으라는둥 구급대 없으면 남자들밖에 보호자가 없었을 터인데 그 상황에서 사진 찍으면 오히려 사이코패스죠. 구급대 오고 사건이 정리되는 와중에 괘씸해서 경종을 울리자는 의미로 찍고 올렸단 생각은 안드는지. 적어도 남을 도와준 남자한테 관심종자라고하는건 역시 선을 넘었네요
여러분, 단지 사진만 보고 상황을 그리 쉽게 판단내리지 마세요.
사실 뒤에 분명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으니까요...
제가 저런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요.
사람이 다쳐서 위급한 상황이 생길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어떻게든 도우려는 모습이 많았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애국심에 기인해 발언한 게 아니라, 실제 그러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은...
여성보다는 아무래도 남성이,
젊은이보다는 외려 노인이 더 적극적으로 참견해 도우려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상입니다!ㅎㅎㅎ 멍멍!!***(^ㅅ^)*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댓글이 많다 했더니 이런 게시물.. 간혹 이런 게시물이 올라오면 거품문 개처럼 물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한장에 사진으로만 그리고 한사람의 게시자의 글로만 모든걸 판단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웃고계신 여성분들이 있다는데 얼마나 눈이 좋으시길래 다 보이시는지? 제 눈이 안좋아서 그런지 웃고계신분은 안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저런 무관심한 모습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저 게시글을 올린 이의 말이 사실이라면 참 슬픈현실이겠죠. 하지만 저거가지고 모든걸 평가해서 여성들을 욕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상황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것 또한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