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쫌. 일본이야기만 나오면 열등감 폭발 안하면 안됨?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 받은 작품이 백사장에 뿌려진 모래알보다 못함? 장난해요? 노벨연구소에서 선정한 100대 문학이요? 국뽕소리 들어도 좋으니까 노벨상 받은 작품이라도 있으면 순위에라도 넣고싶은게 대부분 사람들의 맘일텐데 한국은 그런 작품조차 없어요.
내가 읽었던 더 좋았던 수많은 소설이 생각나서, 이결과에 반대해서 적은건데, 공용게시판에서 개인 논평을 하면 안됩니까?
그리고, 뜬금없이 한국 작품은 왜 나오나요?? 이런게 역 열등감 같은데요? 인정 못받으니까 발끈하는..
나 같은 사람 1명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ㅎㅎ
그나라 언어로 쓰여진, 소설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평가하려면,
궁극적으로는 원어민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머나먼 스웨덴이란 나라의 외국인들이 세계 각국의 언어를 내재된 뉘앙스까지 번역해서,
공정하고 완벽하게 순위를 선정할수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고요.
현실적으로 후진국, 선진국, 강국, 소국이 동등한 위치에서 평가될거라 믿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주관이 들어가는 분야는 각국의 국력이나, 로비에따라 정해지는 일도 비일비재하죠.
그래서, 노벨연구소 100대고 어쩌고는 관심없음.
내가 감동할수 있는 좋은 작품이면 되는거지.
글 첫머리에 "국내 독자가 뽑은 순위"라고 적혀있네요.
책에 관심있고 관련 사이트에 접속할 만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집계한듯 합니다.
그런 투표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순위만 보고 일빠니 국뽕이니 따지는 것도 이상해 보입니다.
국내에는 한국 소설도 있지만 외국소설도 많이 번역되어 있고, 일본 소설도 번역의 용이성 때문에 많이 들어와 있어요
대뜸 일본이 랭크업되서 기분 나쁘다... 이런건 좀;;;
상식적으로 외국댓글번역 사이트인 가생이보다 책관련 사이트가 좀더 중립적이겠죠.
글쌔요 1위의 구절 자체는 저도 처음 설국을 볼때 아무 생각없이 봤던 첫구절인데, 이상하게 자주 생각나더라고요.
다른 책 같은 경우는 안나 카레니나 그거와 나는 고양이로소다 였나 그것만 첫구절이 생각나더라고요.
첫구절만 치고는 1위라고 해도 이상할 거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