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할머니와 반려견 비비가 멜버른의 브라이튼 방파제를 산책하고 있었다.
이때 시속 100Km의 강풍이 방파제를 덮쳤고 이 강풍으로 반려견은 바람에 날려 바닷물에 빠졌다고 한다.
바닷물에 빠진 비비는 방파제를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다해 헤엄을 쳤지만 바바로 점점 떠밀려 갔고
할머니는 나이가 있으셔서 감히 바다에 뛰어 들지 못하셨다.
할머니의 마음만 비비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물살에 밀려 자꾸 떠내려 갈뿐..
그런데 때마침 방파제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재를 뿌리고 있던 라덴 소에마윈나타(20)가 이 모습을 보았다.
그는 입고 있던 바지를 벗어 던지고 차디찬 바다물로 들어가 비비를 구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