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를 둘러보면 어릴때 잘먹고 못먹은것하고는 상관없더군요.
자기가 못먹었던 경험때문에 오히려 남들 잘 챙기는 사람들도 있고...
제 지인중에 딱 저런 비슷한 넘이 하나 있는데 위로 누나만 넷에 외동아들인 친구...
함께 밥먹으면 맛있는것만 골라서 걸신들린듯 먹습니다.
대화할때도 남의 말 끊고 자기 할말만 떠들어대고...
머저런걸로 헤어지냐 싶기도한데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사무실에도 저런인간이 하나 있거던요...회식가면 한참먹다 추가로 더 시킬려고하면 사장님한테 아이고 됐다면서 이미 많이 먹었으니 조금만 시키자고 해놓고 시켜놓으면 지가 거의 다먹죠...식탐대마왕인데...차라리 첨부터 많이 시키라고하고서 많이 먹으면 얄밉지나않지...안먹는다고 해놓고 지가 다 먹는건 정말 얄밉죠...한두번도 아니고...
아 왠지 이해는 가네요. 불고기에 당근이며 양파 다 빼고 고기만 건져먹고 삼겹살 구우면 옆 불판까지 와서
남기지도 않으면서 젓가락 한 번에 3~4점씩 막 집어먹고 가고
파절임도 익힌 게 맛있다며 추가 주문도 안 하고 죄다 불판 위로 올려버리고
남 생각 안 하고 얌체같이 먹는 사람 너무 싫네요. 같이 앉아서 먹으려면 식욕이 팍 떨어짐
글만보면 진짜 비호감에 개X끼다 ㅋㅋㅋㅋ 전 식탐이 크게 없어서 남이랑 같이먹으면 제거 나눠주기도 하고 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말없이 제 음식에 손대도 괜찮아 하는 편이지만 저정도면 그냥 같이 뭔가를 먹는다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일듯. 원래 같이 못사는건 큰것 때문에 못사는게 아니에요.... 자잘자잘한게 눈에 가시가 되고 마음의 돌부리가 되면서 못 사는거지.....
식탐 부리는 사람 이해하질 못하겠어요.
전에 회사에서도 동료가 식판에 항상 넘치도록 많이 담아요.
그리곤 반도 못먹고 매번 버리죠. 아니아니 80%는 남겨 버리는듯..
항상 그러니 동료들이 먹을 만큼만 담아 오라고 했더니..
"전 지금까지 담아온건 다 먹었어요"
그 친구의 대답에 더 놀랬죠.
부부생활은 원래 사소한거 하나 때문에 무너집니다.
주에 한두번 보는 사이라면 참고 넘어갈수 있겠지만...
매일 얼굴보고 살아야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충분히 이혼생각 날 상황이네요.
자기가 살던 모습 그대로 결혼해서도 살 생각이라면 결혼을 하면 안됩니다.
결혼은 서로를 위해 산다는 생각을 살아야 유지됩니다.
저도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었죠. 옛날도 아니고 형제가 있지만 먹는데엔 부족함 없다고 생각했는데 식탐도 많고 짠순이였죠. 결국은 아예 인연을 끊었는데 본인이 충분히 스트레스 받고 일상에 지장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관계를 끊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저런분은 식탐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죠. 혼인신고를 안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먹을 것 가지고 치사하다라고 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의식주 중에 실제로는 먹을 것이 가장 중요한 거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자체가 먹을 것을 엄청 밝히는 주제에~~ 사실은 자기가 치사한 사람임에도 상대방보고 치사하다고 뻔뻔하게 전가시켜 말하곤 하죠... 그럴때면 정말이지 약올라 미침...
여자든 남자든 간에 사소한것 같지만
가장 최소한의 배려심 조차도 없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합니다
결혼 전에는 자기의 결점을 알기에 반대로 행동하지만 결혼후에는 정반대로 본성이 나타납니다
어렸을적에 뭐 그래서 그랬다,,이런 얘기를 밥먹듯이 할수록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웃긴 얘기지만 세상에서 가장 변하기 어려운게 사람입니다
결혼생활하다 조금만 어렵고 힘들어지면 자기만 알게됩니다
친구중에도 저런부류의 사람들이 있지만 결혼하고는 엄청난 차이의 결과만 생기죠
식탐이야.. 뭐.. 식습관이야.. 뭐..
내가 사랑한다면 받아들일수있는데..
뒤에서 끝없이 궁시렁 거리는거랑.. 이율배반적인 모습의 반복은 정말 참기 어렵더군요..
면전에서 대놓고 떠들면 주둥아리 배틀이라도 붙지.. 이건 뒷골땡기게 만들어놓고 정작 대화는 거부를하니.. 감정적인 소모만 반복하게 만들죠.. 대화가 가능해야 갈등을 타협할지.. 이해할지.. 포기할지를 정하겠죠..
마치 내가하면 어쩔수없거나 정당한고 니가하면 죄짓는거다 같은 사고방식..
짧은 동거기간중 지금은 식탐같은 걸로 문제가 드러났지만..
기본적으로 배려심없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의 표출이 기본전제기때문에..
계속 살다보면 다른 사안에서도 같은 행동방식을 반복할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예전에 이런 여자를 만나본적이있는데..
연애할때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살짝 살짝 그런성향을 보이긴했지만.. 갈등할정도는 아니었으니.. 그냥 무시했었는데..
아무튼.. 누군가 그러길..
결혼상대를 볼때.. 자신에게 잘하는 행동만보지말고.. 타인에게 어떻게 배려하는가를 봐라.. 그 모습이 결혼후 가족과 자신에게 보일 행동과 거의 일치한다 했었죠..
경험상 거의 맞다고 봅니다..
가끔 여자분들 자신에겐 잘하지만 타인에겐 기본없이 행동하는 남자들이랑 사귀면서..
결혼후에도 자신에게만은 잘할거라 생각하는 경우가있는데.
아주 큰 착각이죠..
결혼 전에 속궁합 봐야하네 어쩌네 하는 거 다 남자들이 재미볼려고 수작 부리는 거라는 걸 이제 여자들도 좀 깨달아야 함.
속궁합까지 볼려면 맨 나중에, 진짜 확인 할 것 다 하고 이제 남은 건 그 것 밖에 없다 싶을 때나 확인해 봐야지 그냥 남자들 수작에 낚여서 초반에 몸까지 줘가면서 연애했는데, 막상 결혼해 보니 저딴 미친종자인 줄 깨달았다 해도 이미 때는 늦은 거..
본문처럼 어차피 이거든 저거든 같이 살기 힘든 이유는 많으니, 연애하는 동안 최대한 부작용이 없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확인들 하시고 함부로 몸땡이 굴리지 말길 많은 여성들에게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