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네요. 죽은자는 말이 없다...
제대로된 보고를 하지 않았으나(깜빡했다든지..)
지뢰가 폭팔한뒤에 아풀싸... 나중에 조사할때 거짓보고를 한게 아닐까...
통과할때 지뢰매설했다는 보고를 했었다고...

막무가네한 인간들이 하나둘이 아니니 수상할 것도 없죠.

초병이 얘기했는데막무가내로 돌진했다 난 저 초병이 의심스러운데
지 목숨이  달렸는데  저짓을 했다

연대장이 바보임..
지뢰에 눈이 달려서 피해갈줄 아는 착각이라도..

저도 좀 수상하네요.
암만 막무가내라도 정신이상자가 아닌이상
전방이 지뢰밭인걸 알고도 뛰어들어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쪽은 전원사망이고 증명해 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는상황에서 초병의 사고후 보고..
과연 저말이 100% 맞는말일지

1950년대 6.25전쟁중 이야기네요

저기 글에 써있네요
사고 일시 : 1950년 8월 25일(전쟁 중)
6. 25 전쟁중에 사단장 지시로 공병부대에서 지뢰매설했는데 다른 보병부대는 연락을 못받았고
새로 부임한 5연대장이 사단장 신고 하고 가다가 초병의 말을 개무시 하고 가다가 사고난 케이스네요

잘죽었네 바보

초병이 이상한게 아니라 한국전쟁당시 또라이같은 장교들이 너무 많았죠.
특히 일본군 출신중에 제대로된 장교가 거의 없다는 ...... 그래서 전쟁중에 작전권을 미군사령관이 가져갑니다. -_-;;

일본군 출신중에 제대로된 장교가 거의 없다..  는 좀 아닌데요

그당시 제대로 군사훈련을 받은 장교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전쟁으로 군대규모가 비대해지자 친정권 성향의 청년단체 애들을 모조리 장교로 임명해서 배치하죠.

앞에 총 자세를 한 절도있는 초병이 '거수경례'???

지가 죽겠다는데 누가 말려

저런...

아무리 그래도 지뢰가 있다는데 그냥 막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자기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초병이 실수로 지뢰가 있다는것을 고지안한후 사고가 일어나서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그 당시 장교나 장성들이 제대로 군사교육을 받은 애들이 아니에요. 지뢰가 뭔지 몰랐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음.

아니;; 지뢰가 어떤 물건이란걸 아는데 거창하게 교육까지 필요한가요? 운용법이나 매설, 해체라면 몰라도..

6사단에 5연대가 없었을텐데....6사단은 2연대 7연대 19연대....6.25때도 이편제였음

글쎄요 우리나라를 비하하는꼴이지만 "한국"이니깐 가능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권력이라는걸 손에 쥐게되면 눈앞에 보이는게 없는 경우가 있거든요

연대장이라는 거대한 권력을 가졌는데 겨우 쫄병이 차량을 막으니 얼마나 열받겠습니까?

지금도 있잖습니까.....경계병이 정지시켜도...얌마 나 연대장이야. 하고 들어오려는 경우.

최근도 저거 못지 않은데
전에 사단장 오는데 그냥막 문열어이새끼야!!! 이럼 --..

50년대면 충분히 가능한 애기라서...

뭐
군대서 저런 ㅄ은 빨랑 죽어버리는게 개이득...저런애들이 나대면 사병이 때로 죽어나가기때문에

아무리봐도 초병 잘못은 아니고 보고를 연대장에게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은 주임이 잘못이내요.

1. 장교가 지뢰에대한 개념이 제대로 안박힌 무식자일가능성(창군 초기 당시 일부 낙하산 장교들의 수준을보면 가관인것들이 많음)
2. 장교가 초병의 말을 불신했을 가능성.(가능성은 희박하려나)
3. 장교가 초병의 말을 무시했을 가능성(합리적 사고보다는 허세와 권위만 내세우는 인물일수도.. 즉 자존감만 내세우다보니.. 체면을 지키기위해 불에데이는걸 예상하면서도 호언장담한것을 지키려 불구덩이속으로 뛰어드는 성격일지도)
4. 초병의 근무태만으로 제대로 통제를 안해서 사고가난것을 사후 허위보고했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