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가해자 색인거에요?

당연한 이야기네요.

극소수의 경우겠지만,
요즘엔 함정에 빠지거나 실수로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고려해야겠지요.

제 글 보고 글 바꾸신 거 같은데 극소수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전체로 보면 그러한 피해자들의 비율이 작은 것은 맞지만 위기에 처해있던 여자를 도와주다가 오히려 당했다는 글들이나 아래에 적은 경우 등 등, 충분히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어 보이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그 사례가 생각보다 적지만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점들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억울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공론화 시켜 바꿀 부분은 바꾸어야는데 극소수라고 별 것 아닌 듯한 느낌의 단어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더 많은 갈등과 또 다른 사건을 야기하게 만드는 안일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글을 쓰고 아래에 추가로 댓글이 달린 것을 봤습니다.

귀하의 글을 보고 바꾼건 아닙니다.
처음에 그래프를 보고 '그래, 가해자의 잘못이 가장 크지' 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린 남자들의 이야기가 생각났지요.
그래서 함정에 빠지거나 실수로 범죄자가 되어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고려해야한다는 내용을 추가로 적은거고요.

결국 '극소수'라는 단어가 문제였군요.

극소수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다라는 표현을 하려고 한 것인데, 의도한 것과 다르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성범죄는 가해자 때문이라는 것이 100%가 될 수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건수는 적지만 무고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 정도 표현이면 오해의 여지가 좀 줄어들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 참고로 대검찰청 사이트에 가면 연도별 발생하는 범죄건수를 볼 수 있습니다.
    성범죄와 아동 성범지는 따로 구분을 해놓은 점 참고해주십시오.
      http://www.spo.go.kr/spo/info/stats/stats0205_2014.jsp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범주(성폭행 또는 성추행)에서나 이럴뿐이지 실제로는 꽃뱀에 당한 희생자들도 많고, 헬스장 글에서처럼 의도치 않은 실수 또는 상대의 과민한 반응으로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도 있음.
또한 성매매 특별법에 의한 성매수자도 성범죄자에 포함되고 운없으면 야동 다운받다가도 성범죄자가 될 수 있음.
위의 사례들에서는 피해자가 없거나 심지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음.
고로 저 도표는 잘못되었으며, 법 또한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분명하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