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냥 흑인이라고 하겠습니다. 님들도 저희를 황인이라고 하세요

흑형이건 백형이건 황형이건. 인종만으로 특정인을 구분지어서 말하는 건 좋지 않은 버릇.

흑형은 일종의 그들의 쩌는 신체능력등등 동안인이 넘사벽인 부분에 대한  일종의 존중 또는 존경이 담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긴했었는데.. 저런맘도 이해갑니다. ㅋ

뭐 그런데 사실 본인이 싫다고하면 존경의 뜻이 있건없건 그만둬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앞으로는 흑兄이라 부르지말고 흑인이라 부르자 높여불러줘도 싫어하네.
근데 입장바꿔 생각해도 눈째는 행동=신기방기해 하는 행동은 아닌거 같은데.
그러니 입장바꿔서 동등하게 흑인보면 붕어처럼 입술 내밀면 되는건가?

이건 먼가 이상해요.
태생이 흑인, 황인, 백인인데
흑인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말은 모순이지 않나 싶네요.
사람을 통틀어서 인간이라고 하면 기분이 나빠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사람이 자주 보는게 아닌이상 처음보거나 정말 가끔 보면 눈길이 갈수밖에 없어요.
예로 신기한 복장이나 코스프레를 하고 강남을 지나간다고 칩시다.
 눈길을 갈까요 안갈까요?
그걸 차별이라고 하고 소외당한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들의 피해의식이라고 보여집니다.

흑인이 아닌 다른 비꼬는 단어를 썻을경우는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흑인, 흑형이라는 말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도 저거 보고 든 생각이 따로 부른다는거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거 같더군요
흑형은 감탄의 표현이고 조센징은 비하의 표현인데 그걸 비슷하게 느낀다니 말이죠
뭐 어쩌나요 자기들이 그렇게 느껴진다는데

우리는 미국 백인을 보고 백인 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미국인이라고 하지.

그냥 출신국가 이름을 불러주면 되는겁니다.

저사람들이 미국출신이면 흑인 이 아닌 미국인 이라고 부르면 되는거죠

인종 따지지 않고 국적이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가장 예의바른 행동인듯 싶어요.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이를 테면 "황형"이라고 불리면 기분 별로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