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자고 손 내밀면서 다가오는 소트니를 포옹으로 감싸는 퀸연아
포옹 후 급 현타 온 소트니 표정이 킬링파트
"나는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심판이 판단하는 것이다.
사실 그 동안 수 많은 대회를 나가면서 예상했던대로 점수가 나오지 않은 적이 많았다.
물론 내가 제대로 예상했는지 스스로 판단할 건 아니지만.
'내가 잘해도 납득할 수 있는 점수가 안 나올 수도 있다.'라는 마음을 항상 갖고 경기에 나간다.
이번 올림픽 전에도 그런 예상을 했었다.
그래서 점수가 발표되는 키스앤크라이 존에서도 표정이 의연할 수 있었다.
의도적으로 그랬던 건 아니었다."
노력과 인성, 그릇의 크기까지 남다른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