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안해보셨죠?
4명이 한팀인데 제가 한국인이라고 얘기하고 미국인하고 같이 하고 있었는데 미국인, 프랑스인 2명이 더 들어와서 같이 하고 있었어요.
먼저하고 있던 미국인이 "우리파티에 큰 비밀이 있어"라고 얘기하고, 파티원이 궁금해하자
우리파티에 "한국인이 있다"고 하자 "와우! 지저스~!"를 외치더라구요.
근데 하다보니 제가 리더를 하게되고 그냥 평범한 실력인데 애들이 못하는건지 암튼 게임하는 외국인들 시각이 이렇더라구요.
fps 는 사실 파는 유저도 적었을뿐더러, fps 게임중에 한국에 서버를 둔 게임이 한국산 게임 밖에 없었을걸요.
fps는 lol 같은 게임보다도 더 핑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버가 해외에 있으면 제대로 실력발휘 하기가 힘들죠.
외냐면 기존의 fps 게임들은 헤드샷이 있기 때문에 머리에 반사신경과 정확한 조준 가능한 신체능력만 있으면 헤드샷을 맞춰 한방에 사살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1:다수 게임도 캐리 할 수 있죠.
fps는 어느정도 신체능력에 의존이 큰 게임이라 그런게 외국인들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비등하게 잘 할 수 있어요. 한방 싸움이라 누가 더 빨리 정확히 맞추느냐에 따른거라.
그런데 오버워치는 헤드샷 개념이 있어도 한방에 죽지 않을 수도 있고, 보호막 같은 개념이나 힐을 받으면 일정시간 공격받아도 죽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략과 전술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크죠.
거기에 한국 서버가 있기 때문에 핑 문제도 없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창의적인 전략 개발에서 밀리는게 있어서 해외 선수들이 새로운 메타를 발견하고 그걸로 꿀을 빨려고 하면 그걸 가져다가 완성시켜서 만드는 수순은 lol에 이어 오버워치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핑이 문제죠. fps 게임대회가 무료초청을 받아 그나라 가서 한다면, 달라질거란 얘기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반응속도는 빠른편이니까요.
심지어 여성 프로선수들의 반응속도도 빠르고.
각 동내 쫌 한다는 친구들의 반응속도도 빠르구요. 롤이나 스타, 하다못해 서든 플레이 하는 것만봐도...
컨트롤과 빠른 판단력은 엄청나죠. . 아바나 뭐 여러가지 fps 게임 국내에서 하는 거 보면, 말도안되는 미친 플레이들을 해요.
우리가 만든 fps 게임만 우리나라가 잘 하지 세계적으로 즐기는 fps 게임은 서양애들이 더 잘하지 않나요 우리가 잘하는건 스타 롤 같은 전략 시물레이션이나 격투 콘솔게임 정도 아닌가요 와우 같은 mmorpg도 첫킬 같은건 서양 애들이 대부분 타이틀 땃던거 같은데요 디아블로 업적 타이틀도 대부분 외국애들이 먼저 땄던거 같고...
우리나라 FPS도 강국입니다
예전 제가 대딩때 퀘이크나 트라이브스나 레인보우식스같은 게임할때 한국인들이 다 쓸고 다녔습니다
서버가 해외라 핑이 느린데 느린것을 역으로 사용해서 버그유저라는 소리들 많이 했었습니다
98년도에 스타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다 전략으로 갈아타서 그렇지 게임으로 한국인 이길 국가는 없어요
오늘 피시방 갔다가 시계하는 초딩을 봤는데 포스가 무시무시 하더라고요 fps게임은 못하는지라 정확한 실력은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이 넷에서 급식이라고 불리는 어린아이가 아니었음 이거보면 오버워치도 외국애들한테 마냥 지지는 않을꺼같아요ㅋㅋ 이눔의 나라는 마땅히 쉽게 스트래스풀고 즐길게 게임밖에 없어서 나라의 재능이 전부 게임쪽으로 발휘되고 있는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