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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2 15:04
[기타] 베트남전 참전군인 이야기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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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 17-12-12 15:11
   
패배한 전쟁이었으니.....

같은 맥락에서 한국전쟁도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렸다는......

2차대전이 많이 강조되고..... 두 개의 전선에서 다 이겼으니, 새로운 미래기술까지 나타났고,(원폭)

미국도 가만 보면 편협한 부분이 꽤 많아요......
NightEast 17-12-12 15:13
   
반전운동, 히피.. 이런 요소들 때문에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학살자 범죄자 취급하는 분위기도 있었죠
G평선 17-12-12 15:21
   
정치꾼들의 결정에... 죽어나간 시민들의 아들들....
아침에주스 17-12-12 17:37
   
베트남이 이긴 전쟁이니, 진 미국과 한국은 그냥 아무말 안하는거
불짬뽕 17-12-12 18:12
   
람보 1편을 보면 잘 묘사되어 있어요. 람보1은 액션 영화가 아니거든요.
아구양 17-12-12 18:51
   
지고이기고 패해서 말하지 않는게아니고
전쟁의 두려움 때문인거같은데요
마지막 불키고 잔다고 말하는것보면말이죠
예전 에어리어88  에서도 죽으면서 그러잖아요 이제내방의 불을 꺼달라고
이제편히 동료들 곁으로 간다고 말이죠
     
스포메니아 17-12-12 19:51
   
네 .. 그렇죠. 님이 제대로 보셨네요.
화이트헤어 17-12-12 20:20
   
고등학교때 교련선생님이 참전 용사 였죠..특수부대였었나...이야기 해달라고 졸라도 절대 이야기 해주지 않았습니다...나중에 알았죠..그게 참혹한 학살에 있다느것을..공인된 살인..그게 전쟁입니다. 전쟁의 승패에 연관된 침묵이 아니라는거지요
     
마구쉬자 17-12-12 21:05
   
그게 베트남은 한가족이 아침밥을 먹으면 장남은 베트콩으로 출근하고..
둘째는 베트남군으로 출근하고 그래요..  그 애비란 작자의 이야기가..
누가 이기든 우리는 먹고 산다면서.. 그랬다네요. 그 전쟁이 그 따위 전쟁이였음.
산골대왕 17-12-12 22:58
   
아무 죄도 없이 젊은이들이 피어 보지도 못하고 동원되어서 죽어가고 다치고 마음에 상처받고...
고향에 와서도 잘때 불도 못끄고 잘 정도로 정신적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모니터회원 17-12-13 02:56
   
저희 아버지가 참전용사 이십니다.
절대 베트남 얘기 안하십니다.
유일하게 얘기하는 것은 가끔 베트남중 가본 장소가 나오면 저기에도 갔었다 정도입니다.
학살... 이런거 때문이 아닙니다. 시골 마을에서 청년들이 자원해서 갔었는데
반만 돌아왔습니다. 고모들이 얘기해주는것 듣고 당시 얼마나 참혹했는지 알수 있었죠.
그냥 밀림속 걸어가다 지뢰 터져서 옆사람이 죽어나갔다네요.
갑자기 폭탄이 터지면 모두 엎드렸다가 살았는지 확인하곤 했답니다.

진짜 전쟁터 속에 있다 온 분들은 절대로 그당시 얘기 안하십니다.
바늘구멍 17-12-13 07:14
   
군대 얘기를 안 하는 사람이 정상입니다.
주댕이 나불대는 것들은 모두 가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