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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6 21:06
[유머] 흔한 중학교 전시회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4,782  

흔한 중학교 전시회.jpg

대단하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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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 15-05-26 21:08
   
이젠 놀랍지도 않다...

중,고등학교에서 그림을 잘그렸다 = 일본 만화 그림
패드로 15-05-26 21:10
   
왜 전부 만화일러스트 배낀 그림들이여.... 창작은 안하나 .
처용 15-05-26 21:11
   
저게 단순히 따라 그린 건가요?
아니면 창작한 부분도 있는건가요?;
동그랑땡 15-05-26 21:11
   
잘 그리긴 하는데 죄다 일본 만화네...
선괴 15-05-26 21:13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웹툰도 캐릭터 좋은 게 많은데말이죠.
삼한통일국 15-05-26 21:15
   
그 와중에 심슨 하나!
호머어어
오리훈제 15-05-26 21:18
   
웹툰 캐릭터들도 있고, EBS 세미도 보이고, 국산 게임 캐릭터도, 호머 심슨도 보이는데...
애들 그림 열심히 그린거보고 일빠라고 욕하지는 맙시다...ㅜ
웹툰은 포털이 애써 키운거고 카툰, 애니메이션 말아먹은 정부를 탓해야지요. ㅠ

PS. 근데 창작없이 카피 온리에 채색법도 셀식으로 똑같이 따라그릴 정도면 팬아트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색칠공부 트레이싱으로 봐도 할말없는 작품들... '미술전' 타이틀까지달고 저런 설명까지는 좀 오바같네요.
Durden 15-05-26 21:19
   
온갖 애니들이 다 보이네ㅋ
미술전이라고 하기 민망하네... 그냥 만화일러스트 따라그리기 전시회라고하지...
세대차이인가 나 어릴땐 안 저랬는데...
무적행운 15-05-26 21:20
   
다 배낀거네....창작물이 없구나...
ultrakoo 15-05-26 21:30
   
만화부인지 뭔지 ;;;;

미술도 아닌데 왜색짙은 만화가지고 미술 타이틀 ;;;;
바니에 15-05-26 21:35
   
중학생 애들이 보통 이렇죠. 뭐. 창작은 대학생들도 힘들텐데요.  그리고 만화부분말고도 있는거 같네요. 저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여준거 같아 보이네요.
힉스입자 15-05-26 21:55
   
중학교 미술과정 중에 만화캐릭터 그리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했었는데 발로 그린듯한 중국산 피카츄를 액자로 걸어줘서 당황스러웠죠
리빌링 15-05-26 21:59
   
와 근대 겁나 잘그리내................
NightEast 15-05-26 22:16
   
제 청소년 시절에도 비슷한걸 느낀적이 있죠
저도 만화좀 그린다고 나름 학교서 유명했는데 캐릭터, 스토리, 연출 다 스스로 창작해서 애들 보여주고 애들은 재밌게 보고 (웹툰이 있던 시절이면 아마 진즉 직업이 정해졌을듯) 그랬는데
같은반에 일본애니 화보집 그대로 똑같이 보고 그려오는 녀석이 있었는데 애들은 그녀석보고 더 쩐다고 우루루 몰려서 만화짱이라고 불렀던;; 그땐 뭔가 좀 잘못됬다 싶었었지만 생각과 말빨이 딸리던 시기라 그냥 부들부들 할수밖에 없었던 ㅋㅋㅋ
무개념 15-05-26 22:26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중학생정도 됐으면 본인 그림을 그려야할 때라고 봅니다. 그림이 멋있어 무작정 따라 그리는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나 인정받을 특기입니다. 중고등학생중에도 본인그림 그리는 학생들 찾아보면 넘처날겁니다.
헤스타 15-05-26 22:28
   
애니메이션 컷인 그대로 트레이싱 해 오는 것도 미술전인가요? ㅋ
     
헤스타 15-05-26 22:33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SauceNao에 이미지로 검색하니까 저기 있는 그림들 전부 픽시브에 뜨네요. 애니 컷인 배끼는 건 그러려니 해도 픽시브 그림을 도용해서 미술전이랍시고 내놓는 저 행태는 뭔가요? 제 진로가 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그림쟁이로서 많이 혐오스러운 상황인데.
雲雀高飛 15-05-26 22:32
   
잘 그리네요
오리훈제 15-05-26 22:35
   
이 글 보고 노하신 분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3&wr_id=9652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A4%91%ED%95%99%EC%83%9D+cg&sop=and
이쪽 그림들보고 열 식히세요~ㅎ
자, 수준이 다른 아티스트분들 모셔왔사옵니다.
     
무개념 15-05-26 22:55
   
좀더 정교한 따라그리기 대회처럼 보이는군요..ㅜ

개인적으로 동상 가운중학교학생 작품이 눈에 띄는데 어디서 따온 그림인지 궁금하네요
          
오리훈제 15-05-26 23:16
   
무개념씨 기준으로 볼땐 뭐든 다 따라했다고 뭐라할것같네요.^^
어린애들 그림 열심히 잘그려논거 질투해서 깔보고 뭐라하지말고, 그렇게 잘나셨으면 본인 그림을 보여주세요~

또래에 비해 창의적으로 잘했으면 칭찬해줘야지 애들 잘한다고 열등감느껴서 비아냥거리고 깎아내리고 목줄채우는 속좁은 어른때문에 이나라 교육이 주입식이 된겁니다.
채찍찔하기전에 칭찬부터 해주고 조언을 해줍시다.

색칠공부하고 따라그리기하고 미술전이라고 낸것은 좀 웃기고, 만화 애니메이션 컨텐츠가 원산지 주류가 되다보니 저리된건 좀 안타깝지만, 창조의 첫걸음은 모방이라고, 저런걸통해 조금이나마 실력도 늘고 색감도 익히고 그림에대한 자신감도 늘고 하는거지 무턱대고 뭐라하면 어떡합니까.

지금 웹툰작가, 만화가분들 다 어렸을때 만화책 애니메이션 따라 그리는것으로 시작해서 흥미느끼고 재미느끼고 시작해서 따라그려가며 공부하고 실력늘리고 공부해가며 자기스타일로 그림 완성시킨 분들입니다.
미술은 따라하면서 연습하지않으면 실력 전혀 늘지않습니다.

저건 그 연습하는 과정을 자랑하듯 '미술전'이라는 타이틀로 내걸어서 문제가 되고있는것뿐이죠. 감독하고 전시회 진행한 담당 선생?이 방향을 잘못잡은거죠. 그리고 똑같이 따라그려서 제출하라그랬는지, 만화캐릭터들 그려오라그랬는지 저 사진만보고 어찌압니까.

저도 CG ART쪽 종사하는데, 무턱대고 미래에 일러스트레이터가될지 캐릭터 디자이너가 될지 애니메이터가 될지 아트디렉터가 될지 모를 애들 그림보고 무턱대고 혐오스럽다느니 비웃고 손가락질하는 덧글분위기보니 좀 착잡합니다.
               
무개념 15-05-26 23:59
   
저는 따라 그린것 같아보여 그렇게 얘기 했을 뿐이고 따라그리는 것에도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작품으로 인정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림에 대한 호기심으로 따라그리기를 시작했으면 다음은 본인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진화 해야지 계속 따라그리기만 해선 어떤것도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때나 인정받는 특기라고 했구요

제 기준이 뭐든 따라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그림들이 어디서 본듯한 그림들이고 몇몇은 확연하게 특정작가가 떠오르는 수준입니다. 은상 첫번째는 이명진작가, 은상 두번째는 가츠라 마사카즈 작가, 동상 마지막 그림은 박성우작가그림에 얼굴만 본인이 그려넣은 수준이구요. 푸른용그림도 누구라고 특정할순 없지만 굉장히 익순한 그림체입니다.
                    
오리훈제 15-05-27 00:37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저 따라그린 그림들이 '미술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서 그 부분이, '따라그리는 것에만 안주하고 그걸 완성된 작품이라며 내놓은 미숙함이라는 의미로 무개념님에게 평가된 것같네요.
저는 '미술전'이라는 명칭과 소개문은 별도로, 순수하게 '학생들이 그린 그림'에만 맞추어 얘기하고있었으니.. 서로 보고있던 부분이 달라 오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 타이틀달고 당당하게 창작물이라고 내놓았는지, 감독하는 선생 입맛대로 그림들 그리게하거나 아이들 따라그린것 받아다 타이틀을 달고 형식적인 소개문 줄줄썼는지는 모를 일이니 섣부른 비난은 피하는쪽이 좋을것 같다고 봅니다..
물론 여긴 유게고 덧글도 개개인 맘이지만, 요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채찍보단 당근을 들자하는 생각으로 살려고하다보니.. 그림 그리는 애들 손가락질 받는것이 좀 안타까워서 이리 덧글을 달게 되었네요. ㅠ

두번째 말씀하신건 그렇게 보일수는 있겠네요. 상업활동하는 작가도 영향받은 작가 그림체 비슷한분들 수두룩하고, 위 학생들은 아직 성장하는 과정이니 더더욱 그런점은 있을수 있겠죠.
아무래도 중학생 대상으로한 대회다보니, 평가단이 순수 크리에이트적인 면보단 실력과 응용면에 높은점수를 주고 포상한것같은데.. 작풍의 유사성에 마이너스를 주기보단 그 나이에 그정도로 그리는 능숙함을 평가하는 시선으로 보고있던터라, 무개념님 말씀이 창의적인 측면으로만 보셔서 지나치게 평가절하하신것 같아 저도 모르게 비아냥조로 말이 험하게 나왔네요.
이쪽도 보는 시각의 차 때문에 의견이 갈린것같습니다. 누가 옳고 그름도 없이 그저 서로 다른 쪽을 보고 평가를 한것이니 다를수밖에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님 닉네임을보고 약간 선입견도 가지게되어, 당연히 그런 분이겠거니 하고 시작부터 거친말투로 나오긴했습니다만... 좋은게 좋은거라고ㅠ 좋은밤 되세요~
렛츠비 15-05-26 22:37
   
'순간에서 영원의 추억' 이라는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림들..
소개글의 창의성 이라는 것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네요.
안타깝다 잘그리는데.. 차라리 애니 캐릭터를 그리더라도 자신의 그림체로 그렸더라면 좋았을지도.
리들리 15-05-26 23:05
   
참, 너무 한쪽으로만 편향적으로 치우친 사람들이 무슨 판단을 한다고

아직 한창인 중학생이라는걸 본다면 다양한 구도에 따라 캐릭터 그리고 채색을 하는걸 보면 중학생 치고는 꽤 연습이 필요한거고 잘 한다고 봅니다.
어디 그림보고 따라 그렸다고 생각이 들진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걸 그리겠다는건데 뭔 "죄다 일본만화네" 이딴소리만 하고 있고.

그럼 국내 만화 산업을 위해 뭐 한게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말은 쉽지.
     
신규유저 15-05-26 23:07
   
왜 "죄다 일본만화네" 라는 이딴 소리를 하냐면

이런 중,고딩 그림전 같은건 이전에도 계속 올라왔고

정말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일본 만화 캐릭터 그려놓은거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또 일본 만화 일색 ^^
          
리들리 15-05-26 23:12
   
일본 만화만 그리는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그렇게 보는 시선이 편협하고 문제가 있는겁니다. ^^

요기 사이트 특히 일본 동향 보면서 험담하기나 좋아하고 일본 관련된건 질색팔색하는데 이게 2ch 넷우익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무슨 천재지변 생기면 잘됐다는 둥 하는 반응을 보면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듭니다.

잘잘못은 가려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해야지, 일본정부가 헛소리한다고 일본관련된 모든게 문제다라고 보는건 제정신이 아닙니다 ^^
     
선괴 15-05-26 23:14
   
리들리님, 말이  너무 거치신 거 같네요.
물론 중학생 수준에 맞지 않게 잘 그렸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윗분들 말대로 애니메이션 컷 그대로 따온 그림을 미술전이라고 전시한다는 것은 솔직히 우습다는 생각이 안들 수 없는 거 같은데요.
          
리들리 15-05-26 23:23
   
그럼 전부 파란색으로 칠한 캔버스 그림이나, 먹으로 그라데이션 하나 그린 그림 등등 현대미술은 아주 우습겠네요.

"보기에" 그리기 쉬워보인다고해서 우습다고 볼만한건 없습니다.
선으로 그리고 단색으로 칠한다고 그게 쉬워보이나요?
캐릭터를 선으로 단순하게 그리더라도 인간의 신체를 잘 알아야 화면안에서 구도를 잡을 줄 알고, 여러 각도에서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잘 알아야 어떻게 비율을 잡아야 잘 나오고, 어떻게 비율을 비틀어야 귀엽거나 멋지거나, 색다른 캐릭터를 그리는 등을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뭐 미술전이면 무슨 유화로 그리고 실사처럼 그리고 해야 그게 미술전입니까?

문화생활을 해야 문화를 보는 눈이 트이는 겁니다.

제 말이 거칠다고요?
오히려 저런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비하면 약과라 생각합니다.
그런 말을 듣는 사람들, 연예인이나 일반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역지사지라는 말을 생각해보시죠.
               
선괴 15-05-26 23:45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보기에 그리기 쉬워보인다면 진즉에 옛날 밥 아저씨가 '어때요, 참쉽죠?' 할때 미술을 마스터했을겁니다.
 또, 저렇게 그린 걸 비웃을 만큼 제가 미술에 대해 잘 알고있는것도 아니고요.
단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저 따라 그린것만으로 미술전이라고 전시해놓은 상황 자체가 웃기지 않을 수 없다고 했을 뿐입니다.
잘그리긴 했지만 그뿐입니다.
저것을 온전히 자기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가슴펴고 내 작품이다! 하고 말이죠.
물론, 저렇게 그린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이 갑니다.
수준자체가 높다는 건 인정해요.
그렇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림을 모방해가며 실력을 쌓는다는 건 비난할 만한 일이 아닌건 물론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저렇게 대놓고 발표한다는 거는 솔직히 아니라는 거죠.
     
NightEast 15-05-27 02:52
   
일본애니, 일본꺼라고 뭐라는게 아니라
트레이싱 수준으로 고대로 배껴그린것, 보통 미술형태(채색이나 구도 배경 등) 아닌 애니 그림체, 그것도 캐릭터 얼굴 머리만.. 이런게 [미술발표회]에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게다가 저런게 이미 당연시 되었다는 글들도 있고. 그래서 뭐라는거죠
발로그린것 같아도, 기초적인 화법이라도, 자기 스스로, 인물이건 배경화건 시도하는게 바람직하니 그걸 말하는거죠
[일본] [애니] 그림이니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까고본다고 단정짓는것이 되려 편향적으로 보이네요
바니에 15-05-26 23:11
   
미술에 관심 있는 보통애들의  초보적인 그림인데 뭘 기대들 하시는지.. 보통 중학교에서 기껏해야 한두명 있을까 말까한 애들도 위에 오리님 링크에 나오는 수준일테고.. 울나라 일반 중학교에서 자신의 그림체와 독창성을 가진애들이 그리 많으면 울나라 그림쪽이 세계 탑먹고 그쪽 분야 엄청 발전했겠죠. 인재가 넘쳐 흐르니...
sunnylee 15-05-26 23:12
   
역시 IS의 지구상 최대 주적은 오타쿠 일지도...?
알로하 15-05-26 23:14
   
"전시회 설명은 좀 그렇지만 ;;ㅎㅎ;;"
왜색이 짙다고 아이들만 탓해선 안돼죠
무수한 일본만화와 애니들이 넘쳐나는데 당연히 영향이 그리로 갈수밖에요
제때는 한때 한국순정만화붐이 일어서 만화에 영향을 받은 애들은 한국풍 또는 그 작가의 그림을 모방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그림에대해 더 배우겟죠 아직 어리니..
몇년 후 만화계는 거의 다 죽고;; 일본만화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조금씩 변한것 같네요
만화산업을 죽여놓았으니.. 어쩔수 있나요..
웹툰부터 다시금 살살 살아나는듯한걸 보니 기분은 좋네요
후딱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ㅜㅜ
연등축제 15-05-26 23:17
   
베끼는 것은 그림 조금만 그릴줄 알면 저 정도는 쉬울듯
싱하 15-05-26 23:18
   
자칭 전시회에 모작올리는건 뭐 좀 그렇지만 좀 더 넓은 시선으로 보는것도 좋을듯
헤스타 15-05-26 23:23
   
왜색이 짙다느니 하는 헛소리는 왜 나옵니까? ㅋ 애니메이션 컷인도 모자라서 픽시브에서 '개인이 그린 그림' 을 '모방' 한 것도 아니고 무단 트레이싱 + 채색까지도 그대로 따라해놓고 온고지신과 창의성을 겸비했다면서 미술전이랍시고 내놓는 행태가 문제입니다만.

아니면 제가 너무 까칠한 겁니까? 누가 제 데비앙 계정에 올려놓은 제 일러스트를 무단으로 그대로 똑같이 배껴서 자기가 창의력 있게 창작했다면서 전시해 놓으면 전 정말 빡칠 것 같은데요. 아, 하긴 인체비례도 못 맞추시는 분들일 테니까 자기 그림이 '모작' 수준도 아니고 그냥 쌩 100% 도용당한다는 거에 대한 느낌이 없으신가?
     
Yubin 15-05-26 23:40
   
흥분하시는 이유도 알겠고 공감도 합니다만
마지막은 좀..
     
바니에 15-05-26 23:43
   
님말이 맞는데 지금 이 덧글은 약간 오바죠.
     
오리훈제 15-05-27 00:39
   
상업적 판매작도 아니고 상금이나 입상 걸린 대회 출품작도 아니고 저건 누가봐도 애들 만화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 따라그려 같이보라고 놔둔 그림일 뿐인데 너무 앞서가신건 아닌지?
저 애들이 직접 저작권 주장했답니까? 따라그려서 보여주는것정도로 그렇게 조인트 깔정도면 누가 함부러 그림연습한거 남한테 보여준답니까...
보기엔 '미술전'이라고 칭하고 '온고지신 창의성' 운운한게 저 학생들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린사람과 전시해놓고 설명한 사람이 다른데 둘을 동일히보고, '따라그리고 전시회랍시고 올려놓고 창의성 운운하네' 이러시면 그건 아니죠.
물론, 따라그린 학생이 감히 미술전 타이틀달고 크리에이터라고 나섰던 것이라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만.. 내용문체를 보니 그건 아닌것같구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격노하셨으면 저 사진들 출처들 알아내서 그 픽시브작가들에게 메일로 문의하시지요. 지금 경우는 다르지만 저작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면, 저라면 그렇게 할겁니다.

마지막 말씀.. 하... 저 말을보고 굳이 덧글을 달게 되었는데요.
저만 잘난줄알고 오만불손하게 나대며 다른사람 비아냥 대는 인성수준을 보면... 댁이 얼마나 잘그린다한들 존경은 커녕 존중의 존자도 내보이기 힘들어보이네요.
그런 마인드가지고 그림그리면.. 참 알만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그림그려서 올려놓고 포스팅이라도 하시면 그 오만함이 작품설명에 그대로 묻어나올게 뻔합니다.
Yubin 15-05-26 23:38
   
그냥 애니동아리 만화동아리 전시회면 그렇구나 할텐데
마지막 설명과는 괴리가 좀.. 선생님께서 무슨생각을 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바니에 15-05-26 23:46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이벤트.. 그럼 미술전말고 뭐라고 해야 할까요? 돈내고 관람하는 것도 아닐테고 자체적으로 중학교내에서 하는 이벤트인데요.. 그냥 그림 전시회라고 해야 하나.. 미술전도 그리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제가 볼땐 만화 이외에도 다른 전시물도 있는거 같아 보이고요. 아닌가.. 그부분은 정확히 안가봤으니 모르겠군요.. 저런 따라 그리기도 초보에겐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게 분명하고 애들한텐 저렇게 완성해 전시를 하는게 첫 경험일테니(학교일지라도) 추억이 될 수도 있기에 제목도 제가 볼때 그리 이상해 보이진 않고.. 제가 좀 관대한가요? ㅎㅎㅎ
     
ISter 15-05-27 00:11
   
학습발표회?  중학교 고등학교때가 제일 일본만화에 깊숙히 접하는 시기이긴 하죠 ㅋㅋ
포장을 너무 과하게 했음 설명만보면 프로급 전시회 느낌이라
          
바니에 15-05-27 00:30
   
선생님이 오바하긴 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