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식을 가지고 들어간 여자가 잘못했고요 그렇다고 매니져가 설득을 잘해야지 무조건 안돼요 한뒤에 사정이 딱해 보여서 직원이 가져다 준 포크까지 뺏은것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거기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포크만 달라고 한것도 아닌것 같구만 거기다 주문 실수도 있었고 .. 더 문제는 매니저 이름 확인했다고 뒤에다 대고 욕한건 심하게 느껴집니다 .. 차라리 밖에서 사온 음식은 매장에서 드실수 없으니 나가 주십시오 하든지 ..자기들 커피는 팔더라도 조금의 편의도 봐줄 생각은 없다면 .. 손님이 기분 상하든 말든 내 쫒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양자입장을 전부 들어보거나 객관적인 입장의 다른손님들의 입장을 들어봐야 정확히 나올것 같습니다.
서비스업 하시는분 입에서 전 애가 없어서 모르겠는데요 , C발 이란 단어가 나올정도면 어지간히도 몰상식하게 손님은 왕이니 무조건 니 잘못이다 라는 마인드로 대하신듯 하네요.
만약에 흡연금지구역 PC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손님에게 알바가 피우지 말라고 했을때 손님은 왕이니 피우건말건 내마음이다 라고 했을때와 다른점이 뭘까요?
포크를 줬다면, 아마 저 일을 계기로 다른 손님들이 똑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를 겁니다.
여자그룹들은 저런 사소한 것들도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각종팁들 다 돌아다닙니다.
허용했다면 그 일을 커뮤니티나 주변에 다 소문냈을 거고, 머지않아 그게 문화처럼 퍼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런 결과가 발생하죠.
'다른 카페들도 외부음식 다 허용하고 포크 주는데 왜 여기만 안되냐?'
아무튼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맞는 얘기고, 외부음식 반입도 모자라 당당하게 포크 요구하는건
무조건적으로 일단 손님을 가장한 갑질의 한 예죠. 저였으면 달라고 하긴 커녕 눈치를 봤겠습니다.
최소한 조각케익이라도 주문하고서 포크를 달라고 했어야 카페에서 거절하기가 힘들기라도 하죠.
평소 포크라든가 스푼 같은 것들 분실(이라고 쓰고 절도라고 읽는다) 되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보는 게 어떨지.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기업 차원에서 넘어가느냐, 아니면 지점 매니저와 직원에게 인사 고가 등의
책임을 묻는 구조로 되어있느냐 하는 것도 알아봐야 함.
그리고나서 이 사건을 다시 재구성해 보면 서로간의 이해점이 도출될 수도 있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