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이순신장군 만큼이나 유명한 분이시죠. 오른 팔이 잘리자 왼팔로.. 왼팔마저 잘리자 입에 칼을 물고 적군을 향해 달려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분입니다. 그 고귀한 기개는 적들을 호령했고 필체와 문장의 유려함은 적군도 감탄하여 송상현이 그토록 열악한 상황에서 자기들을 괴롭혔는데도 오히려 상대 왜군이 탄복하고 존경했다고 합니다. 자기네들이 기습이 아니었다면 자기들의 진군도 힘들었을테고 임진왜란 당시 한양까지 가는 길 중 가장 어려운 싸움이 바로 여기 동래성 싸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저기 광장은 부산양정입니다. 부산의 압구정동 서면과 새로이 떠오르는 부산의 강남 센텀 사이에 있으며 양정에서 조금만 더 동래쪽으로 가면 부산시청이 있습니다. 양정 근처에는 대학교가 있어 나름 대학로이기도 하고 싸고 맛있는 술집이 꽤 많이 있습니다.
부산 양정에 위치해있죠 주변에 중고대학교 까지 옛날엔 잘나가는 대학로였지만 지금은 이미 망했구요
그당시 좀 논다던 애들도 송상현 동상앞에서 담배피거나 침뱉거나 하는 짓은 안했습니다 술먹고 또러이짓 하는 한둘은 봤었지만
유명하죠 부산에선 양정 지나갈때마다 보는데 든든합니다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