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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6 08:44
[유머] 유격과 혹한기의 차이
 글쓴이 : LikeThis
조회 : 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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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사랑 15-04-06 09:41
   
맛스타  자고 일어나면  꽁꽁 얼음

점심때 되면 그때 조금 녹아 있음 .ㅎㅎ
Arsenal 15-04-06 09:47
   
곡괭이질 무한반복-_-
아라미스 15-04-06 10:00
   
지나고 보면 다 추억 ㅠ
긴양말 15-04-06 10:21
   
ㅎㅎㅎ
sunnylee 15-04-06 10:59
   
힘들었지... 눈까지 내리면..
얼음인형 15-04-06 11:14
   
텐트를 걷고 나갔는데 등 위로 떨어져 스며드는 밤새 쌓인 눈은 (혹한기) 아침을 상쾌하게 맞을 수 있는 고마운 기상송과도 같은 존재죠.
애니킹 15-04-06 11:54
   
텐트 진짜 잘쳤는데...동원사단에서 근무했는데 겨울때 철원에서 동원훈련한적있었어요 10명이 보름일찍가서 500명잘 텐트 치다보니 요령이 늘더라구요 고생후 약속받은 휴가 ㅋㅋ
가가맨 15-04-06 12:12
   
저렇게 얼굴내밀고 못잠...

콧구멍으로 숨만쉴수있게해놓고 다 덮어야됨...

춥다고 이것저것 입고자는애들은 제일 하수들이고...

밥되고 그러면..

내복만 입고 안에다가 핫팩 여러개 풀고...피트병에 뜨건물 넣어서 껴안고 잠...
     
more 15-04-06 13:33
   
하수 고수 논할게 아닌듯하네요.

12월 군번이라 혹한기 2번했는데 핫팩 본적도 없구요. 뜨거운물은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것 조차 없는 사람들은 어찌 했을까요?
          
가가맨 15-04-07 00:57
   
저도 혹한기 2번했어요...

그것도 철원해서 30년사이 제일 추웠던 해에..

다행히 그 다음해는 안추울때 했저...

텐트안 온도가 영하 15~20도인데 핫팩없으면 못자요...

중간에 근무 두번투입하는데...

그런거 구하는게 짬밥이저...

상병장들이 구해서 일이등병들 주는거고..

핫팩보급 나옵니다...2000년대 초반에 나왔어요..90년대는 몰라요..

군수과애들 털면 몇박스씩 나오저..

개새들이 애들한테 안돌리고 지들만 쓰거든요...

피트에 뜨건물 넣는건...간부들이 지들만 할려는거 알아서 가서 하는거고..
     
킁킁 15-04-06 14:13
   
저도 핫팩은 구경도 못해봤네요~
     
참자 15-04-06 15:23
   
저거 제대로 추운지역이면 핫팩 안됨 팁이라면 비상식량 구형버전 발열팩 취사반에서 수십개 턴다음에 간간히 하나씩터트려서 자면 됨 ㅋㅋㅋ 그래도 폐부에 들어오는 찬공기는 막을수없음...
똥파리 15-04-06 14:24
   
아...중대장이 돌 불에 달궈서 하나씩 넣어줬던거 생각나는군요..ㅎ
Joker 15-04-06 1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으랏차 15-04-06 16:07
   
얼굴도 덮고 자야 잘만한데.
숨이라도 침낭안에 돌아야 좀 따뜻해지죠

문제는 담날 일어나 보면 침낭에 서리낌.
♡레이나♡ 15-04-06 16:24
   
ㅋㅋㅋㅋㅋㅋ;;
펜릴 15-04-06 18:52
   
핫팩은 목뒤랑 양말속 발바닥에 하나씩 대고자면 몸 전체가 후끈 해요.. 알아두세요 군대 가실 분들ㅋㅋ
sba7336 15-04-06 19:0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죽고싶다 <<< 살고싶다
가생이잉여 15-04-07 01:21
   
핫팩을 쓰는 방법은 침낭을 거꾸로 돌려덮고 입구를 구겨서 깔고누워 공기를 거의 차단하는 거죠.. 제대로만 막으면 꽤 따뜻해져요 숨막히긴 하는데 그리 안하면 도저히 못 자겠더군요
Centurion 15-04-07 01:42
   
혹한기 때는 방독면 쓰고 정화통 열고 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침낭 외피, 내피 다 결합하고, 핫팩 한 4개 정도 까고 자면 나쁘지 않아요.

강원도 인제군 혹한기 훈련 시  텐트 밖 온도 영하 25도, 텐트 안 온도 영하 17도.
전투화는 얼어서 굳어버리므로, 비닐에 싸서 필히 침낭안에 넣고 자야 됩니다.

유격은 딴걸로 제껴서 못받아봤네요. 지금 생각하면 살짝 아쉽..
용접만8년 15-04-07 07:20
   
다들 혹한기때 한두번씩은 경험 하셨을듯.. 살기위해 핫팩 온몸에 두드라가 화상입은..  겨울군번이라 혹한기 세번 뛰었는데..  말년에 엄지 발가락 동상걸려서 지금도 겨울만 되면 고생 이내요..
marsVe 15-04-07 08:27
   
혹한기 2번 유격2번이 원래 기본 코스인데 ...뭐 부대에따라 한번씩만 받은분들도 있겠지만요.
정상적인 코스는 2번씩... 전 얄짤없이 2번씩 다했다는...ㅜ.ㅜ 지나보면 추억이라지만...그고생은 다시 하고싶지않네요 ㅋㅋ
세발이 15-04-07 10:57
   
아... 추위 니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