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랬었죠.
아내가 집을 며칠 비울 때,
남편 혼자 집에 남아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까봐 곰국을 끓여 놓았지만,
요즘엔 "까불지 마라"라고 씽크대에 써붙여 놓고 여행을 떠난다네요.ㅜㅜ
까ㅡ까스 조심하고,
불ㅡ불내지 말고,
지ㅡ지퍼 함부로 내리지 말고,
마ㅡ마누라에게 절대 전화하지 말고,
라ㅡ라면 끓여먹고 깨끗하게 있어라.
사랑도 변한다는데 남자들은 안 변하나???
드디어 남편들도 해답을 찾았다네요.~^^~
그 뭣이냐... "웃기지마라"라는거랍니다.
웃ㅡ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ㅡ기분 째지고..
지ㅡ지퍼 마음대로 내리고..
마ㅡ마누라 한테 전화할 시간이 어딨니?
라ㅡ라면 좋아하시네, 호텔에서 뷔페 먹고 있다.ㅎㅎㅎ~
예전 어른들 말씀으로는 젊을 땐 웃기지마라였지만 나이들면 그 반대라던데...
요즘은 나이들어도 웃기지마라가 대세랍니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