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작가도 피노키오를 죽여버렸죠.
피노키오가 여우등에게 사기를 당하고 목을 매단부분...원래 그게 완결입니다. 오랜 재촉에도 불구하고 아몰랑 하며 원고료를 수개월동안 밀린 신문사에 대한 항의이자 복수였죠....그리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워낙 충격적인 엔딩이라 전국의 모든 독자들이 신문사에 항의 편지를 보냈죠. 신문사는 작가에게 원고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로인해 피노키오는 떡갈나무 요정에 의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여담이지만...일본 만화 밍키모모 라는 변신마법 소녀도 그런식으로 죽었습니다....스폰서가 관련 장난감이 안팔린다는 이유로 제작사에 지원을 중단하죠...그리고 이에 열받은 제작사는 시즌 중간에 갑자기 주인공을 죽여버리는 참극을 연출합니다....네 부활어쩌구가 아니고 그냥 죽여버립니다 교통사고로 참고로 이건 나중에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되었습니다.

시청자는 엄청난 충격적인 내용에 시청률이 올랐고 스폰서도 정신을 차렸는지 지원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올 수 없는법...그래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고 나머지는 인간으로 태어난 주인공아기의 꿈꾸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ㅠㅠ

ㅎㅎ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