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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04:38
[기타] 영국 로열패밀리가 로열인 이유
 글쓴이 : 시발그야
조회 :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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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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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물선 16-02-20 04:45
   
신뢰도 ???
바랄걸 바래야  하는거아닌가요  ㅜ..ㅜ
총명단 16-02-20 04:49
   
우리나라가 특히 개판인 건 사실이지만
영국도 일부 사례 빼고는 개판친 거 많지 않나
     
fanner 16-02-20 05:20
   
아주 오랬동안 정치인들이 별짓을 다해서 지금은 엄청 법이 강화되어있죠.
사무치도록 16-02-20 06:58
   
영국도 개판 우리나라도 개판 하지만 영국이 더 나아보이는 이유는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개판칠 때마다 법을 하나씩 강화해 나가고 수정할 시간이 우리보다 많았다는 것 .
가생아놀자 16-02-20 07:18
   
우리나라라고 해봐야 끽해야 50년, 100년 도 안된 벼락부자 졸부들이지... 아직 배울게 많음
housekill 16-02-20 08:05
   
밝은세상으로 가야하는데 왜자꾸 땅굴속 파고 들어가는 건지~~~~~
솔직히 16-02-20 08:18
   
나를 따르라는 장수에게 투표하면 바뀝니다.
작은장미 16-02-20 09:04
   
영국왕실이 저러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국왕실유지를 반대하는 영국내 의견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주장에도 살아 남으려면 저렇게 해야죠. 정말 예전 왕들처럼 굴다가는 그냥 국왕제도 자체가 폐지됩니다. 기존 왕실재산으로 상당부분 유지가 가능하고, 또 관광수입이 쏠쏠하기에 그냥 그대로 가는 것 뿐입니다.

결국 우리도 해답은 동일합니다. 저렇게 '갑'질하는 권력자들을 제대로 처벌하면 바로 제자리를 찾습니다. 저런 권력자들을 옹호하는 국민들이 다수이다 보니 저런 쓰레기같은 놈들의 권력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돌무더기 16-02-20 09:11
   
서양의 경제체계는 들여왔는데
그 부작용에 따른 법체계나 사회체계는 안 들여옴
그런 체계를 들여올려고 할때마다 좌빨이됨
     
주닝요 16-02-20 10:04
   
ㄴㄴ 이미 그걸 노리고 경제체계들여올때부터 노린거죠.......쩝
미스트 16-02-20 10:57
   
참 나, 저 것들이 몰라서 저러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서민들이 엄청 열 받아있다는 거 저 놈들도 다 알고 있어요. 댓글부대까지 동원하는 놈들이 그런 분위기도 모를까?
하지만, 뭐..? 그래서 어쩌라고..? 이게 바로 저 놈들 생각인 거임.
암만 서민들이 열 받아 있어봤자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다, 발 밑에 개미 떼가 밟힌다고 해서 일일이 신경 쓸 필요 없다.. 는 걸 저 놈들이 근 10년의 분위기로 눈치 깐거죠.

맹바기 임기 초임 때만 해도 어땠음? 맹바가기 국민들 눈치 보느라 부랴부랴 기자회담도 같고 그랬었죠. 그러다 바로 '아 지금 국민들, 예전에 데모하고 그러던 때의 국민들하곤 좀 다르네' 라는 걸 느끼자 마자 이후부턴 국민들이 싫다고 하던 말든 지 꼴리는 대로 해버렸잖아요.
그 분위기가 지금 쭉 이어져 온 거임.
그래서, 국민들이 뭐라하든 말든 그냥 신경도 안 쓰는 거지, 국민들이 열 받은지 어떤지를 몰라서 저 지랄하는 건 아니란 말이죠.
UndyingLove 16-02-20 11:04
   
영국 상류층들도 잡음이 많긴 한데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배워야죠. 타인이 흠이 많다고 다 싸잡아서 버리기보다는 그 사람의 단점은 배제하고 장점은 우리것으로 습득해야 합니다.
 
영국 상류층의 단점은 문란한 성문화임. 하원의원의 부인이 나체로 여러번 와인 병을 들고 창가에 서서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도 많고, 남자관계도 복잡함.  영국 은행CEO가 보너스로 우리돈 수백억원을 받자 한 직원이 그것을 비판하는 글을 자기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해고당하기도 했음.

영국서 2년 살 때,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 나서 경찰병력 2만명이 도시 전체에 깔리기도 했고,  폭동도 났었고, 연금과 임금삭감때문에 선생님들이 파업하기도 했고.. 참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다르긴 달랐음.

 그리고 흉악범죄가 우리나라와 클라스가 다름.  유영철같은 급의 쇼킹한 범죄가 1년에 몇건씩 일어남.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보도가 안되니까 다들 치안이 좋은 줄로 착각함.

인종차별도 있고(특히 백인 버스기사새끼들..), 인신매매도 있음. 납치가 워낙 많이 일어나서 버스 내부 광고벽보마다 납치공익광고도 붙어있음.(길거리에도 종종 붙어있음 납치 주의..)

불가리아 쪽 갱단이 10대 초반의 아주 어린 애들(9~13세)을 납치해서 성매매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음. 1년에 우리돈으로 24억씩 벌었다고 함. 

영국은 관광으로 4~5일 정도만 하면 딱임. 런던 시내 2~3일 정도(극장,박물관,전시관,총리관저 및 궁전)면 다 보고, 스톤헨지 절대 비추. 가는 사람마다 다 후회함. 엄청 시골의 잔디밭 위에 큰 돌덩이 몇 개 있는게 다임.  웨일즈 한번 둘러보면서 명소 둘러보고, 잉글랜드 남부쪽(이름 까먹음) 세븐시스터즈 함 보면 끝임. 스코틀랜드는 돌만 있어서 비추.  그 후 유로터널 타고 프랑스 및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등 관광가는게 짱짱임.이 때는 기차 추천. 창가에 앉아서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 지나면서 경치 구경.(난 못가봄 ㅠ 2년 내낸 영국비자있으면서 영국에만 머물렀음. 영국비자 있으면 유럽 전지역 다 갈수 있는데도..)

그나마 영국의 좀 볼만한 고대유적이 있으면 바스(bath) 정도?  로마시대때 건설된 도시로 목욕탕이 많은 도시임. 로마 유적이 꽤 있고, 도시 분위기에서 고전스러움을 느낄 수 있음. (근데 좀 멀다.)

얼그레이라는 차 있는데 맛 없음. 잉글리쉬브렉퍼스트 .. 먹어본 사람 전부가 짜고 기름지다고 함. 구글 검색하면 나오는데 기름을 엄청 써서 음식 밑에 접시가 식용유 바다임. 거기에 소금을 엄청 쳐서 젓갈먹는 느낌임.

피쉬앤칩스는 먹을만 함. 그냥 우리나라 명태전을 튀김옷 두껍게해서 튀긴 거라고 생각하면 됨(대신 엄청 큼).
칩스는 감자튀김인데 손가락 굵기 정도임.

버킹검 팰리스 볼것 없음. 건물도 우중충하고 3층인가 4층인가 그게 다임.앞에 분수대 있고, 분수대 위에 동상이 금입혀놨음. 그냥 그 궁전 앞에 있는 공원이 멋있음. 청설모도 돌아댕김.   

윈저성 가볼만 함. 윈저성 내부에 트라팔가해전을 승리로 이끈 넬슨이 맞은 총알과, 모자있음. 안내직원에게 넬슨 안다고 트라팔가해전 이야기하면 완전 좋아함. 마치 관광온 외국인이 이순신 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흥분을 느낄 수 있음.

네셔널 뮤지움이랑 테이트모던 좋긴함. 네셔널 뮤지움에서 반 고흐의 해바라기 실제 그림 봤음. 반 고흐 그림 3점인가? 있는데 거기 그림 앞에만 사람들 바글바글.  기독교 관련 그림이 대다수임.  테이트모던은 현대예술품들이 많은데 예술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비추함. 같이 간 누나들이랑 여자애들(6명)이 다 별로라고 함. 예술작품의 뒷배경을 모르고 보니까 지루해하는듯. 밤에 런던 브릿지 이쁨.  템즈강 인근 호텔이랑 건물들 이쁘고, 시청건물 특이함. 그리니치까지 배타고 가면 박물관 몇개 또 있음. 교회같은 옛날 건물들도 많고.

대영박물관 짱큼. 알버트 뮤지움, 히스토리 뮤지움, 사이언스 뮤지움 등 박물관 많음.
winston 16-02-20 15:16
   
벼슬이란 생각을 하지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