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고 하기엔 사과가 울퉁불퉁해 보이는...

그림!

그림 맞는거 같네요. 포커스가 두 곳인듯...

사진

그림자 방향

사진일수도 그림일수도 있지만 실물과 같게 그리는 그런쪽도 있다고 들었네요 .

극사실주의그림..이라고 하죠
사진인가 그림인가 논란중인듯

극사실주의.. 하이퍼리얼리즘인데, 저게 거기 해당하는지는 헷갈리네요.

극사실주의는 일부러 블러(뭉게진듯한 흐린부분) 표현을 안해요.
표현의 한계를 넘는게 목적이라 안보이는 땀구멍, 잔털까지 표현하죠.
작가가 극사실주의 였다면 사과의 광택부분에 사진찍는(또는 관찰하는) 작가를 그려넣겠죠.
이론적으로 그렇게 반사되니...

사진에 포토샵으로 리터칭 한것 같은데요?
포토샵으로 감마값을 조절해본 결과 색상변화가 없다.
(손으로 그려 미묘하더라도 색상값이 차이나면 변화가 생김)
하일라이트 외에 인위적인 붓터치가 안보인다.
(그렸으면 터치가 남아야 함. - 타블렛으로 투명값을 주어 겹쳐 그려도 터치가 남음)
사과 꼭지를 확대해보니 붓으로 그리기 힘든 나뭇가지가 표현돼 있음.
invert(반전) 시켰을때도 색상 연결이 자연스럽다. (손으로 그리면 자연스러운 색상도 반전시 부자연스러워 보임)
사과 꼭지부분은 포토샵에서 블러를 먹인것으로 판단.(invert 시켜보니 꼭지에 블러 경계선이 보임)
회화의 경우 역광, 그림자의 시작부분은 일부러 다른색으로 표현(시각적 효과를 위해 과장하는 방법)하는데 이것은 같은색상으로 이루어짐.

사진같은데

이건 사진임. 왜냐면 사과 꼭지의 흐릿한 부분 나오는 건 카메라 초점 안 맞는 부분에서나 나오는 모습임.

그림 같은디요.  사과 아랫부분 흰 부분이 그래 보입니다.  하일라이트 부분 전체적으로다

그림이네요. 하단에 붓터치... 빛에 붓터치. 잘 그렸네요...
모르겠으면 복사해서 확대해보면 잘 보여요...

빛이 사과에 반사되는 지점과 그림자가 미묘하게 틀어져 있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사과 표면이 다소 비정상적인 광택이..

어쨋든 그냥 사진이나 그림은 아님.. 사진이나 그림에 손댄거임..

그냥 보면 그림같은데 꼭지부분은 사진같아요.
할게없음님 말씀처럼 저도 그림이든 사진이든 뭔가에 손댄거 같아요 ㅋㅋ
아님말구요...ㅎㅎ

ㅋㅋㅋㅋㅋ

대단하네요!

그림같은뎅

사진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