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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09:01
[유머] 공대수업 다른버젼.jpg
 글쓴이 : 엠케이스
조회 : 1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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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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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없음 15-03-18 09:41
   
일반인들한테 테일러급수전개같은거 식만보여줘도 토할듯
     
greaf 15-03-18 13:30
   
테일러 급수전개를 포함한 비리얼 시리즈는 공대 학부수준에선 대부분 2차항까지만 쓰고 공업수학으로 가더라도 3, 4차항은 안넘기니까 오히려 요령만 알면 쉬울 수도요. 물론 개념까지 알고 왜쓰는 것까지 파고들면 답이 없긴 합니다. 세계 3대 난제인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에서 진짜 토나오지요. 교수님도 가끔 헷갈려 하시는 요리조리 수학적 논리 모순의 결정체. 아직까지도 수학적 증명이 안된 식인데 얼추 답이 도출되는 것만 봐도 정신이 멍해집니다.
천주 15-03-18 10:10
   
대학 다닐때 수학 좋아하는 친구는 이런 문제푸는것을 아주 광적으로 좋아하더군요.

무슨 퍼즐 마추기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 풀고 나면 먼가 짜릿한 것을 느낀다고 말하는것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한마디 해줬는게 생각나네요 ㅋ
도제조 15-03-18 11:01
   
어느과든 이런거 있겠죠ㅋㅋ

여담으로 전 역사교육과인데 1학년때 다음글을 보고 고조선의 정치적 세력 생성과

그 지배근간의 유지및 외교 관계에 대해 아는대로 써라(맞나?) 라는 시험 문제를 받고 다음 글을 봤는데

다음글이 삼국유사 원문ㅋㅋㅋ 한자 읽는건 그렇다 쳐도 해석을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근근히 해석하는데

1학년땐 글에 답이 있어도 읽는거 자체가 불가능 했죠ㅋㅋㅋ
sunnylee 15-03-18 11:31
   
나한텐 외계어.....ㅡ.ㅡ
에보 15-03-18 13:19
   
공업수학 수강했었는데 문제에 대한 답 하나마다 최소 열줄에서 수십줄까지... 교수가 출제범위에서 문제 몇개 선정해서 시험보니까 답만 외워 쓰면 되는데 도저히 외우질 못해서 F맞음.
일경 15-03-18 15:37
   
공대에서 하는건

증명이 아니라 그냥 공업 수학, 열역학, 정역학, 동력학 이런거임.

예시가 잘못됐음.

a는b고 b는c이고 이런게 아니라.

어려운건

a가 b인것도 같고 c인것도 같은데... b는 d인것도 같고 e인것도 같다.... 그리고 c는 d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a에 영향을 줄지도 안줄 지도 모른다...

이게 힘든거임 ㅡㅡ...

저런식의 단순 논리라면 쉽겠지만, 인간으로 20년간 살아 대학이란 곳에 왔지만, 살면서 전~~~~~ 혀... 경험 할 일이 없는 현상을 책 속 그림과 문자로만 보고 공부 한 후 문제를 풀려고 하니까. 헷갈리는 것임.


정말 황당한건...

답이 없는 난이도 극악의 문제를 2시간 넘게 고민해가며 풀어서 답을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얻은뒤 확인하니 틀림...

그후 4시간을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어찌 풀었지만, 답으로 미루어 볼때 이 논리가 맞지만 중간에 한 두군데가 왜 이렇게 되는지를 이해가 안됌

결국 교수님 찾아가서 질문하고...

교수실에서 교수님이 A4용지에 직접 풀어 주시는데...

내가 틀린데서 똑같이 틀림 ;;; 아.. 교수님도 사람이구나...

"제가 거기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이래서 틀린 개념이더라고요." 하며 지적을 하면,

교수님이 " 아! 이런 실수를 했군.." 하며 가볍게 넘어가고..

그 후 위 사건을 대략 4번쯤 본 후... 풀어 주셔서 설명 해 주셨는데..

걸린 시간이 2시간 30분 ㅡ,.ㅡ....

이 문제가 기말평가 16문제 중 한문제로 출제됨...

속으로 교수님은 대채 학생에게 왜 이런걸까 의문이 들었었죠.

맞춘건 질문하러간 저 혼자 -_-;; 예초에 16번 문제까지 온 사람도 혼자 -_-;;
하늘나비야 15-03-19 01:06
   
음 보다가 공감이 .숫자랑 영어랑 음 루트?  그담은 ....... .아 나  문과출신이지 ^^;;
그날을위해 15-03-19 17:20
   
대학때 기계과 친구녀석 중간고사 시험지를 본적이 있는데... 왔더~;;
딱 2문제인데 이게 수학시험지인지 영어시험지인지 @.@

근데 공대만 저런게 아님.
타과도 3, 4학년 전공 넘어가면 교양으로나마 그 근처 수업도 못 들어본 사람은 외계어 듣는 꼴 남.

법대 친구녀석 같은 경우 기년도 사법고시 문제가 시험으로 나왔음.
그리고 공대가 수학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진짜 수학으로 미치는 애들은 자연대 수학과 애들이였고...
또 웃긴건 그 넘의 숫자놀음 싫어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인문계열 선택해서 인문계 과를 선택해서 갔는데 통계를 전공수업으로 들어야 하는 사회학과도 있음.
몸쓰는 체교과 애들한테도 생물학 들으면서 정신 안드로 갔다는 이야기 많이 들음.
노을빛스무 15-03-19 1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축공학과 졸업했는데 그나마 여긴 덜하더이다. 기계과 보단 조금 낫던데.
     
일경 15-03-27 04:03
   
우리나라 현실이죠.

건축은 정역학, 재료역학 같은거.. 결론은 가만히 정지되어 있는 물체가 일정한 반향의 힘을 받을 경우만 계산..

기계역학....-_-;

지도 움직이고 받는 힘의 반향이나 크기도 변함;;

그런데 돈은 건축이 더 잘 벌어 -_-;;
雲雀高飛 15-03-20 00:51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