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목적이든 노는 게 목적이든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면 무조건 룰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기본 생리에요. 그런 기본적인 걸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인도에서 사는 수 말곤 없습니다.
이 때는 되는데 저 때는 안된다는 그런 상황 따라 달라지는 이중잣대가 항상 트러블을 일으키는 겁니다.
너무 과한 규칙이 문제라면 몰라도 단체생활을 부정하고 규칙이 존재한다는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는 생각은 근본부터 잘못된 생각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돈'내고' 다니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MT참가 여부를 결정하는게 올바른게 아닌가요? 아무리 단체생활이고 사람이 모이면 룰이 생긴다고 하지만 그 '룰'을 돈으로 강제하는 경우는 좀 아닌거같네요. 참가율을 끌어올릴려면 다른 수단을 좀 더 생각해 봤어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비용때문에 강제? 애초에 참가/비참가자 구분하면 되는걸 처음부터 절대 모두 참가로 비용을 계산하고, 예약을 하기 때문이죠. 개인 생각을 무시한 진행때문인거지 불참자때문에 비용손실이 있다는건 말도안되는 거짓말입니다.
대학이란 자체가 대학단체활동이 아니라 개인 학습때문이라는게 더 큰 목적입니다. 대학에서 단체생활은 동아리가 더 가깝죠.
단체생활? 단체가 중요한 만큼 그 구성원인 개개인도 중요합니다. 단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희생되는게 정당한건 아니조. 그냥 계획자체를 더 구체적으로 짜던지 비용에 맞는일정으로 조정을 해야겠조. 저런글은 단체생활이라는 말자체로 억울하면 니가 대학하던지라는식으로 뿐이 안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