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입자가속기, 빅뱅을 재현한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강입자가속기(HLC)가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를 찾기 위해 극소규모의 블랙홀이 만들어지는 실험으로 전세계의 많은 기독교신자들에게 '세계종말'의 우려를 불러 일으킨 이후, 지난 2 여년 동안 LHC의 출력을 7테라볼트(TeV)에서 사상 최고치인 13테라볼트(TeV)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마치고, 앞으로 2주후 부터는 우리 우주를 만든 빅뱅(Big Bang)과 같은 물리적 특성을 가지는 소규모 빅뱅을 일으키는 실험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이번의 빅뱅 재현 실험을 통해, 우주의 84.5%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암흑물질에 대한 단서를 찾고, 초대칭이론에 대해 증명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부가적으로 이번 실험으로 3차원 공간외에 또 다른 여분의 차원이 존재하는지도 밝혀냈으면 한다고..
맨인 블랙이 진짜였을까??
전 세계 85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모여 25년간 64억 유로에 이르는 비용을 투입해서 지하 100미터 깊이에 직경 27킬로미터 크기로 만든 강입자가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