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유행하던 가전제품이나 옷...
지금 다시 보면 엄청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왜냐...
현대미술이 옛날보다 발전했기 때문이죠.
현대미술의 이해 안되는 작품들은 몇년 후에 제품 디자인으로 만나게 됩니다.
전혀 가치 없는게 아니고...
현대 미술의 발전은 새로운 디자인을 낳아...
망가지지 않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구매하게 만드는 엄청난 경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현대 미술의 발달 흐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몰라서 못 느끼는 것 뿐...
현대미술의 이해안되는 작품들은 몇년후에 제품 디자인으로 안만나지던데요?! 제품디자인은 현대 사회 시대적 흐름하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 진다고 보는데 ... 현대미술의 영향을 조금 받은면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말이 안됨... 현대미술도 현대사회의 영향을 받은것일뿐
같은색이라도 음영이나 붓자국 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있더라구요
유명작가의 그림이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보다보니 미대생의 그림이라던지 그냥 기분좋은 그림이 있더라구요
계속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자기 눈과 마음에 드는게 좋은 그림인것 같아요
참고로 전 미술 잘 모름ㅋㅋ
모두가 모르고 무시할때 소수가 혁신적인 작품이나 일을내고.. 자연스레 시간이 흐른뒤.. 결국 그영향을받아 따라가게되고.. 그 전환점이 되는 일을 했던 사람과..물건..작품은 그만한 가치를 가진다는.. 는 개뿔..근데 희한하게 지금에 이르러 영향을 받는건 사실인듯... 건축물..인테리어..패션... 가전제품 등등.. 사실패션쪽만봐도.. 그당시엔 전혀 이해가 안가는 패션들이..지금와서는 이해가 가니까 말이지영..
애초에 검은색 사각형 그려서 내놓으면 다음날 그게 바로 몇억에 팔릴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현대미술=사기' 라고만 생각하는것일뿐.
이런 작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면 그만한 가치가 생기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사고를 전환 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제가 이리 말한다고 해서 위에 댓글 쓴 사람들 사고가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요.
그런점에서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있다는것은 대단한것이죠.
삼성이나 LG 등 '핸드폰' 제조업체에서 16화음이나 64화음이나 컬러화면이니 하면서 숫자버튼에 이동버튼에 인터넷 버튼에 여러가지 조악한 버튼들을 때려넣으면서 고작 이전 제품에서 쪼금더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핸드폰시장이 커져왔다면, 애플이 달랑 버튼 하나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끔 전 세계를 바꿔버렸죠.
쓸데없는 버튼들은 거추장스러울뿐 아니라 디자인도 별로인거라고 하는거고요.
웹디자인 또한 이러한 추세로 변화해 왔습니다.
2000년대 초기 웹페이지는 별의별 HTML코드를 사용해 컬러플하게 꾸며진 페이지들이 많았죠. 반짝반짝 이미지라든가 내용을 중시해 디자인은 별로 신경 안썼던 웹페이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웹디자인이 변하게 된 계기가 국내에서는 위쯔라는 분이 쪼그만 아이콘들을 바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한창 제로보드로 디자인에 신경쓰던 시기였는데, 작은 아이콘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메이저 포털사이트나 여러 대형사이트에서도 많이 사용하게됐고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죠.
이런걸 보면 너무 많은 의미를 담으려고 복잡해지는 디자인에서, 단순하면서 거기에서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껴간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현대미술작품들을 악용해서 단순히 돈벌이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죠. 이런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주식? 투자 목적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투기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것이든 이해하려고 해보지도 않고, 본인이 이해가 안된다고 배척하고 비난만 하는게 옳은것이 아니죠.
사진기가 나옴으로 화가들이 그 기능성을 잃었다고 말하는 시점에서 예술에 대한 몰이해가 드러나는군요. 자세히 읽어보려다 그 뒤로는 그냥 주욱 내렸습니다. 사진기가 나오기전 미술사의 의미조차 못배운듯한 발언이기 때문에.. 그건 그냥 미술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대학새내기 정도때 교양으로 배우는 개론 수준 아닌가나? 참나.. 심지어 사진기조차 예술로써 기능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