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이 도둑놈 심보에 대해서 논하네요...
이익을 얻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은 이익을 얻을 사람이 부담해야지 그걸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일할 사람에게 전가하려고 하면 안되죠.
직원을 교육시키고 그 직원을 통해 회사에 이익을 창출하려고 한다면 그 투자비용은 자기들이 부담해야지... 공짜로 일 배우는 도둑놈 심보라고 하다니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글을 책으로...
어이가 없죠. "내가 볼 때" 라고 시작하며 주관적으로 상대를 감정하는 것부터, 3년 정도는 투자해야 될 것 같다면서 무작정 돈을 받지 말라니요. 당하는 사람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네요. 먹여살려야 할 가족이 있다면, 근시일내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면 등등의 개인적 사정은 개나 줘버렸고요. 거기다 3년 동안 어떻게, 무엇을 배우게 될 지, 실제로 자기한테 도움이 될지, 그 기간 이내에 자기가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보수도 받지 않는지, 회사에서 그 뒤에 확실한 고용을 약속하는지에 대한 발언 없이.....
저 작가.. 이영석씨네요
야채가게 체인점인 "총각네"라는 브랜드의 사장이고..
저 책 제목이 아마 "인생에 변명하지마라"일겁니다.
그 책을 읽고 참 나름 열심이 살아온 사람이구나 .. 싶지만
사람 사는 길이 다양하고 작가가 지나온 길은 그 중 한 가지라는걸 작가분께 꼭 말하고 싶더라구요.
참 노력한 사람인건 아는데.. 모든 사람이 지는 짐의 무게는 서로 다르고 자질도 다른데
자신의 눈높이에 지나치게 사람을 맞출려한다는 느낌이 크더라구요.
내가 이집의 채소들의 맛을 몰라서 그러는데 이 매장에 있는
야채들을 1인분씩 모두 공짜로 줄수 있나요?
야채를 구매할 때 항상 묻는 질문중 하나이다. 그러면
100%에 사람들은 그럴수 없다고 한다. 그럼 내가 다시 묻는다
내가 이집의 야채들의 맛을 알고 무엇을 해먹을지 알기까지는 적어도
1번이상은 맛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오히려 나에게 야채를
공짜로 주어야 하는데, 당신은 공짜로 주지도 않고 물건만 팔려고 하는군요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너나 한번 생각해봐라
"나는 돈을 받지않고 야채를 줄수 있는가?"
자기중심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한 사람이죠, 신입은 서툴기 때문에 이미 서툰만큼 월급이 저평가 책정된 것인데 그런 생각들이 아예 없으니 저런 주관적 이면서 극단적인 발상을 하게 되는겁니다.
저사람이 만약 어떤 변수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자신있게 말하던 성공의 모든 요소들은 실패하지 말아야할 것들로 둔갑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