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IOC에서 분산개최 제안했던게 괜한 소리가 아니었음.
최근들어 올림픽 개최때마다 적자문제, 환경파괴 문제 등등 끊임없이 잡음이 나오자 개최를 포기하는 국가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함.
IOC로서는 위기상황임.
그래서 재정부담등을 분산시키고자 IOC가 규정까지 개정하면서 여러국가에서 분산개최가 가능하도록 함.
이걸 근거로 일본과의 분산개최를 평창에 제안한건데... 평창이 단칼에 거절함.
호기있게 거절했으니 평창 혼자 잘 할수 있는 능력은 되고? 그딴거 없음
지금 사방팔방에서 문제 터지는 중.
지역의원 표 의식한 발광에 지역민들의 떡고물 기대한 광란의 파티일 뿐..
행사 이후 어마어마한 빚더미와 예상되는 심각한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심각함. 인천 아시안게임의 삽질은 비교도 안될것임.
본보기로 국제대회 유치하다가 파산나는 꼴을 한번 보여야 정신차릴겁니다.
평창이 동계올림픽에 목메는 역사를 보면 2010년 캐나다 벤쿠버에게 밀려서 실패, 2014년 러시아 소치에 밀려서 실패, 2018년 3번째 도전으로 겨우 유치에 성공했는데 최대 경쟁 도시였던 독일 뮌헨의 지역민들의 유치반대 여론 때문에 자연스레 평창으로 티켓이 옮겨갔죠.
뮌헨의 경우는 정치인,은행과 건설업자만 배불리고 지역민에겐 오히려 고통만 앉긴다는게 뮌헨 지역주민들이 동계올림픽을 반대한 이유였죠.
평창 올림픽은 지역 스스로 유치 운영하는건 전혀 불가능하고 오로지 중앙정부로 부터 세금투자만 바라는 꼴이죠.
2000년 부터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가 활동했으니까 자그마치 11년이나 유치활동을 한 셈이고 속내도 모르고 전국민 90%이상이 평창 유치에 대해 환영했었죠.
강원도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올림픽은 어떻게든 치르긴 하겠지만 올림픽 끝나고 나면 최소 1조이상 강원도에 빛이 늘고 지었던 시설물 유지비로 엄청난 돈이 나간다는데... 그렇게 거지 강원도가 되면 강원도민들 많이 힘들어 질텐데 말이죠...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재정파탄난 인천이 젤먼저 손본게 힘없고 빽없는 장애인 예산 대폭 삭감하고 서민들 쥐어짠 전례를 생각하면 올림픽후 강원도의 행태를 짐작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