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를 소스 삼아 찍어 먹어야 하나요...
맛있어 보이네요

영국이 치킨카레 많이 먹는거 같던데

다리만이라면 몰르겟는데...통째로는 좀 먹기 불편할거 같은디..

자취하면서 3분카레에 치킨너겟 얹어놓은 것으로 혼자 만족했었네요.

예전에 홍대 근처에 저런 식당 있었는데.. 맛은 괜찮은데 확실히 먹기 좀 불편하긴함

저런식으로 튀기면 안은 잘 안익고,튀김 옷에 가려져 지방이 그대로 남을텐데..치킨집서 닭을 괜히 토막내서 튀기는게 아님.칼집 내어 속 안까지 익혀주고 지방 조금이라도 덜어내려고 토막질 하는거지.

옛날 시장에선 통째로 튀겨 팔았습니다

통닭이 괜히 통닭이라고 불린게 아님

튀김옷도 없이 그냥 끓는 기름에 통째로 넣고 튀겨서 꺼내서 두어번 탈탈 털고 신문지나 붕어빵 봉투같은 종이에 싸서 줬죠 ㅎㅎ

제가...70년대생이고 치킨에 관해서라면 저도 많이 안다고 자부하고(각종 레시피 및 조리법) 한때 운영도 했습니다.멕시카나 3년에 BBQ 인천쪽 지점도 1년 했었구요.멕시카나 시절 땐 직접 축산물 유통하는 곳에서 생닭 받아 토막내고 염해서 튀김 옷 입혀 운영 했었구요.제가 저 사진에서 말씀 드리고자 하는건 조리 방법도 방법이지만,닭 손질 과정에 문제가 있어보여 몇자 적어 본 것입니다.사진상에서 구별이 좀 안되기는 하나 날개 끝단과 꼬랑지 부분 짤라내지 않고 그냥 튀긴거 같아 써 본 글입니다.닭 손질 좀 해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날개 끝단 경우는 큰 문제는 없는데 꼬랑지 부분의 경우 몸에 이롭지 않은 지방이 많이 붙어 있어서요.

통째로 튀겨도 사실은 사이사이 칼집을 내주던가 아니면 집게로 찔러

기름이 스며들수있도록해서 속까지 골고루 익게 만듭니다.

안그러고 그냥 통으로 튀기면 속이 익지않는 부위가 생깁니다.

찐다음 튀겨도 되고 저온에서 튀긴다음 고온으로 마무리해도 되고.. 거기에 미국에서는 더 크게 잘라 튀기는 일도 허다한데요 뭐. 우리집 근처에서도 서울통닭이라고 저거보다 더 큰 조각 통째로 튀겨서 팔기도 했고..

통돼지 구이

먹고싶다....

우얽 ㅋㅋ맛나보여요

썰지 않았을 뿐인데 비주얼 측면의 효과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