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는가볍게 무시해버린다.
수많은 워킹맘과 하우스 푸어의 이야기는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걸까?
그런 목소리를 들을 생각도 없이
자기만의 개똥철학이 세상의 전부인줄 안다.
다들 자신의 여건에 맞게 사는거다
자동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은 자동차를 끌수있을만큼의 사람이고
그 사람은 그 사람 여건에 맞는 생활을 영유할려하는건 당연하다.
중산층의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세수 증대를 이룰수있고
소비가 세금이 늘어나니 중산층의 소비는 하위계층의 복지도 가능하고
복지를 통해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발돋움할수있는 기회도 제공할수있다.
하지만 보통의 대다수 사람들은 전세자금 대출받고
월급은 150~200만원이지만 100만원을 저금한다
누구나 수천만원대 월급을 받는게 아니고 누구나 정규직도 아니다
사회의 낮은 다수의 목소리를 그림으로 그리는것이 [시사만화가의 의무다]
하지만 윤서인은 자신의 개똥철학으로 타인을 일갈하려 한다.
나도 화쟁이출신이지만
윤서인이라는 사람은 그림선배라고 부를 생각 조차 없다.
그는 사회선배도 아니고 인생선배조차 되지 못한다.
이건 너무 편협한 세계에 갖혀있는 듯.
마치 일부의 문제를 극대화해서 일반화해버린 듯 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위의 무슨님. 다 저정도 생각, 안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요? 제일 싼 것. 나온 지 한 참 된 모델 이런 거 찾아서 맞춰쓰고 있고 옷도 사서 입는 게 아까워서 지금 낡고 헤진 게 수두룩합니다.
다 저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요? 차를 예로 들어볼까요? 중고차시장이 왜 커지나요? 조금이라도 아껴서 차를 사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중고나라같은 게 왜 있겠어요.
애초에 저런 사람들만 있는 세상이라면 중고나라같은 사이트는 필요없겠죠.
일부의 경우를 전체의 경우로 본 극단적인 경우의 만화로 보이네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저렇게 하긴 하죠....한달에 백만원 비슷하게 버는데...
스마트폰 분실했다고 바로 노트3사고....
친구중엔...사업하는 놈인데...맨날 적자로 힘들다고 하면서...애 낳았다고 400짜리 산후조리원에
돌되었다고 비싼 돌잔치에...
일부 사람들은 바뀌긴 바꿔야 됩니다.
물론 저 만화는 잘못된것은 맞습니다.
무얼 말하고 싶은건지....
일부의 과소비 행태나 남을 의식하는 소비 행태를 지적하는건지
아님 실상 불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은건지
정부가 경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뭐라 생각하는건지 불황이 뭔지나 아는 인간인지 궁금하네요...
노예근성이 있어서 그런가 항상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를 탓하는 국민들
imf가 터지자 해외여행과 과소비 때문이라던 미친놈들
금융위기가 터지자 국가대표로 싸우는 기업을 위해 기업의 세금과 전기료를 깍아주고 국민이 조금씩 더 내서 기업을 돕자던 미친놈들
이제 장기불황의 조짐이 보이자 불황의 원인이 또 일부의 소비행태 때문이라는건가? 아님 불황은 없는데 불만만 말하는 국민들이 불황이라고 선동한다는건가??
그것도 아니면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성군으로 인식되길 원하는데 좌좀 종북들이 불황도 아닌데 불황이라고 떠벌려서 대통령이 욕먹는다고 생각해서 화가 난건가?
공감이 안됨..
이 작가는 불황과 가난을 구별못하네요..
잘살아도 불황을 느낄수 있는거고
모두 저럴수 있는 가족들은 가난한게 아니죠.
한개 한개만 말하면 가난할수도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이가 캐나다 구스에 최신형 휴대폰을
가지고 다녀도 가난할수 있습니다.
한 아이를 위해서 다른 가족의 소비를
희생한다면요..
세대별 성별이 다 다르니 모두 한 집안
사람들이라고 가정해 보죠.
저렇게 소비할수 있는 집안이 얼마나 될까요?
모든 가족들이 저렇게 소비할수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가난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난하지만 저러는 사람들은 대신 다른 가족이
또는 다른걸 희생한 사람들이죠.
부유해도 전보다 소득이 줄어들면
불황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