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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5 18:41
[기타] 서울이 서울로 불리지 못할 뻔한 이야기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2,594  







한글학자, 문학인, 외솔 "최현배"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 한글 연구하다 일제가 잡아넣기도 함.

해방 후 문교부 편수국장이 되어 국어 교과서를 편찬.
 
 
순우리말을 쓰자고 하면서

수도 이름도 순우리말로 바꾸자 했고 

(서울이 순우리말로 수도란 뜻)

이승만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그런데...

이승만 따까리들이 서울을 우남(이승만의 호)으로 바꾸자고 했고,

국부님(웃음)답게 "그거 좋네!" 하고 바꾸려다가

말 꺼냈던 최현배 선생이 "미친 소리!"라고 일갈해서 무산됨.
 
 


만약 바뀌었다면......


Hi 우남 !


I Unam U  (= 네 다리를 끊어버리겠다)



이런 걸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밑에 [이승만 시 공모전] 게시물 보고 올립니다.

세상이 거꾸로 흘러가는가 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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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합시다 15-12-15 18:55
   
제 아버님 은사님이시지요.
정말 고집이 있으시고 열정적인 학자셨다고...

비행기를 날털털이로... 수 많은 한자어를 듣기만 해도 의미가 파악되는
순한글로 바꾸려고 온갖 조롱속에서도 노력하셨던 심지 곧은 분이시라고...

당연히 이승만이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절대 굽히지 않으셨겠죠.
스스슥 15-12-15 18:57
   
스탈린그라드... 가 떠오르네요.
 
하는 짓들이 참... 그넘이 그넘일세...
♡레이나♡ 15-12-15 19:14
   
그렇군아...
혹뿌리 15-12-15 19:23
   
마치 한국은 악마들속에 천사같은 분들이 살아있어서 그마나 지텡하는거 같음 사악한 놈들이 왜이리 많냐?
내손안에 15-12-16 02:00
   
울산 병영 생가자리에 조촐하게나마 외솔선생 기념관이 잇어요...그것두 조성한지 몇년 안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