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문화적으로 우위에 있던 역사를 통해 동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동해 일본이 일본해라고 주장하면 아무래도 제3자는 역사적으론 동해가 원래 명칭이니 한국의 뜻을 쫒아 동해라고 고치자라고 번거로운 작업을 하는대신 이미 쓰고있고 또 자국과 여러경제, 외교관계에서 덩어리가 큰 일본을 더 고려하기마련입니다. 일본해라는 명칭 또한 제3자가 그 명칭만으로 동해를 지칭하리라는 것을 쉽게 알수있는 반면 동해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했을때나 사용할 명칭이라 중국과 우리가 역사의 주역인 시기를 지나 일본의 국력이 강해진 지금 일본해의 대안으로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명칭 같습니다.
사실 두나라사이에 있는 바다의 이름을 동해나 일본해로 써달라고 국제사회에 요청하는 것은 무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사회가 동해/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은 그것이 실질적으로 외교마찰을 줄이고 또한 교육이나 비지니스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의 반영이지 우리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명에 대한 분쟁을 모르면 한국에서 동해를 일본해운운해서 손해를 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구글이나 게임회사따위가 한국에 서비스할때는 동해, 일본에 서비스할때 일본해라고 쓰는 것은 뭐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