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안되 커플인데 남자가 10시까지 꼭 집에 들어가라고 했단 소리는 10시에 집앞에서 뭔가 이벤트가 있거나, 10시에 집앞에서 기다리다 만날려는 뜻임. 즉, 남자는 10시이전부터 여자의 집앞에 있었다는 것
그런데 여자는9시에 들어간다는 통화를 하고, 9시 50분에 도착했다는 문자만 달랑 보냄.. 보통 도착했으면 전화통화를 하지 문자를 보내거나 하지 않음.. 문자를 보냈더라도 남자가 다시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거나 하는게 보통 사귄지 얼마 안된커플의 연애임..
아마도 남자는 문자를 받고 여자에게 수차례전화를 했을 것이나, 여자는 전화를 안받았거나 꺼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것임.. 보통 MT에서 한창 열중할때 그렇게 함..
그리고 집에도 오지 않았을 것임.. 왜냐면 집 앞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던 남자는 여자를 못만났으니까...
아마도 남자는 여자를 한참이나 기다렸을 것임.. 새벽까지..
결론은 여자는 남자에게 회식핑계로 딴놈이랑 MT가서 즐기고, 이벤트를 준비했던 남자는 하염없이 여자를 기다리다 여자의 농간에 놀아나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한것임.
제눈엔 답이 보이는데요. 여자가 못생겼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다.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면 남자가 하루라도 안보면 미칠려고 하지요. 아마 회식 끝나고 보자고 했을텐데 그러지 않을걸로 봐서 원래 마음이 없었던겁니다. 그러다가 회식날에 소개팅을 했거나 헌팅으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다.... 대략 그런 스토리가 그려집니다.
다른여자랑 바람난거네요
10시에 집에 들어간 여자 그걸 또 보고까지 해주는 일만하는 곰탱이 여자..
10시 이후부터 어딜가도 무슨짓을해도 여친 마주칠일 없는 남자
그 자유로운 시간 이용해 평소 작업중이던 여자 겟한것
그리고 다음날 이제 너는 필요없다 통보
이글이 남자가 쓴글이면 이런 예상 안하겠지만
여자시점에서 쓴글이므로
남자는 늑대새뀌라며 까는 글이라는 전제하에
이런결론 내림
남자든 여자든 헤어지는 이유중 절반이상이
딴사람 생겨서임 사실이 그럼
상대방이 개 쓰래기짓해도
딴사람 없으면 우선 만나고 보는게 연애임...
이게다 뭔 개소리.. 남자는 저렇게 여자언어로 애기하지 않아..대놓고 애기하지..
헤어지는데 납득이 안될이유도 못대고 헤어지자고 하면 누가 헤어져주겟음..
대부분의 남자는 지가 바람나서 헤어지자고 해서 돌려대더라도 알아먹기 쉽게 돌려됨..
그게 남자의 한계..그래서 저건 남자사람의 애기가 아님..
바람피었다는둥, 여자가 남자를 속였다는둥, 이런 지나친 비약은 제외하고 그냥 윗 글만 바탕으로 생각해 봤을때,
사귄지 얼마 안되었으면 아직 뜨거운 사이일테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것도 많겠죠.
아마도 남자는 여자가 "자기가 빨리 들어가라 해서 술 너무 급하게 마시느라 취한거 같은데 데리러 오면 안돼?" 라는 말을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런 말도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이면 자기 전에 전화통화 하는 것이 하이라이트인데, 문자 하나 달랑 남겼다는 것에도 마음 상했을지도?
그냥 남자가 소심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