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부모님께서 사줬다고 해도 말이죠... 저건 안되는거죠. 부모님께서 사줬다고 참고 있나요 저걸...(대응이 좀 민감했긴하지만;;;) 오히려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으로 산것들인데 더 화내야 정상이 아닐까요? 전 저 이모가족이 이상한 거라고 봅니다. 애들이 놀다가 멋도 모르고 꺼내서 저렇게 했다면 화는 나지만 참을 수 있겠지요. 근데 저건 '이모'가 일부러 꺼내 줬다잖아요..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그러면 안되지요. 가까울 수록 지켜야 할 예의라는게 있는겁니다.
아크릴전용붓 이란 말도 제가 알기론..
그냥 화방에서 하는 이야기지.. 아까 말한대로
아크릴물감은 수채화,유화의 2가지기법이 가능한 물감이기에
붓의 탄력성, 강모,중,약모로 나눠서 구입하고 수채화(약모), 유화용붓도 사용가능한것입니다.
그냥 화방에선 일반소비자에게 팔기위해 부르는말임.
물론 유화붓은 희석액에 세척하면 되지만,(어차피 그리는 과정에 희석액 쓰니 그냥 두지 않은 이상)
아크릴 사용붓은 물감묻혀 굳히면 복원은 힘들죠...
하지만 굳은 부분 잘라내면, 하고 어느정도 사용 가능.
경험상 제일 민감하게 관리해야 하는건 디자인용 인듯...
캔버스가 40만원이란 말도.. 그렇고..( 이건 나 학생때 하고 물가차이가 좀 있으니)
무슨 크기가 100호급 이상의 크기를 말하는건지( 그정도면 주문제작 아님, 자체제작)
그런 크기는 전용 화방라도 만들어두지 않음,...
그정도 크기면 운반도 그렇고,,,,,
차라리 캔버스 바닥에 발르는 젯소가격 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그리고 캔버스에 그릴려면 차라리 유화물감이 낳죠..
굳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발색관련해서 좋은 선택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