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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03:44
[엽기] 남친이..갑자기....상견례...취소 하겠답니다....jpg
 글쓴이 : 무다무닼ㅋ
조회 : 10,959  

3333.jpg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기부등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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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윙픽시 15-02-13 03:49
   
흠... 남친인지 뭔지, 떼어올 수도 있는 거지 뭐... 숨길게 많고 거짓말만 했나 보네요
한때의 감정에 혹해서 사기꾼이랑 결혼했다가 인생 망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데요.
사실 저런 것도 위조할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고, 동행해서 눈앞에서 서류 받아 확인하는 게 낫겠죠.

워낙 사기꾼들이 많아서.
     
무다무닼ㅋ 15-02-13 03:55
   
와 ㅎㅎ 감탄하고 갑니다
     
구라맨요 15-02-13 03:57
   
ㅋㅋ 대박이시네 이분도
     
링바이러스 15-02-13 04:03
   
똑같이 겪길 빌어요~
          
솔로윙픽시 15-02-13 05:14
   
심보 더럽기는...
난 꿀릴 거 없으니까 괜찮습니다.
               
로니aa 15-02-13 08:23
   
아니 지 입으로 그럴 수도 있다고 해놓고는 그럼 그렇게 니가 당해보라니까 심보가 더럽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중성 쩐다
               
아나키스트 15-02-13 08:31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모욕적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다가,
"꿀릴 거 없는 분"께서 왜 화를 내시나요?
저도 님께서 저렇게 매사에 빈틈없는 가정에서 자란 여성분 만나길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님도 꿀릴게 없으신 만큼 여성분께 저런 내용확인 꼭 요구하세요.
"한때의 감정에 혹해서 사기꾼이랑 결혼했다가 인생 망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데요.
사실 저런 것도 위조할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고, 동행해서 눈앞에서 서류 받아 확인하는 게 낫겠죠."
               
보술이 15-02-13 10:11
   
지는 꿀릴거 없으니까 딴 사람들은 당해도 괜찮다는 거네..
심보가 놀부보다 더 한 놈이네..
위조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걸 ㅋㅋ
믿음으로 시작해야 할 결혼을 비지니스로 결혼할 양반이네..
사업 번창하시길..
                    
놀부 15-02-14 22:06
   
저.... 저기..요...ㅠ 제가....뭘......
               
싸대기 15-02-13 10:58
   
꿀릴거 없으신데 기분은 나쁘신가봐요....
심보까지 거론하신걸 보니....
               
링바이러스 15-02-13 19:36
   
전형적인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고 주장하는 몰상식한 인간이시네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길레 겪어보랬더니 심보가 더럽다네
               
시발그야 15-02-14 07:47
   
똑같이 겪길 빌어요~2
     
별바라기 15-02-13 04:34
   
오...진짜가 여기 있네요.  이렇게 직접보는건 신기하다
     
솔로윙픽시 15-02-13 05:13
   
아니 기분 나쁘기야 하겠지만... 그렇게들 비웃으시는데, 현실적으로 결혼은 계약입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건 어차피 길어야 3년이면 눈에서 벗겨지는 콩깍지인 거고.
님들도 어차피 다 조건 따져보고 결혼할 거면서 아닌 척 비웃으시는 건 재미있네요.

제가 주변에서 그런 막장같은 경우를 봤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습니다만.

- 대학 졸업했다고 해 놓고서는 실은 청강생이었던 남자
- 미국에서 대학 졸업했다고 했는데 영어를 못 읽어... 제대로 알아보니 대학은 가지도 않았고, 미용실에서 알바하던 여자
- 집안이 부자라서 의사랑 결혼했는데, 사실은 중학생 때부터 몸 굴리고 다닌 여자라, 유산을 한 여섯 번 하고 나서 겨우겨우 딸 하나 낳았음

편안하게 사랑 찾고 만난지 몇년 되지도 않은 생판 남을 철석같이 믿으면서 이혼하고 나면 양육비까지 다 대 줘야 하는 결혼이라? 머릿속이 꽃밭이든지 그냥 착하기만 한 거든지...
          
뜨거워 15-02-13 05:52
   
평생 서류들고 면접이나 다니시다 위에 나열하신 여자분들 만나 행복하게 살다 가시길 바랍니다.
               
솔로윙픽시 15-02-13 06:26
   
말하는 본새하고는...
                    
황혼의루니 15-02-13 12:05
   
여기 사람들이 다 님 욕하고있죠 왜 그런줄아세요?
님이 욕 먹을만한 놈이거든요
                    
암살 15-02-13 12:25
   
아~~ ㅎㅎㅎ 말하는 본새래~~
본인 말부터 곱씹어보세요~~
올해 봤던 댓글중에 가장 재미있네요~~
말하는 본새하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면 가생이 유행어 되겠다 ^~^

그리고 확실이 하는게 좋다구요? ㅎㅎㅎㅎ
님도 말했자나요~ 위조 다 가능한 부분입니다.
저 상황에 기분이 안나빴다면 둘중하나입니다.
사기결혼을 하려는 남자거나.. 결혼은 계약이라고 생각하는 당신같은 사람
만약에 사기결혼하려는 사람이면 저런 반응을 반겼을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10이면 10 다 기분 나빴겠죠~~
ㅎㅎㅎ 계약 성립이 아직 안된거 같은데~
완벽한 계약하세요
                    
봄꽃춘 15-02-13 13:04
   
똑같은 말을 돌려드리죠
          
호주청정우 15-02-13 08:21
   
와 이런사람도 존재하는구나 ㅎㅎㅎ
          
보술이 15-02-13 10:17
   
위에는 꿀릴거 없으니 괜찮다고 해놓고
여기서는 기분이 나쁘기야 하겠지만이래...
대체 이사람 머지...

밑에 예로 많이 들었지만.
 1~2년 사귀어보면 이상한 점을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음.
설마가 그렇게 만들고 혹시가 그렇게 만드는거임..
          
바람좋은날 15-02-14 09:15
   
괜찮아요. 그렇게 사세요. 혹시 압니까. 비슷한 사람 만나서 환상적인 계약을 하게 될지...
          
아지마리 15-02-14 10:46
   
진...진짜가 나타났다!!
어이없네 이사람 ㅋㅋㅋㅋㅋㅋㅋ
     
메로나 15-02-13 05:47
   
진심 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쭝얼 15-02-13 06:07
   
그런걸 요구하려면 본인것도 다 떼놓고 나서 말하는게 정상
     
yoee 15-02-13 08:35
   
이 님 분명 여친이나 애인 한테 처녀확인서 받을인간.
     
무협나라 15-02-13 10:05
   
그럼 픽시님이 남자집에가서 시아버지 될사람이
저위에 증명서 떼어오라고 하면 고스란이 떼어다줄 자신은 있어요?
산부인과가서 처녀증명서, 정신병원가서 정신감정서 이런거 요구하면 화안내고 떼어다 주실건가요?
     
띠로리 15-02-13 10:28
   
전 이 분 이해가 되는데요.

저도 여친 집에서 뗘오라면 부담없이 뗘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게 해주고, 우리 부모님께도 똑같이 신상증명할 수 있는 내역서를 뗘오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할 겁니다. 특히 주민등록등본, 출입국 기록 및 건강진단서, 산부인과 진료 기록 등등은 필수.

아무래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보다야 양 쪽 다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좋지 않겠어요?
     
LIII 15-02-13 13:50
   
님같은 분을 한단어로 '호구'라 부릅니다. 서류 떼오라고 "네"하고 떼온다고 하시는거 보니 딱 호구상
     
살풋미소 15-02-13 14:43
   
저런 무례하고 몰상식한 요구를 당연스레 하는 예비 장인에 거기에 토를 달지 않는 장모, 아내까지.

딱 봐도 집안 견적 나온거죠. 꿀리지 않으면 어떤 불합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괜찮다는 건가요?
     
할게없음 15-02-14 17:48
   
그렇다면 여자도 똑같이 뗴와야겠죠.
     
RealGTA 15-02-14 19:08
   
간혹 이상한 댓글 남기셔서, 의아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확실히 님 이미지는 알 것 같네요 ㅋㅋ
     
하늘처럼 15-02-14 22:37
   
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감
봄꽃춘 15-02-13 04:11
   
본인이 떳떳하면 왜 저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까요.. 그걸 요구하는거 자체가 의심이 전제되는 건데..
뭐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딸가진 부모마음 이해는 한다고 해도 기분 나쁜건 사실이죠.
장인 될사람이 저럴 정도면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는 진짜 답안나오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남자나 여자나 결혼 하기전에 시댁 분위기도 잘봐야되요.
odroid 15-02-13 05:56
   
여자쪽에서도 저 댓글에 있는 서류정도는 떼와야죠..그래야 계약 성립이 될듯한데요..
이렴 15-02-13 07:37
   
물어보는데 대답을 얼버무리고 잘 못하니까
떼오라한거같은데.. 서류요구도 정상으로 보이진않지만
묻는데 대답 못하는 남자도 정상은 아닌듯-_-ㅋ 왜 솔직하질 못하지
     
무다무닼ㅋ 15-02-13 09:54
   
전형적인 양비론.... 가정교육 잘받으신듯..

옜날엔 저런 집안을 상놈의 집안이라했습니다. 서양에서도 정말 이상하게 볼텐데 얼마나 망가진 교육을 받으면..
     
살풋미소 15-02-13 14:45
   
물어보는 대답을 얼버무리고 잘 못하는게 아니라

저런 질문을 하는거 자체가 무례하고 얼척없으니 그런거지요.

솔직? 상식적인 질문을 합시다.

제가 님 연봉 물어보면 대답하실겁니까?
안하실거죠?
님은 예비 장인어른과 생판 남인 제가 같냐고 따지겠죠.

그럼 묻겠습니다. 예비 장인어른이라면 저런 질문 해도 되는겁니까?
우아한냉혹 15-02-13 08:23
   
글쎄요.... 남녀 따질것 없이 하도 재산이나 학력가지고 사기치는 애들을 많이 봐서....
쌍방교환한다는 조건으로 전 이해합니다.

 저 경우 남자가 거짓말한거 없으면 그냥 떼다 드리고 여자쪽에도 시부모님 되실분이 똑같이 요구하면
되겠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도 받아들여지는지는 다음문제네요
     
무다무닼ㅋ 15-02-13 09:56
   
그럼 여자도 똑같이 서류를 제출하고 결혼전 혼전계약서를 써야겠죠.
          
우아한냉혹 15-02-13 10:14
   
이해한다는 대목만 딱 보이시는 건지.
긍까 썼잖아요. 시부모님 되실 분이 똑같이 요구하면 된다고....

밑에 밑에 분.  저 저격해서 딱 말씀하신 거 같은데, 제 주변에 막장이 많은가요?
살다보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나게 되고 듣게도 되던데
그쪽 분 인간 관계가 지나치게 편협한거 아닌지 고민 좀 해보셔야겠어요.
릭스다 15-02-13 08:24
   
상견례 가서 대출 심사 받나...ㅋㅋ
별걸 다 해오래...
졸업증명서 까지는 봐준다.
하지만 등기부등본은 아니지...
대부회사에 다니는 새아버지인가 보네....
시은파파 15-02-13 08:41
   
조건보단 그사람에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확신할때 결혼하는거에요..과거는 과거일뿐..배우자 과거도 품지못한다면 결혼할 필요가없죠..과거 그딴건 알필요도없고!
저 위에분은 주변에 막장들이 많나봐요? 왜그런사람만 주변에 많은지 고민해보세요
     
솔로윙픽시 15-02-13 08:53
   
결혼할 사람이 마음먹고 속이면 그것도 괜찮다는 거군요. 꽤나 너그러우시군요. 뭐 님 같은 분들이 많아야 사창가에서 일하던 여인들도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겠죠.

그 막장같은 인간들은 나랑은 관계없는 사람들이니 고민할 필요도 없고... 여기 모이신 미래의 사기결혼 희생자들을 위해 일단 묵념.
          
시은파파 15-02-13 09:01
   
본인과 상관없는 일들을 예를들어 본인주장을 합리화시키시네요? 모든일을 본인 입맛에 맞게 일반화 시키지마세요..앞으로 님은 아주 완벽한 여자랑 사시겠네요?
미리 축하합니다
          
Evaluate 15-02-13 17:37
   
어그로꾼 비응신 재등장했다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명불허전이세요!!멋져요!
          
너끈하다 15-02-13 18:29
   
난 동의 합니다.  솔로윙픽시님 ... 나도 결혼할때 딱 대놓고는 안 했지만 다 확인해봤어요
그리고 나도 보여줄수 있는거 보여주고 결혼했습니다.  줄줄이 사탕으로 싸잡아서 비난하는거 가생의의 젤 안 좋은점 ..;;
               
링바이러스 15-02-14 19:54
   
상황을 좀더 자세히 파악해보세요.
서로간의 믿음을 위해 상황 설명을 잘하고 서로간에 이런거 준비해서 확인하자가 아니잖아요.
설명도 없고 일방적인 요구입니다.
님이 말한것처럼 나도 보여주고 여자도 보여주고 그랬으면 이렇게 비난하지 않죠.
          
봄꽃춘 15-02-14 15:03
   
미래의 사기결혼 피해자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랑가몰라 15-02-13 09:01
   
전 저딴건 필요없구요..일단 먹여살릴수 있는 기본 바탕이 있는지랑 제가 지정한 정신병원에서 철저한 정신감정서를 받아오게 할거예요.
못봐주겠네 15-02-13 09:13
   
이거 무슨 나이트에서 원나잇으로 결혼하는거도 아니고 요즘 연예 안함? ㅋㅋㅋㅋ 솔로머시기 저분은 또 먼데 혼자서 ㄱ ㅐ 흥분하고있어 연예 상대한데 얼마나 관심이 없으면 저런걸 알지도 못해?
만나서 밥먹고 ss만 하고 헤어짐? ㅋㅋㅋ 위 경우는 여자가 병진인거 남자한데 관심도 없어서 잘 알지도 못하고 ㅋㅋ
집에 불러다 저런말까지 하는거면 여자가 미리 이래저래 이야기를 해야지 아는게 없으니 미리 할말도 없었겠지 ㅋㅋ
알아뭐해 15-02-13 09:21
   
솔로윙픽시 / 님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못믿을 세상이죠. 그러니 저 여자분과 여자분 집안도... 일단 남을 의심하기전에 자기 자신들도 남에게는 못믿을 사람이란걸 인식을 했어야죠. 누가 압니까? 요즘엔 부모 대행도 있다던데 자기 부모한테는 그런말 시키기 뭐하니 대역써서 요구한걸지?  증명을 원하면 일단 자기부터 증명을 하면서 남한테 요구를 하는게 상식이죠 ㅋㅋㅋ 똑똑한 분이 왜 그건 모르세요.
알아뭐해 15-02-13 09:24
   
솔로윙픽시 / 또 그정도로 서로 못믿으면 상견례를 미루는게 맞죠 왜 서로 신뢰도 없는데 무리해서 결혼을 추진?해야 합니까? ㅋㅋㅋ
우왕 15-02-13 09:24
   
역지사지
멍게 15-02-13 09:27
   
그 자리에서 대놓고 저러면 문제죠
무협나라 15-02-13 09:41
   
제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저상황은 친부가 아니라서 저러는거에요
친딸이라면 저런감정 저런 의심 생겨도 면전에서 저런말 하지않죠.
은근히 뒤로 알아보던가 하지요. 적어도 친딸이라면요.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라면말이죠
하지만 친부와 계부는 딸을 생각하는 감정이 머랄까 보이지 않는 갭이 있죠 그건 절때 따라갈수도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감정 그무엇이있습니다.
저렇게 생각없는 집안에서 자란 딸이 무엇을 배우겠습니다. 아버지가 저러니 옳다구나 저러고 있죠
적어도 생각있는 딸이고 제대로 배웠다면 아부지가 저런말을 했으면 의견표시를 명확하게 했겠죠
댓글을 보아도 대부분(한명빼고)사람들이 지적을하고 옳바르지 않다고 하고있는거 보면
무엇이 옳고 틀린지는 나와있는 겁니다.
카오카오 15-02-13 09:42
   
댓글수준이참..

증명서 떼오라고 하는건 좀 과한면도 있지만
남자가 혼인을 약속한 상태에서 여자집에 인사가서
자신에 대해 학교말곤 아무것도 제대로 대답을 안하는데
어느 부모가 믿고 허락을 하겠슴?

저렇게 미심쩍은 대답만 하는 남자를  아무런 반대없이 결혼허락해주는게 더 비정상적인 상황임..

그나마 남자가 그리 나쁘게는 안봤으니
증명서 떼오라고 한거지 일반사례였음 그냥 결혼반대로 흘러겠지..
     
무다무닼ㅋ 15-02-13 09:59
   
오는게 있으면 가는것도 있어야죠. 그럼 장인도 우리도 자기 딸 처녀 증명서와 혼수품목증명서 그리고 학위증명서 보여줄테니 자네도 보여주게 그렇게 말해야죠
     
hawnow 15-02-13 10:01
   
증명서를 일방적으로 요구한게 문제가 될 여지가 있죠.
증명서를 요구할 바에는 우리쪽에서도 준비할테니 서로간의 믿음을 확인하자는 식으로 흘러가야
문제가 없습니다.  저 증명서이야기가 남자 가족에게 전달되었을때 남자 가족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일방적인 요구라면 분노하게 되겠지만 서로간에 준비한다면 뭔가 밑지는 느낌이 없어지고 믿을 수 있는 관계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보술이 15-02-13 10:04
   
여보세요...결혼은 믿음에서부터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나는 겁니다.
결혼전부터 저런 증명서를 때오라고 했는데 여자는 가만히 있었다는 것에서 부터
믿음이 깨졌다는겁니다.

 그리고 하나 물어봅시다.
님이 고교도 제대로 졸업 못하고 혹은 고졸이라고 하면
저런 상황에서
'네 저 고졸입니다.'
라고 떳떳하게 밝힐 수 있을까요?
밝혔다 칩니다..그럼 그 처가에서 좋은 시선으로 볼수있을가요?
 이런 민감한 사항은 여자가 컨트롤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혼경력, 학력,재력,직장...
 결혼전이면 더더욱이요..
상대방에 대한 이런 배려가 쥐뿔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한다고..참네..
          
무협나라 15-02-13 10:10
   
보술이님/말씀하시는게 제 이상형 이네요
정말 멘탈이 제가 너무 원하는 이상형입니다.
여자가 컨트롤 해줘야 하는부분이 너무 성숙한 여성상입니다.
좋은 남자 만나실 겁니다!!
          
스티븐식칼… 15-02-13 11:11
   
고졸입니다.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부분에서 에럽니다.
그런 남자 어떤 부모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비단 결혼문제 뿐만 아니고 저런 사람이면 사회생활은 잘 할까? 의구심이 들죠.
               
보술이 15-02-13 11:41
   
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학벌 사회입니다.
이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라는 걸 아실겁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전부다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는 생각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부모마음 죄다 똑같습니다...
그 예로 이혼남 이혼녀에 애 딸린 배우자를 어느 부모가 좋아할까요...
          
카오카오 15-02-13 15:00
   
불과 몇일전 뉴스에서
미용사가 학벌과 직업을 속여서 결혼했다가
후에 밝혀져 이혼판결난 사건이 있죠.. (뭐 그리 희소한 사건도 아니지만..)

상호간에 믿음과 신뢰가 쌓일려면
상호간에 정직과 진실된 자세가 먼저입니다.
남을 속이려고 드는데 어떻게 믿음이 생기고 신뢰를 할수 있습니까?

그리고 저 남자가 그 여자에게도 속였는지 안속였는지도 불분명한데
왜 여자탓을 합니까? 또 속이지 않았고 사전에 여자,남자간에 학벌,재력등에 대한
문제로 의견교환이 있었다면 2주간 잠수탔다가 결별을 선언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보술이님 외에 다른분은 서로 증명서 떼자고 하는데
남자도 억울하고 여자측 행실에 의심이 가는점이 있다면 그래도 된다고 보고
그건 남자가 필요하면(의심가면) 요구하면 되는거지
장인될 사람이 너가 이걸떼고 나는 이걸 떼겠다고 해야 정상이라는건 오버죠.. 

물론 이런상황에서의 최선은 그냥 둘이 빠이빠이하는게
무의미한 시간,감정 낭비없는 깔끔한 선택이겠지만
굳이 결혼은 해야겠다면 결혼전에 의심가는 상황은 깔끔하게 확인하는게 낫겠죠
     
할게없음 15-02-14 17:49
   
아니 그런걸 왜 밝혀야 함? 결혼하는데 그게 왜 중요하지? 그냥 사람보고 결혼하는거아님? 왜 그런거 따짐? 그런거 따질거면 돈많고 집안좋은데 물어서 가더낙
sunnylee 15-02-13 09:43
   
갑자기 이혼한  사촌 여동생 이야기 들으니..
 결혼전 연애 하실때 신중하길 권함...
만나지 1-2달사이에  청혼, 한번 대면한적 있는대, 말하는 품새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 있었음.
결국 8개월만에 파탄... 문제는 그다음. 여자쪽에서 먼저 이혼청구, 허락을 빌미로
처가집에서 해준 가게를 달라고. 갱판에,협박, 결국 합의 이혼...
hawnow 15-02-13 09:49
   
본 글에도 나와있는 이야기지만 집,연봉,학교를 물었을때 학교빼고 어물거렸다고 하죠.
즉 학교는 나름 괜찮은데 졸업은 했지만 현재 직장에서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고 가진 재산또한 많지 않다고 추측됩니다.
보통 이런 일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저 남성을 A라 하고 A가 그 자리에선 충분히 수긍을 할 수 있는 일이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하거나 주변 지인들이 이에 대해 한마디 씩 하면 누구나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친구가 "그거 너무 심한거 아냐? 졸업증명서는 그렇다고 해도 성적 증명서 까지 떼어오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지" 라고 한마디만 해도 A가 가진 여성측 가족에 대한 감정도 한순간에 마이너스로 휩쓸리게 되죠.
     
hawnow 15-02-13 09:56
   
신뢰는 단방향으로 연결되는 감정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연결되어야 단단해지는 건데
위의 상황에선 여자측 가족에서 너를 못믿겠으니 서류를 가져오라고 하여 한쪽의 믿음이 무너진 상황입니다.
당연히 A 입장에서도 여성측 가족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애초에 저런 말을 꺼낼려면 여성측 가족은 확실히 하기 위해 서로간에 관련 서류를 보여주자고 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A 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지 않죠.
     
무다무닼ㅋ 15-02-13 09:59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쌍놈의 집안이 아닌이상 우리쪽도 서류 준비할테니 그쪽도 보여달라 해야죠. 왜 남자가 희생해야합니까? 그리고 저럴거면 아예 양가 부모 만나서 혼전계약서 작성해야죠
          
hawnow 15-02-13 10:03
   
그 이야기가 처음 말이 나왔을때 진행됬어야 했는데 시간도 흘렀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생각도 결혼에서 취소하는 방향으로 우회한 것도 있고 남자측 가족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커졌을 가능성이 크죠.
랑아 15-02-13 09:50
   
사랑해서 하는 결혼이 아니고, 계약해서 하는 결혼 같네요.
그런걸 왜하나요?
계약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하잖아요.
후손을 남기기 위해서 계약서 쓰는 건가요?
한큐님 15-02-13 10:11
   
과하다고만 하시고 여성 쉴드치시는 분들.. 저건 과한게 아니고 해선 안되는 겁니다.
Atomos 15-02-13 10:26
   
민감한 부분을 저렇게 대놓고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죠
거기다 무슨 이런저런 서류까지 요구한다는 건..
만약 그렇게 하고 싶다면 면전에서 서류를 요구할 게 아니라
딸을 통해서 서로 확인한다는 의미로 간접적으로 요구했어야 했다고 보네요
위아원 15-02-13 10:26
   
오래 연애하고 서로 많이 알아보고 하는 결혼이라면 신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나이가 차서 대충 조건맞는 상대를 만나 하는 결혼이니 서로 꼼꼼히 확인해야 겠죠.
사랑없는 결혼 자체가 말그대로 계약인 셈이니까...

그런 결혼.. 도통 이해도 못하겠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_-

남잔 저런 질문을 하는 처가와 그걸 방관하는 여자가 싫은거고 처가와 여자측은
질문에 제대로 답도 안 하고 현명하게 대처도 못하고 증명서 떼오는 것마저
거부하는 남자가 싫은 거니까.. 결혼을 안 하면 되겠네요. 이런 결혼은 강행해봐야
계속 갈등이 생길 겁니다. 조건만 보고 하는 결혼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오래가요.
     
무다무닼ㅋ 15-02-13 11:51
   
양비론 펼칠게 아니라 저 여자집안이 쌍놈의 집안인겁니다. 교양이 없는거죠. 요즘 사람들 교육 못받나요? 아니 저런걸 요구할거면 자기가먼저 증빙서 떼서 보여주고 요구해야죠. 거참 왜이리 못배운 사람이 많을까요. 한국보면 무슨 못배운 천한 졸부년놈이 돈벌고 속물처럼 구는 느낌에요. 이러니 미개하다고 하는거죠 국민이. 미국생활 8년째지만 이렇게 비틀린 민족은 한국말곤 없어요.
          
위아원 15-02-13 14:38
   
여자가 남자를 정말 사랑했다면 자기 부모님의 언행을 부끄러워하며 남자친구에게
사과 먼저 했겠죠. 물론 인터넷에 이딴 글을 싸지르지도 않았을테고...
반대로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했다면 저런 불쾌한 질문을 받더라도 성심성의껏
대답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노력했을 겁니다.

여자는 문제가 뭔지 인지조차 하지 못했고 남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
없었으니 둘 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나 배려는 없었다고 봐야죠. 이건 서로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 틀어진 계약인 셈이에요. 양비론이 아니라 현실..

...한국 비하하고 다니면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시나요? 보기 흉하네요.
훈이야 15-02-13 10:52
   
저 결혼할때  집사람은 대학나오구 직장좋고 집안도 남부럽지 않은 집안이고
우리집은 자식들 대학 못보낼정도로 가난한집안  나는 고졸 그래도 거짓말 안해고 모들걸 다말함
그래서 장인어른 반대가 엄청심했음 인사도 오지말라고  처가집 인사드리러 갔는대
문전박대 당함 ㅎㅎㅎ 집사람의 고집으로 결혼  지금? 신혼생활 원룸에서 시작해서 전세 아파트에 살고있음
경제적으로도 처가도움 하나도 안받고 나름 잘살고있다고 자부함 부부싸움도 거의 안해봄
스팩스팩 하는대 그것보단 부부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줄수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더좋음
하염없어라 15-02-13 10:53
   
참 웃긴게 계약처럼 철저히 따진다 해도 사기칠 사람은 다 사기친다는거죠.
증명서만 보면 다 확실하겠지라고 믿지만, 사람이 나쁜 마음을 가지고 속일려고 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세상이 하도 각박하고 흉흉해지니 어쩔 수 없다해도, 솔직히 지금이나 과거나 다 그 집안 사정을 속속히 알고 결혼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세상은 난 절대 요만큼도 피해보지 않으리라는 시각으로 모두 속속히 알수 있다고 착각 한다면 현실은 거의 그럴 가능성이 없으므로 결혼은 하나마나겠죠.
차라리 증명서는 위조할 수 있지만, 그사람의 평소 성품이나 주변사람의 대하는 자세, 친한 친구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사람읜 진면목을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증명서 쪼가리나 재산 스펙만 쳐다보니 그런게 안 보일 뿐이죠.
싸대기 15-02-13 11:02
   
신뢰를 주지못한 저 남자분도 신뢰하지 못한 저 여자분도 무슨 용기로 결혼을 하겠다는건지....
     
위아원 15-02-13 11:04
   
둘 다 나이만 찼을 뿐 아직 결혼할 자세나 마음가짐은 전혀 안 된 거에요.
스티븐식칼… 15-02-13 11:07
   
위에 대부분의 분들이 감정적인 부분만 생각하시는데
딸가진 부모입장에서, 그리고 경험적으로 충분히 부모가 저런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은 넓고 사기꾼은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제 주변에도 사기결혼 당해서 재산 날리고, 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사는 분들이 있어서 부모의 우려가 충분히 이해갑니다. 돈이야 다시 벌면되지만 젊어서 한창 좋을 때를 마음을 닫고 불행하게 산 모습들을 보면 주변 가족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다무닼ㅋ 15-02-13 11:55
   
그렇게 따지면 아들 가진 입장에서도 미래 며느리한테 이것저것 다 요구하고 혼전계약서 작성할것을 요구할수 있는거죠. 한국사람은 너무 이기적이에요. 진짜 이상한 민족입니다.
          
로마인 15-02-14 03:09
   
제발 민족 운운 하지 좀 마세요
님은 어느나라 사람이시죠?
님 한국인 아니죠?
Atomos 15-02-13 11:10
   
흠 근데 저러면 여자 쪽 기록 확인해 보고 싶어 하는 남자라면 똑같이 요구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출입국 기록이나 산부인과 진료 기록 이런 거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혼할 관계에서는 뭔가 기분 나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일방적 요구가 아닌 양쪽 모두가 확실히 확인하고 싶어 한다면 서류를 교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아무리 그래도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 건 이해가 안 되지만 ㅋㅋ
샬케 15-02-13 11:21
   
상식적으로 기분나쁜건 사실이지만 우리누나가 저런경우를 당해봐서 이해가갑니다. 20년쯤전 티뷰론끌고 다니는 놈이였는데 연대나오고 대기업 다닌다고 했는데 다 뻥이였습니다. 2년정도 사귀면서 누나가 직장생활하면서 번돈 까지 몇천 빌려줬는데 나중에 학교 직장 다 거짓으로 들통나고 돈안돌려주면 고소한다니깐 감옥 갔다와서 가만안두겠다 협박하더라구요. 결국은 부모님이 너무 불안해하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염없어라 15-02-13 11:31
   
몇 일전에도 뉴스 나오더만요. 학력 경력 증명서 위조해주는 사이트, 카페가 수 십개가 넘는다고...
사기 당하고 피해 입은 사람들 심정은 뭐라 할 수 없지만, 증명서도 만능이 아니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에이, 누가 그런걸로 위조 하겠냐고 한다면, 그럴 마음이 없는 사람이 왜 괜히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증명서 위조는 하겠어?와 설마 거짓으로 대답했겠어? 란 뭔 차이가 있을까요?
사기당한 케이스를 보면 나쁜 마음으로 접근한 사람은 도리어 정상인 보다 더 완벽해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증명서도 만능이 아닌 세상에 증명서 요구해서 뭘 얻겠습니까? 결국 서로 감정만 상할 뿐이죠.
사위야 너가 하는말 못믿겠으니, 증명서 떼어와봐 그럼 믿어줄게....
     
무다무닼ㅋ 15-02-13 11:57
   
여기서 문제되는건 문제제기방식이죠. 그걸 검증하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자기 딸 관련 증빙서를 보여줘야지요. 한국사람은 그정도 상식도 없나요?
아라미스 15-02-13 11:34
   
오래전에 본건데 또 올라온;;
넷즌 15-02-13 11:40
   
그래서....
"애부터 일단 심어놓고, 철판깔고 상견례하는 것이 좋다는 전설" 이 있습니다.
끄으랏차 15-02-13 12:56
   
에이 어차피 속이려고 찾아온 사람이면 가짜 증명서 떼오겠지
상식적으로 진짜 사기꾼이면 당연히 아주 쉽게 가짜 증명서를 떼오지
그게 뭐 대단한 증거가 될수 있다고 떼오라는지
요구하는 자체가 순진하네.
차라리 필요하면 흥신소를 써서 알아보지

이건 뭐  의심은 의심대로 하고 효과는 효과대로 없고
남자쪽 빈정은 있는대로 다 상하고
♡레이나♡ 15-02-13 12:58
   
에휴... 그런걸 왜 물어보는지
마즈다 15-02-13 13:42
   
의심하는건 상관없다고 합니다. 근데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있죠. 면전에서 그것도 첫만남에서 그런 서류를 내달라? 위 본문 댓글에도 말한거지만 사기 운운이 아니라 자존심문제입니다. 특히나 결혼해서 같이 살아야 할 입장인데 여자분도 남자의 입장을 저어어언혀 생각 안하죠.

인사는 인사일 뿐이지 배우자 적합 심사가 아니죠. 그걸 생각 못하고 막말을 내뱉는 분이 좀 있네요...

p.s 진짜 의심스러웠으면 차라리 윗어른이 아니라 배우자가 심사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러브홀릭 15-02-13 13:52
   
꿀릴게 없다고해도 저런 집안은 부담감들어서리 ;; 결국엔 딸이아닌 자기입맛에 고르겠단거니...
이래서 여자는 30대 넘어서 결혼해야 가족이 심한 반대와 조건요구를 안한다는....일단 남자 대려와라식이니 -_-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고-_-
Zack 15-02-13 13:55
   
저런 남자랑 결혼 안 하는 게 낫습니다.
뒤가 구린 게 없더라도.. 저 정도 난관에 저런 식으로밖에 대응 못하는 남자는 나중에 속썩입니다.
     
무다무닼ㅋ 15-02-13 14:10
   
저런 멍청한 년을 먼저 손절하는게 우선일거 같은데요.
     
라엘라 15-02-13 14:13
   
뭐저런식으로 남친 이해도 못해주는 여자랑 결혼해봣자 집안 말아먹을것같으니 안하는게 저분들을 위한거겟네요 ㅎㅎ
     
폴라리스899 15-02-13 14:21
   
호구 한명 추가요~~!
당근당근 15-02-13 14:18
   
글쎄요...
저 같으면 여자도 똑같이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해줄거 같아요...
전.,.. 대학 씨씨라서... 사기칠것도 없어서리.. ㅜㅜ
coooolgu 15-02-13 14:49
   
결혼이 계약이라니? 이게 무슨 헨리8세가 무덤에서 뛰쳐나올소리야?
살풋미소 15-02-13 14:49
   
하하... 결혼은 당사자들간 하는겁니다.

결혼을 개인과 개인이 아닌,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고들 하지만

점점 그런 색은 옅어지고 있죠. 상대가 합당한 배우자인지는 본인이 판단할 일입니다.


부모님은 어른으로써의 경험으로 조언을 해줄 뿐이지, 그 이상으로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없습니다.
     
봄꽃춘 15-02-13 15:20
   
공감가는 말씀이긴한데.. 현실은 결혼생활에 본가 쪽 영향을 안받기가 힘들죠.
극성스런 시부모, 처부모.. 만나면 정말 으..
갈비찜덮밥 15-02-13 16:11
   
기분 나쁜건 둘째치고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학력 빼고 말을 안 한다는 건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것 같은데.. 하다못해 무슨 일 하는지는 말할 수 있지 않나??? 역으로 시부모가 며느리 될 사람한테 학교는 어디 나왔냐 부모님 뭐하시냐 직장은 어디 다니냐 돈은 얼마나 버느냐 모아둔 돈은 있느냐 구구절절 물어봤는데 여자가 학교만 얘기하고 전부 얼버무리면 솔직히 과거사 의심되지 않음? 그러면 시부모도 저 위에 글처럼 여자한테 산부인과 진료기록이나 그런거 요구할 수도 있지. 근데 여자가 기분나쁘다고 파혼하자고 하면 납득할 수 있겠음? 그러면 그 시부모도 몰상식한게 됨? 솔직히 백방 뒹굴던 여자구나 할거 아닌가
 내 생각엔 결혼 확실시 된 상황 아니면 증명서까지 떼오라고 한거 오버가 맞는데 결혼 생각하고 쭉 만나서 상견례만 앞 둔 상황에서 장인한테 자기 신원증명 못하는건 충분히 의심받을 소지가 있음
     
살풋미소 15-02-13 17:31
   
의심스럽다고 본인 면전에다 대고 증명서 떼오라는게 이상한겁니다;
무슨 갑의 입장이라고 떼오라 마라 하는걸까요.
체리플랑 15-02-13 17:31
   
음 저 상황만 두고 보면 남자가 뒤가 구린거 같은데

학력 빼고 다 얼버무린다는게 좀 이상 하긴 한데...

남자에게 직접적으로 저런거 물어볼 부모면 이미 딸한테 물어봤겠죠 뭐하는사람이냐,
얼마나 버냐 등등

근데 써논거 보니까 딸도 별로 아는게 없나보네요 결혼 까지 생각할 사이에서 여자가 남자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 거기다 직접 물어보니까 학력 빼고는 다 얼버무린다?

나같아도 불안함. 물론 증명서 떼오라는건 오바하는거 같지만 딸한테 좀더 알아보고 천천히 하자고 말을 할꺼같음
에보 15-02-13 20:14
   
결혼이 무슨 대출받는 것도 아니고 믿음이 가장 중요한 거지 서류로 할 거면 그냥 맞선 보고 서류 맞춰보고 살다가 싫증나면 헤어지고 그러겠죠.

좀 다른 경우지만 식당 가서 밥 먹기 전에 원산지 증명서랑 유통기한 확인서랑 물건 떼오는 가게 전화번호 요구하면 기분 좋은 사장 없고 컴퓨터 조립하는데 내가 보는 눈 앞에서 엉뚱한 짓 하지 말고 조립해라 이러면 또 기분 나쁩니다.

친구한테 돈 꾸려는데 친구가 어디에 쓸 거냐? 꼬치꼬치 물어보면 어디에 얼마 쓰고 또 어디에 얼마 쓰고 이렇게 대답하면서 돈 꾸고 싶습니까? 그리고, 돈 쓰고나면 영수증 떼와라 이러면 친구 사인 끝인 거죠.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건데 친구관계에 연인관계에 결혼할 사이에 그런 믿음도 없는 관계라면 더 이상 관계유지가 힘든 겁니다.
서라벌 15-02-14 01:48
   
아 어이가 없네 진짜 ㅋㅋ 장난하나. 상견례가 무슨 취업 면접이라도 되나? 면전에서 대놓고 저렇게 요구를 하면 당연히 빡치지. 남자는 자존심 하나로 먹고 사는 동물인데 나 같아도 장인이라는 인간이 저따구로 나오면 ㅈ같아서 때려치겠다. 이게 무슨 결혼이 사랑으로 맺어지는 관계가 아니고 뭐 정략결혼하듯이 증명서류가 어쩌고.. 아무리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생각했다지만 존나 무례한 처사지 저건. 저런식으로 하나하나 의심하고 조사하고 답답해서 평생 어찌 같이 사냐? 배우자들 간에 서로 신뢰나 할 수 있겠나? 아마 저런 사소한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평생 끊임없이 의심하고 살 거다. 정말 세상 제대로 미쳐 돌아가는 느낌이네. 차라리 옛날처럼 결혼을 집안대 집안의 결합으로, 연애 그딴 거 없이 부모가 점지해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사회라면 내 이해가 간다.
아기건달둘 15-02-14 02:45
   
둘다 때서 교환해라..
링바이러스 15-02-14 06:31
   
솔로윙픽시//결혼이 계약이라는건 살면서 들은 젤 ㅂㅅ같은 소린거 같네요. 계약의 사전적인 의미는 "관련되는 사람이나 조직체 사이에서 서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하여 글이나 말로 정하여 둠. 또는 그런 약속."인데 결혼이 서로간의 사랑보다 지켜야할 의무나 약속이 전제되야한다는건 정말 ㅂㅅ같은 소리인듯. 일반적으로(일반적으로라고 명시했어요. 너님의 주위에서 막장을 많이 봤다고 그걸 일반화 하지 말아요.) 결혼은 서로 좋아해서 하는거지 의무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건 아니에요. 결혼을 의무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는건 ㅂㅅ중에서 상ㅂㅅ이네요.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3년이면 끝이라니. 무조건적인 사랑의 가장 일반적인 예는 부모 자식간의 사랑 아닌가요? 3살에 버림받은듯? ㅋㅋ 비유를 못해도 정도가 있지. "무조건"의 의미가 머리속에 있긴하나요?
그리고 계약은 사전적인 의미에도 나와있듯이 "서로"간에 하는거에요. 본문의 내용이 "서로"간에 요구하는건지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건지는 초등학생(너님이랑 초등학생을 비교하는건 초등학생을 비하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을 보는 초등학생들 미안해요.)도 알겠네요.

너님의 말하는 본새를 따라해봤어요. ㅋㅋ. 나는 예의 없는 X에게는 예의 없이 대해요.
바람좋은날 15-02-14 09:16
   
결혼이 계약이란 건 살면서 들은 젤 ㅂㅈ같은 소린거 같네요.(2)
Har00 15-02-14 10:34
   
그러고 보니 얼마전 학력위조해서 결혼 사기쳤다 걸려 이혼소송 했던 기사가 떴었죠.
아마 여자에게 SKY 출신이라 한 것 같은데
말로만 믿기에는 세상이 너무 더럽죠
Har00 15-02-14 10:47
   
아울러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자가 아닌 아버지가 요구했다는 겁니다.
여자와 달리 아버지는, 그것도 경제적으로 실세라는 뜻은 사회생활을 꽤 많이 해 오셨고, 지금도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의 촉에 뭔가 수상하다 느꼈다면 정말 수상한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의붓 딸이지만 의심스러운 것을 덮고 아무런 확인조치 없이 결혼시킨다?
오히려 너무 무책임하지 않을까요?
벽골재 15-02-14 11:58
   
전 반대인데요
비타민 15-02-14 12:13
   
여자집에 갔는데.. 학력증명서,성적증명서,등기부 등등을 떼 오라고 했다고라..서양이면 중세시대때 귀족집에 장가갈려는 서민층취급이고, 조선시대말기면 양반집 규수랑 결혼할려는 농사꾼집안 아들 취급 받은거네..여자를 아무리 사랑해도 어떻게 결혼하냐..저런집안, 저런여자랑.
Irene 15-02-14 13:45
   
그런 말을 초면에 면전에서 하면 당연히 열 받죠.
사기꾼 취급을 하고 있는 건데요.
얼마다 대단한 집이라고 사람 무시하냐는 생각도
들테고요.
확인하고 싶으면 더 진도 나간 후 기분 나쁘지 않게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서류 준비해서 서로 확인해
보는게 어떤지 아버지가 권유해 볼순 있겠죠.
이후 서류 확인은 부모가 아닌 당사자끼리 하게
하면 되겠죠.
세발이 15-02-14 13:55
   
재밌네요 ㅋㅋ 갠적으론 건강진단서 떼오라는 말은 하고 싶네요.. 일단, 내딸을 맡길려면 몸부터 건강해야하니깐^^
할게없음 15-02-14 17:50
   
이야 결혼을 사람보고 하는게 아니라 경제력보고 하려고 하는건가. 그사람이 무일푼이든 빚더미든 사랑하면 끝이지. 그런게 뭐 중요하다고. 그게 애초에 걸릴거같았으면 결혼얘기를 안꺼냈어야지.
노을빛스무 15-02-14 18:33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친 기분 안 나쁘게 하려면, 본인도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기부랑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서 남자친구와 같이 먼저 시댁에 찾아가세요. 그러면 아마 남자분도 준비해서 보여줄 듯합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안 하고 요구만 하는 것과 자기가 먼저 하면서 요구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우리 서로 이런 거 같이 다 보여주고 인사드리자.' 하면 남자 친구도 흔쾌히 받아들일 거에요.
그럴리가 15-02-14 19:09
   
글쎄, 남자쪽에서 살짝 자신의 스펙을 포장했을수도 있겠죠.
그거 압니까? 사람들이 이래요. 결혼할거면 구라라도 쳐서 일단 결혼하고 보라고....
옛날에는 이게 통용이 되었습니다. 그냥 부디끼고 살면 다 사는거였는데 요새는 아니죠.
무턱대고 남자편도 못들겠지만 여자편도 들기 어렵네요. 닭이냐 달갈이냐의 문제 같아보이는데요 저한테는.
여자측 입장을 이해한다쳐도 남자 입장도 기분 나쁘기는 마찬가집니다.
그러니 누구 말이 옳다 그르다 결정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그럴리가 15-02-14 19:12
   
그리고 얼버부린거 봐서는 딱히 좋은 직장이나 비전이 있는 곳을 다니느건 아닌거 같습니다.
결혼하려고 하는데, 딸 고생 훤히 시킬거 보인다면 반대하겠죠. 결혼은 해야겠고,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할거 같고
.... 몇몇 분들은 남자가 그런거 가지고 우물주물해서 한 여자를 지켜주고 살아가겠냐 핀잔 주시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고, 점점 더 잘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너무 남자쪽만 뭐라하실건 없어요.
위의 어느 여성유저님 말처럼 그냥 제갈길 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둘이 정말 사랑한다면, 같이 고민 해보고
합의를해서 결정하는게 좋죠.
     
링바이러스 15-02-14 19:42
   
저건 여자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쓴겁니다.
여자가 말했듯이 집으로 초대했으면 허락하는 의미도 있겠죠.
그런데 첫인사가서 대뜸 스펙을 물어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현상황이 이해가 안갈수도 있죠.
제가 저 남자 본인이 아니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건 얼버무렸다기 보다는 대답할 수 없었다가 맞겠죠.
그 후에 천천히 얘기해보는 거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대뜸 증명서 때와라 이러면 납득하시나요?
여자의 아버지가 만약 "내가 딸을 너무 아껴서 그러는데 당황스럽겠지만 우리가 이런 증명서를 낼테니까 그쪽에서도 그에 합당한걸 내주게"  그러면 첫인사에 하는 대화내용으로 납득은 안되겠지만 조곤조곤 설명하고 (상응하는 조건을 걸고)부탁했으니 부조리하진 않죠.
딸이 사랑해서 결혼까지 결심하고 데려온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증명서 타령하는건 부모가 딸의 눈을 신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충분히 설명하고 부탁했으면 아마 댓글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했을겁니다. 하지만 저건 일방적인 명령(여자가 권유라고는 적어놨지만 결과적으로는 결혼하고 싶으면 내라는)이죠.
RealGTA 15-02-14 19:12
   
결혼이란 사랑과 믿음의 결실인거죠 ㅋㅋ 그걸 계약으로 생각하다니요 ㅋㅋㅋ
계약이니, 헤어지는 것도 쿨하게 계약 파기하고 헤어지시겠네요? ㅋㅋ
이런 생각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니, 사회가 많이 병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네요 ㅋㅋㅋ
하늘처럼 15-02-14 22:43
   
증명서 좋아하는 여자 집이 계부에서 이미 동등한 계약이 안될 것 같은데, 여자 집이 꿀리지 않나? 그런데 오히려 갑질하니 남자가 빡치지.
살풋미소 15-02-16 10:27
   
저게 자식 갖고 갑질하는게 아니면 뭡니까? 면접관들도 저렇게 무례한 질문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