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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2 02:20
[엽기] 고추장 없이는 밥 못먹는 한국인의 위엄~
 글쓴이 : 운마
조회 : 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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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한끼는 걍 좀 먹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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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구리 15-02-12 02:22
   
근데 다른나라에서 장사나 사업한다면 적어도 언어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nunon4 15-02-12 02:27
   
저 사람 한국말 잘해요.. 느끼하다는 단어를 몰라서 저럼
     
네오구리 15-02-12 02:29
   
아 일상적으로 이야기는 할수 있는 수준이었나 봐요? 그럼 제가 실수!
할게없음 15-02-12 03:04
   
진짜 같이 밥먹을때 짜증나는 사람임 저런부류.. 뭐 먹을때마다 느끼하니 짭니 다니 맵니 투덜거리면서 처먹는사람들.. 그냥 좀 주는대로 먹으면되지 뭔 한끼 배채우기만 하면될거를 무슨 거금내고 먹는것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만원 전후 음식 처먹으면서 불평불만 토로..
     
카오카오 15-02-12 03:08
   
제가 보기엔 저런 요구조차 짜증내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듯..
공짜로 얻어먹어도 음식간이 안맞으면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진짜 편협하신듯..
     
마시마로5 15-02-12 03:43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맛볼 호기심으로 찾는 사람도 있겠고 바쁜와중에 끼니를 채우기위해 온사람도 있겠고..다양한거 아니겠소. 장사를 해봐야아나. 우리가 로마에 사는거도 아니고
     
닭꽃등심 15-02-12 04:13
   
소리소문 없이 손님이 줄어 폐업하는 것 보단, 오히려 저런 분들에게 음식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 받고 개선해 나간다면 요식업을 하는 입장에선 도움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구여, 그리고 저런 다른 문화권의 이국적인 음식점에 단순히 배만 채우려고 가는 사람이 흔하지도 않겠지만, 가격을 떠나서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고 찾아주고 먹어주는 사람들을 고마워하고 감사해 하는게 음식장사 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아닌가 싶내여
     
lava 15-02-12 12:38
   
가정집이라면몰라도 식당이라면 얘기가다르죠 돈내고 먹는건데 저정도요구는당연하죠. 미국에선 손님들 스테이크하나먹더래도 요구드럽게많이하던데
     
쭝얼 15-02-12 15:15
   
니가 사주는거면 인정
내돈내고 먹는데 그런거면 너가 븅
뭔 전후세대도 아니고 밥을 배채울려고만 먹는다는걸 보니 없이 살아서 그런가 봄
아니면 입맛이 그지라 맛난걸 먹어도 못느끼는거
같은 돈을 냈으면 더 맛있는걸 먹으려는게 사람 욕심임
     
쏘매쓰라우 15-02-12 19:10
   
좀 이해가 안감. 뭐 '음식간이 안맞으니 당장 무릎꿇고 사죄하지 못할까!' 한것도 아니고...
복숭아소다 15-02-12 03:47
   
한식집가서 쳐먹을 것이지 왜 다른나라 식당가서 고추장을 달라 그러나
     
중용이형 15-02-12 05:57
   
저 한국분들 말투가 아주 상냥했던건 아니지만 딱히 고추장을 찾았던게 아니라 막상 먹어보니 느끼해서 느끼함을 덜어줄 소스가 없느냐고 물었던 거에요.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국식 소스만 원하는 것 처럼 되버리더군요.
카스 15-02-12 03:49
   
좀당황스럽네 소스하나 가져오란것도아니고 그냥 혹매운소스있는지 물어본건데 이게욕먹을일인가
끄으랏차 15-02-12 04:05
   
다른 나라 사람들 김치 시식 강요하고 맵다고 놀래면 것보고 좋다고 낄낄대고
냄새나네 맵네 짜네 등등 뭐라고 하면 지금 우리나라 문화 무시하냐면서
외국음식은 느끼하네 짜네 너무 다네 어쩌고 저쩌고 ㅋㅋ

아마 외국인이 한식당에서 한국음식 먹으면서 김치에 뿌리게 마요네즈 달라고 하는게 올라왔으면
그렇게 하면 김치 맛없다고 그럴거면 뭐하러 한국음식 먹으러 갔냐고 하겠지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일부 이런 이중성 있는 분들때매 이런 자료가 올라오는듯 하네요.
군무원 15-02-12 05:37
   
외국음식점 뿐만 아니라 한식집이라고 해도 맵다, 짜다, 다른 소스좀 달라 말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선 그정도 서비스 정신 없이 장사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외국인에게 특별히 더 관대하길 바라나요?
그리고 저건 손님들의 매너를 운운할 부분도 아닌 거 같고요.
메로나 15-02-12 08:20
   
화내는것도 아니고 자기 식성에 너무 안맞으면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사항인데
이런걸 가지고 욕하는 사람들은 뭐지?
Atomos 15-02-12 09:25
   
음식 자체가 그런 걸 갖고 '느끼하다'느니 '달다'느니 너무 까탈스럽게 구는 사람들 있죠
저런 분들은 그냥 백반집만 가시면 될 일
원래 먹는 방식 대로 먹거나 정 못 먹겠으면 숟갈 내려놓으면 그만인데
메뉴에도 있지도 않은 소스를 달라고 하면..
그건 중국집에서 크림소스 찾고 한식집에서 치즈 찾고 이런 거나 똑같죠

'느끼하다' 레퍼토리가 아니어도 꼭 저렇게 불평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짜증이 나더군요
단순히 음식이 맛없다고 하는 거랑은 좀 다름
저도 맛없으면 맛없다고는 하는데 저건 입맛이 고급인 것도 아니고 그냥 입이 짧아서 하는 단순 불평임
암살 15-02-12 10:02
   
느끼해서 매운소스 있냐고 물어보는것이 왜 까탈스러운건지는 모르겠는데...

중국에서 크림소스 찾고 한식집에서 치즈 찾는거랑은 다른 문제인거 같네요...
"혹시 매콤한 소스 없어요?"하고 물어보면...
해당음식 점에서 매운 소스를 가지고 오겠죠...
한번 시험해보세요.. 한식집에서 매콤한 소스 없어요 하면 치즈 가지고 오는지...
     
Atomos 15-02-12 10:36
   
자기 입에 안 맞다고 원래 그 음식을 먹는 방식이 아닌 뜬금없는 소스를 찾는다는 말이죠
만약 그런 느끼함을 덜만한 방식이 있었다면 손님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소스가 배치돼 있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중국집에서 크림소스 찾고 한식집에서 치즈 찾는다는 의미인 거고요
양식레스토랑 가서 치즈 찾고 한식집에서 고추장 찾는 건 이상한 게 아니죠
하지만 굳이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 맞아요
이런 분은 그냥 집에서 차려 먹든가 백반집을 가든가 그 식당을 가지 말든가 하면 그만
          
링바이러스 15-02-12 18:28
   
글이 어이가 없는게 손님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소스가 배치되있다?
그러면 손님 취향이 어떨지 모르니(느끼한게 싫을 수도 있고 톡 쏘는게 싫을 수도 있고 등등) 모든 테이블에 모든 종류의 소스가 다 배치되있겠네요. 그런식당 본적있음? 모든 테이블에 가게에 있는 모든 소스가 배치되어있는 가게?
그리고 메뉴에 없는 걸 찾는게 까탈스럽다? 그럼 애초에 메뉴에 그 가게의 모든 것이 적혀있어야지. 모든 소스, 조미료, 음식 등등. 혹시 우리가게에는 무슨무슨 소스가 있고, 무슨무슨 조미료가 있고 음식은 어떤게 있고 취향에 따라 푹 익히거나 살짝 익힐수 있다 이런식으로 메뉴에 적혀있는 가게 본적있음? 혹시 식당가서 물수건있어요?라고 물어보면 메뉴에 없으니까 까탈스러운게 되네요.
               
Atomos 15-02-12 21:49
   
모든 소스가 마련돼 있고 메뉴에 모든 게 적혀 있고 이래야 한다는 게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 어떤 음식을 먹으러 갔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는 하고 먹어야 한다는 거죠
저런 손님들 하나하나 비유 맞춰 주느라고 뭔 소스란 소스는 다 마련해놔야 하겠냐고요
무슨 뷔페도 아니고 기본적인 매너라는 게 있죠
식당에서 서빙하는 사람만 매너가 필요한 게 아니라 손님으로서의 매너도 있는 겁니다

한국식 소스를 요구했다 그게 고추장이다 그런 얘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니 그 식당 음식 자체가 그런 것인데 메뉴에도 없는 본인도 모르는 소스를 요구하면서
느끼하다 짜다 이거도 느끼하고 저거도 느끼하고 이거 줘라 저거 줘라 하는데
저런 손님들까지 전부 입맛 맞추려고 한국식(뭔지도 모르겠는)으로 맞춰줘야 하는 거라면
저 우즈베키스탄 사람은 그냥 기사식당을 차리는 편이 더 빠르겠죠

물론 다른 소스가 없냐고 물을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서 그친 게 아니라 느끼하다느니 짜다느니 계속 말하는 걸 보면
이런 걸 다 종합해서 봤을 때는 저 상황에서의 요구가 적절하다고 볼 수는 없네요
                    
링바이러스 15-02-12 23:34
   
메뉴에 없는걸 찾는건 까탈스러운거라고 님이 위에 적으셨구요 저는 소스를 다 갖춰놓아야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소스는 냉장보관해야고 메뉴에 없기 때문에 있냐고 물어볼 수는 있죠.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소스를 요구한다고 하셨는데 대부분 외국음식 전문점가서 그나라의 소스를 다 알고 있을순 없죠. 님은 이탈리아 음식점가면 이탈리아 소스 다 외우고 가십니까? 실제로 우즈벡에 매운소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한 오류를 생략하고(메뉴에 없는것 요구하는게 비매너네) 결국 다른 소스 없냐고 물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느끼해서 그러는데 매운소스없냐고 말하는게 뭐가 이상한지요? 메뉴에는 당연히 소스종류따위는 안적혀있을테고 이런 이유로 이런게 필요하다고 말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이유생략하고 요구만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보통 이유를 말하고 요구를 하지않나요?
또 기사식당 어쩌고하시면서 비약하시는데 저 손님은 우즈벡 음식점에서 된장찌게를 시킨게 아닙니다. 우즈벡에 어떤 소스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나한테는 이 음식이 좀 느끼한거 같으니까 느끼함을 잡을 매운소스가 없냐고 물어본거죠.
그리고 손님입장에서 음식을 먹으러 갔다면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음식은 아니지만 하나 예를 들어보죠. 인터넷쇼핑으로 물건을 샀습니다. 당연히 사진만보고(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겠죠. 메뉴도 마찬가지로 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을겁니다. 이 음식은 기름기가 많다던지 시큼하다던지 등등) 구매하였지만 사진과 물건이 많이 차이나서(절대로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 반품 혹은 교환을 하려고 하는데 님은 그냥 감수하고 사용해야된다는 결론이군요? 아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창렬스런 음식은 어떤지요? 먹을려고 샀으니까 가격에 비해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투덜대지말고 감수하고 조용히 먹어야된다 이건가요?
님이 말한것처럼 어느정도는 감수해야지만 소비자로서 어느정도 요구는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리고 중요한건 "내놔라"가 아니고 "없냐" 입니다. 강제한게 아니고 요청입니다. 식당에서 시키는 음식들은 모두 "서비스"료가 포함되있는 가격입니다. 당연히 요청정도는 할 수 있는게 정상아닙니까?

밑에 글들 읽어보니까 "느끼하다=맛없다"로 인식하시는거 같은데 전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저는 피자가 기름져서 느끼하지만 잘 먹습니다. 다만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것뿐이지.
                         
Atomos 15-02-13 02:16
   
님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았습니다
댓글 길에 썼다가 그냥 의미없는 일일 게 뻔하니 지우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Atomos 15-02-13 08:35
   
그냥 댓글 안 달려다가 할 말만 하겠습니다. 말을 되게 본인 입맛대로 고르시는 경향이 있는데 저야말로 다 갖춰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 요리가 애초에 크림소스로 먹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해했던 음식이라면 크림소스로만 팔았겠느냐는 말인 겁니다. 한국에서든 우즈벡에서든 말입니다. 결국엔 저건 아주 소수의 손님들만의 비위일 거라는 얘기인 겁니다.

그리고 물어볼 수 있다라는 말이 어떻게 까탈스러운 게 아니고 비매너인 게 아니라는 말이 되는 겁니까? 저는 단순히 다른 소스를 요구하는 것을 비매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 얘기의 요지는 기본적으로 '메뉴에 있지도 않은 소스'를 요구하는 자체도 조심해야 하지만 더 양보해서 메뉴에 있지도 않은 소스가 있는지까지는 물어볼 수는 있다 쳐도 애써서 만들어왔더니 한다는 반응이 느끼하니.. 짜니.. 전체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손님 태도가 전혀 매너가 아니라는 말인 겁니다.

게시글에는 전체적인 상황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튼 까탈스럽다라는 의미를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데 원래 나오는 식대로 먹지 못해서 지속적으로 다른 소스를 요구하는 게 까탈스러운 게 아니면 뭡니까? 매콤한 소스 느끼하지 않은 소스 한국식 소스 달라 그래서 없는 거 겨우 만들어 내놨더니 그것도 느끼하다 짜다.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게 단순히 손님으로서의 정당한 요청이라는 겁니까?

님 얘기는 손님이니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고 얼마든지 지적하고 요청하고 해도 된다는 얘긴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인터넷 옷으로 예를 드셨는데 음식은 그 자체로 이미 나와 있는 것이고 한번 나왔으면 물릴 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옷은 입어보지 않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옷은 사이즈가 안 맞으면 소용이 없으니 물건만 멀쩡하다면 반품 받는 게 당연하죠. 옷 사는 것에서야 이런 저런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애초에 음식이랑 인터넷으로 사는 옷이 비교가 맞는다고 생각하시는지.

크림소스 뒤에 사우어크림을 내놓은 걸 보면 다른 우즈벡음식점은 몰라도 저 음식점에서는 그런 매콤한 소스로는 요리를 팔지 않는 음식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있냐 없냐에서 물어만 보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손님은 그렇게 말하고 끝이겠지만 그건 내와달라는 요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없어요 하고 끝내면 좋겠지만 매운 소스가 있든 없든 한국식 소스가 있든 없든 뭐라도 만들어서 내놔야 하는 상황으로 가기가 쉽다는 거죠. 그래서 있지도 않은 소스 만들어서 내놨더니? 반응이 어떻던가요?

여기서 저는 손님이라면 요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도 괜찮으며, 손님의 요구라면 어떤 요구도 재차 수용하는 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지적하는 겁니다. 저 태도에서 볼 수 있듯이요. 저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기본에 포함 안 된 맞춤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봉사료 포함된 레스토랑에 가는 게 맞죠. 그게 아니면 아예 추가요금을 지불하면서 요구하든가요.

그리고 느끼하다=맛없다라는 의미로 쓰지 않았습니다. 왜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는지 모르겠네요. 제 첫 댓글에 이미 저런 요구는 맛있냐 맛없냐와는 별개라고 했습니다.

님 덕에 쓸데없이 말을 길게 하게 됐는데 결국엔 하고 싶은 말은 하나 아닙니까. 손님이니까 돈 내고 먹으니까 이런 거 저런 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요청하는 건 당연하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애초에 뷔페도 아니고 여러 소스로 먹는 게 아니라면 메뉴에 포함되지 않은 소스를 요구하는 건 상당한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고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요구하더라도 그에 따른 손님으로서 지켜야할 매너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괜히 댓글 달아서 또 댓글 달게 됐는데 아예 처음에 댓글을 달지 말 걸 그랬나 보네요. 원래는 댓글 안 달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님 댓글을 다시 보니 제가 무슨 아주 또라이가 된 것 같아서 제가 한 말이 왜곡되고 오해가 있을까봐 댓글 달고 갑니다.
                         
링바이러스 15-02-13 21:28
   
안달려다가 할말만 하는거 치고는 어제 적었다가 지워논글 거의 그대로 인거보니 어디 복사해놨나봐요? 나도 댓글 달다보니 글이 지워져 있어서 그만할라 그랬는데 적어 보지요.

나는 분명 "가게에 있는 모든 소스"라고 말했는데 "소스란 소스는 다 마련해놔야 하겠냐고요"라고 답했죠? "가게에 있는 모든 소스"와 "소스란 소스는 다"는 뉘앙스도 의미도 다릅니다. 한국말 배우셨다면 알겠죠. 그래서 나는 소스는 죄다 마련하라고 말한적 없다고 한겁니다. 그리고 크림소스는 갑자기 어디서 끼어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대다수의 사람이 느끼하다고 생각하지않기 때문에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이 까탈스럽다(혹시 "저건 아주 소수의 손님들만의 비위"라고했지 까탈스럽다고는 안했다고 할까봐 미리 적는데 댁이 말한 "저건"의 주체는 이제까지 까탈스럽다고 말한 저 손님(방송에 나온)을 말하는 거겠죠?)? 그건 마치 대부분의 사람이 이성끼리 사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성을 사귀는 건 소수의 까탈스런 사람이다라고 주장하는거랑 일맥상통하네요. 댁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성애자들은 제가 보기에는 까탈스러운게 아니고 취향이 다른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단순히 다른 소스를 요구하는 것을 비매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는데, 위에 댁이 쓴 글에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 "손님으로서의 매너"라는 말은 누가봐도 메뉴에 없는 소스를 요구한 저 손님이 손님으로서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고 유추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비매너라는 표현을 씁니다.

"메뉴에 있지도 않은 소스"를 계속 말하시는데 가게의 모든 소스종류를 메뉴에 적어논 가게 혹시 보신적 있습니까? 나는 없네요. 우리가게에는 고추장, 간장, 된장, 참기름, 고춧가루 등등이 있으며 다른 종류는 없습니다라고 적어놨는데 없는걸 내놔라고 하면 당연히 잘못 된거죠. 애써서 만들어왔더니 반응이 뭐냐라고 했는데, 혹시 사우어 소스라고 알고는 있는지? 매콤하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를 부탁했는데 사우어 소스(만들때 마요네즈를 넣거나 방송에서처럼 생크림을 발효해서 만드는 약간 느끼하면서 짭짤한 소스입니다)를 가져오면 경우에 따라서는 오해할 수도 있죠. 매콤하면서 느끼함을 잡아줄 소스를 부탁했는데 맵지도 않고 느끼한 소스를 가져왔으니.

"지속적으로 다른 소스를 요구하는 게 까탈스러운 게 아니면 뭡니까?", "매콤한 소스 느끼하지 않은 소스 한국식 소스 달라 그래서 없는 거 겨우 만들어 내놨더니 그것도 느끼하다 짜다"라고 했는데 방송도 안본거 같네요. 사우어 소스는 겨우 만든게 아니고 가게에 있는거 그대로 내온 겁니다. 지속적으로 다른 소스를 요구한다 했는데 그럼 묻겠는데 "라면 주세요"했는데 우동 내오고, "이거 말고 라면요"하니까 이번엔 쫄면 내오고 "이거 아니고 라면이라니깐요" 이러는걸 지속적으로 요구한다고 할 수 있는지? 애초에 요청한거랑 완전 다른 것이 나왔는데 "그거말고 이거"라고 하는건 지속적으로 다른 소스를 요청한게 아나리 일관되게 같은 소스(맵고 느끼함을 잡는 소스)를 요구하는 겁니다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고 얼마든지 지적하고 요청하고 해도 된다"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겁니까? 댁이 나보고 "본인 입맛대로 고르시는 경향"이라고 했는데 나는 분명 "님이 말한것처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지만 소비자로서 어느정도 요구는 당연히 할 수 있죠."라고 했습니다. 남에 말을 왜곡하면서 남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지마시지요. 그건 댁이 말한 남의 요리 느끼하다느니 달다느니 말하는 사람은 까탈스럽다라고 말하는걸 직접 실천하는 겁니다. 남의 요리 평가하는 타인은 까탈스러운데 남의 말을 평가하는 자신은 정당하다 이겁니까? 아니면 이 경우도 음식이랑 말은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주장하실런지?

"음식이랑 인터넷으로 사는 옷이 비교가 맞는다고 생각하시는지."라고 했는데 나는 분명 반품 혹은 교환이라 했습니다. 여기서도 "본인 입맛대로 고르시는 경향"을 직접 실천하네요. 자신의 입맛(옷의 경우 몸)에 맞지 않는 걸 다른 소스를 요청(옷의 경우 사이즈 교환)해 입맛(몸)에 맞춘다는 의미에서 전혀 부적절한 비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중학교 국어 아니 사전만 찾아봐도 음식은 음식, 옷은 옷으로만 비교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알겁니다.

"크림소스 뒤에 사우어크림"... 혹시 방송은 봤나요? 크림소스의 "크"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처음나온 음식(무슨 소스인지 나오지도 않습니다)이 느끼해서 매콤하고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소스를 부탁하죠. 그래서 나온게 사우어 소스입니다. "저 음식점에서는 그런 매콤한 소스로는 요리를 팔지 않는 음식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 추리(거의 있지도 않은 증거(처음 음식은 알 수 없는 소스에 두번째 나온 소스는 사우어소스)로 그런 추리를 하다니 코난이나 김전일 이상의 명탐정이네요.)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느끼함을 잡을 소스를 부탁했는데 사우어 소스를 가져다준 시점에서 매운 음식이 없다고 단정짓기 보단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실수했다고 느끼는게 일반적일거 같습니다만.

"손님이라면 요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도 괜찮으며, 손님의 요구라면 어떤 요구도 재차 수용하는 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지적하는 겁니다." 또 적습니다만 "재차"라는(사전적인 의미보다는 상황적인 의미로) 말을 여기서 사용할 수 있냐 이겁니다. 라면 달라했는데 우동나와서 "이거 말고 라면요"라고 했다고고 이걸 재차 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소스"를 부탁했는데 "느끼한 소스"를 가져다 줘서 이거 말고라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까탈스런 요구인지? 만약 마흐무드씨가 그런 소스는 가게에 없다라고 했는데도 손님이 계속 요구했다면 까탈스럽다고 할 수 있죠.

"봉사료 포함된 레스토랑"이라고 했는데 꼭 영수증에 봉사료가 적혀있어야 음식에 봉사료가 포함된게 아닙니다. 모든 음식에는 봉사료, 자리세, 전기세, 가스세 등등 포함한 가격입니다. 가게 주인은 음식값 책정할때 모든걸 감안해서 정합니다. 레스토랑 아니라도 어느 가게든 음식팔아서 직원 월급주는거 아닙니까? 직원들은 손님에서 서비스(봉사)를 하고(댁이 까탈스럽다고 생각하는 요구 이외에 서빙이나 요리하는 것도 다 서비스입니다.) 월급을 받으며 그 월급은 음식은 판 돈에서 나옵니다. 안적혀 있어도 당연히 포함됬다고 생각하는게 상식 아닐런지? 그리고 "기본에 포함 안 된 맞춤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봉사료 포함된 레스토랑에 가는 게 맞죠. 그게 아니면 아예 추가요금을 지불하면서 요구하든가요." 기본이 뭐죠? 메뉴에 정의되어 있나요? 댁이 중요시하는 메뉴에 적혀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관권이라면 손님이 냅킨하나 더 달라는 것도 추가요금 내야됩니다. 냅킨은 메뉴에 없으니까요.

"느끼하다=맛없다라는 의미로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오해한 부분은 사과합니다.

"돈 내고 먹으니까 이런 거 저런 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요청하는 건 당연하다"? 위에도 말했듯이 마음데로 말 만들어내지 마세요.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지만 소비자로서 어느정도 요구는 당연히 할 수 있죠"라고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메뉴에 포함되지 않은 소스"라고 하는데 저 가게가 어떨지 모르지만(혹시 메뉴에 소스가 다 적혀있었다면 몰라도) 보통 가게에 있는 소스를 메뉴에 다 적어놓는 곳은 저는 본적없습니다. 메뉴에 적혀있지 않지만 가게에 있을 경우도 있으니 물어보는게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댁은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라고 말했죠.

"요구하더라도 그에 따른 손님으로서 지켜야할 매너가 존재한다" 말 잘하셨네요. 댁이 직접적으로 "비매너"라고 한적은 없을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매너를 지키지 않으면 비매너라고 표현합니다.

내 글에 달린건 아니지만 "음식 자체가 그런 걸 갖고 '느끼하다'느니 '달다'느니 너무 까탈스럽게 구는 사람들 있죠. 저런 분들은 그냥 백반집만 가시면 될 일"이라고 했는데 그럼 미슐랭 가이드 쓰는 사람들(블로거들이나 음식 먹고 평가하는 모든 이)은 요리사를 넘어서 타인에게까지 음식에 대한 평가를 전달하니까 전부 까탈스럽기가 최고봉이고 댁 말처럼 백반집이나 가야겠네요. 다들 백반집 ㄱㄱ. 백반집 미어터지겠네요.

마지막으로 또라이 취급한적 없습니다. 나는 댁이 보기에 까탈스러운 쪽이니까 평가하겠습니다. 댁 말처럼 남의 말을 "입맛대로 고르지 마시죠."
                         
Atomos 15-02-14 09:16
   
진짜 말귀 드럽게 못 알아먹네요.. 메뉴에 없는 소스라는 말은 식당에 있는 소스를 전부 메뉴판에 올려놔야 한다는 게 아니라 소스라는 건 이미 그 요리를 시킨 것 안에 포함된 한 부분이라는 말이지 돈까스 시킬 때 소스 시키나요? 스테이크 시킬 때 소스 따로 시키나요? 그냥 딸려오는 거지. 원 메뉴에 딸린 소스가 아닌 다른 소스를 요구한다 이 문제인 거고 이 말이 메뉴에 없는 소스를 요구한다는 말이 되는 거죠.

그리고 옷하고 어떻게 비교가 맞음? 옷을 반품하든 교환하든 음식이랑은 비교가 안 되죠. 차라리 비교를 한다면 사놓고 보니 옷에 달린 어떤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든가 해서 그걸 다른 걸로 바꿔달라는 이런 문제라면 모를까. 입맛에 안 맞는거랑 몸에 안 맞는거랑 같다는 건가?

몸에 안 맞으면 아예 사용 불가능인데 저건 옷으로 말한다면 어느정도 사용가능한 상태에서 요구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지. 그래서 단순변심 환불불가 교환불가 이런 말도 있죠? 물론 이 경우는 옷만 멀쩡하다면 합법적인 요구가 맞긴 함. 그래서 음식과 옷의 경우는 다르다는 얘기임. 애초에 대응 자체가 안 되는 걸 갖다가 비교를 한다는 거고

차라리 어떤 돈까스 세트를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그에 딸린 소스가 입맛에 안 맞았음 이럼 요구해도 됨? 다른 소스 공짜로 택배로 부쳐라라고? 물론 이건 쇼핑몰이라 음식점과 맞는 비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옷하고 비교하는 것보다는 비슷하다고 보는데. 아무튼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일은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일하고 비교를 해야 맞지 억지 비교를 끌고 와서는 이런저런 요구가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는 거고요

사우어크림 만들어서 내놓은 거 맞는데 방송 본 거 맞음? 물론 그 원료가 크림이니까 가게에 있는 재료로 섞어서 만들 순 있지. 그리고 맨 처음 소스도 크림으로 만든 소스라고 했고 방송에서 만들어 내놓은 사우어소스가 사우어크림인데 뭔 소릴 하는 건지.. 느끼하다고 매콤한 거 달라고 하는데 사우어크림 내놓은 거 보면 다른 매운소스로는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지 이게 꼭 명탐정이라서야 가능한 추론인가요?

마음에 안 들면 얼마든지 지적하고 요청하고 한다는 말은 방송에 나온 상황을 말하는 거고 그 부분을 옹호하기 때문에 그렇게 물어본 거 아님? 저게 단순히 어느 정도의 요구라고 보여지는지? 아무튼 나는 그 선은 이미 넘을만큼 넘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고요.

음식값에 봉사료든 뭐든 다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단순히 단가 맞추는 개념인 거지 그건 봉사료 포함이 아니죠. 말도 안되는 얘길 하시는데. 님이 가게를 차렸는데 가게에 전부 저런 손님들만 온다고 쳐봐요.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전부 저 손님들처럼 저정도의 맞춤 서비스를 원한다고 한다면 가게 주인은 단가 맞췄으니 그 안에 봉사료 다 포함된 거니 그거 다 들어줘야 하는거면 가게가 운영이 되겠음? 저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거고 저 요구와 행태들도 절대 적정수준의 요구가 될 수 없다는 거임. 그게 말이 되려면 봉사료 따로 받는게 맞는거고 팁같은 추가요금을 지불할 생각으로 요구하는게 맞다는 거임.

'저정도 요구는 당연한거다' 이런 생각을 지적하는거지. 난 손님 내 돈 내고 먹으니까 가게에서 어떤 요구를 해도 들어줘야하고 어떤 평가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 그걸 지적하는 거지. 오케이? 님에게 단 댓글은 아니었지만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충분히 요구할 수도 있다 이게 내 생각인 거임. 단 그렇지 않다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 것.

그리고 포인트만 말하세요. 이상한 비유 끌어 오고 동어반복하지 마시고. 뭔 미슐랭이니 뭐니 이딴 얘기는 왜 하는지. 보통의 식당에서 어느정도의 서비스까지 요구해야 적절한 것인지 저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느끼하다는 이런 류의 평가를 내리는 것이 어디까지 적절한 것인지를 말하는 것이고 손님들 태도 또한 상당히 보기 안 좋은 부분들이 있었다는 것. 요리 자체가 완전 쓰레기였다면 말은 다르겠지만. 그런 경우 충분히 환불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봄.

한가지만 더 말한다면, 다른 소스가 메뉴판에 있었다고 칩시다. 그럼 본인이 시킨 요리의 소스가 마음에 안 들면 내가 음식값 냈으니까 당연히 공짜로 다른 소스로 바꿔달라고 할 수 있음? 추가요금 내야 맞겠죠? 메뉴에도 요금이 적혀있었겠죠? 이러나저러나 당연한 요구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오케이?

만약 방송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저런 요구를 했다면 내가 이런 말 했겠음? 그리고 한가지 분명히 할 부분이 있는데, '까탈스럽다'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평가인거고 여기에 너무 의미를 두는데 '입맛 까다롭네' '사람 참 까탈스럽네' 그냥 이런 의미인 거임. '음식값 냈다고 저런 요구들을 당연시하는 건 잘못이다'와 '입맛 까다롭네'는 같은 의미가 아님. 입맛이 까다롭더라도 저런 요구들을 당연시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분명히 구분해야 하는 거임.

그리고 내가 그저께 댓글 지운 건 너무 피곤해서 머리가 안 돌아가서 댓글 쓰다 말고 그냥 메모장에 넣고 지워놓은 거임. 다시 쓸려고 한 건 아니고 내가 무슨 말을 했나 나중에 보려고 했던 거고. 그대로 쓴 게 아니라 추가된 부분이 있음. 원래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 뭔 사람을 쓰레기로 만들어 놨길래 댓글 단 거임. 암튼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그만함. 이 정도 말했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이해했을 테니.
                         
링바이러스 15-02-14 18:46
   
말하는 꼬라지가 나오네요. 좋게 말하지 않으니 이쪽도 드럽게 알아쳐먹지 못하는 댁에게 예의는 안차리죠.

"돈까스 시킬 때 소스 시키나요? 스테이크 시킬 때 소스 따로 시키나요? 그냥 딸려오는 거지." 어디 분식집에만 먹어본거같은데 결론은 "예 시킵니다". 갈릭, A1, 오리엔탈 등등 많고 고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굽기 정도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분식집말고 전문점에 가보세요.

"원 메뉴에 딸린 소스가 아닌 다른 소스를 요구한다 이 문제인 거고", "저는 단순히 다른 소스를 요구하는 것을 비매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충분히 요구할 수도 있다 이게 내 생각인 거임.",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  엄청 왔다갔다 하시네요. 전부 댁이 말한거 복사해온건데, 다른 소스 요구하는게 문제인데 요구하는 건 매너 위반이 아니고 상황이 맞다면 요구할 수 있지만 메뉴에 없으면 까탈스럽다 이건가요?

"차라리 비교를 한다면 사놓고 보니 옷에 달린 어떤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든가 해서 그걸 다른 걸로 바꿔달라는 이런 문제라면 모를까. 입맛에 안 맞는거랑 몸에 안 맞는거랑 같다는 건가?" 어이없네요. 댁이 적어논 마음에 안들어 교환하는건 맞는 비교고 몸에 안맞아 교환하는건 틀린 비교라는 겁니까? 그 논리라면 입맛에 안맞는거랑 마음에 안드는 거랑도 틀린거지.

"몸에 안 맞으면 아예 사용 불가능인데 저건 옷으로 말한다면 어느정도 사용가능한 상태에서 요구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지." 몸에 안맞으면 왜 사용불가능임? 크면 입을수 있고 작으면 수선(재가공)하면 입을 수 있지요. 불가능이란 말을 잘 모르시나봐요? 그리고 인터넷 찾아보세요.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의 경우는 오히려 단순변심에 들어가지만 사이즈가 잘 못되어 날아온건 교환사유가 됩니다. 마음이라는건 수치화 할 수 없지만 사이즈는 정확하게 수치화 되어있죠.

"차라리 어떤 돈까스 세트를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그에 딸린 소스가 입맛에 안 맞았음 이럼 요구해도 됨?" 댁이 정말 비교 못하네요. 딸려온 소스를 먹은 상황에서 물건이 손상됬는데 그건 애초에 교환 및 반품 정책에 안된다고 적혀있음. 비교 정말 못하네요. 반면 음식점에서 내준 소스 먹었으니 다른 소스 부탁하는건 안된다는 정책은 없습니다.

비교 사전찾아보면 "둘 이상의 사물을 견주어 서로 간의 유사점, 차이점, 일반 법칙 따위를 고찰하는 일."라고 적혀있습니다. 옷과 음식은 사는데 필요하다는 유사점이 있지만 먹는 것과 입는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죠. 결론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이점이 있다고 해서 비교할 수 없는 건 아니라는거죠.  "내 마음은 호수와 같다"에서 나는 사람이고 호수는 사물인데 어떻게 비교를해 ㅂㅅ같네 이러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쇼핑몰이고 음식점이란 차이는 있지만 교환(옷>사이즈, 음식>소스)을 통해 맞춘다(옷>몸, 음식>입)라는 유사점이 있기때문에 비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방송 다시 봤습니다만 처음 나온 음식 소스에 대해서는 일절 안나오며 맵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 요청받고 가져다 준건 냉장고에서 꺼낸 사우어크림 입니다. 뭔가 만드는 장면은 안나오며 가져다 줄때도 그냥 사우어크림이라고 합니다. 맵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 달랬는데 사우어 크림 가져다준건 외국인(한국온지 1년차)이라 한국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지 매운 소스가 없다고 해석되진 않습니다만. 애초에 매운 소스가 없다면 매운 소스를 부탁했을때 없다고 하지 전혀 쌩뚱맞은(오히려 느끼함을 부각시키는)걸 들고 오진 않죠 보통. 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가게 주인(마흐무드씨)은 없으면 없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든지 지적하고 요청", "그 선은 이미 넘을만큼 넘었다" 도대체 저 손님이 얼마나 지적하고 요청한거죠? 댁의 기준에서 얼마든지의 정의는 뭔가요? 맵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 하나만을 요구하고 있는데. 앞에도 말했듯이 라면 달라고 했는데 전혀 쌩뚱맞은 것들 들고 와놓고 거기에서 발생한 손실을 손님에게 전가하는건 말도 안되지 않나요? 사우어 크림을 들고온건 명백한 주인의 실수죠. 거기에서 발생한 손실이 손님의 요청에 의해 발생한 손실이라고 덮어 씌우면 안되죠. 주인의 실수인데. 댁이 말하는건 라면 주문했는데 전혀 쌩뚱맞은 우동내줘도 더이상 요청하지말고 먹어야된다 이겁니다. 매콤하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와 사우어크림(느끼하면서 짭짤한)은 정반대의 것입니다. 다른 것을 계속 내왔으면 주인의 실수지 손님의 요청수 증가하는게 아닙니다. 방송에서도 손님의 요청은 한가지입니다. 요즘은 한가지=얼마든지로 해석되나요? 지속적인 요구란 한가지 요구를 충족시켜줬는데 또 다른 요구를 재차하는걸 보통 말하지 않나요? 여기서 중요한건 "충족"인데 요구를 충족시켜줬나요? 가게 주인이 없다고 하지는 않고 계속 다른 소스를 들고 오는데 그거말구요라고 하는건 얼마든지 요구하는게 아니라 한국말을 이해해보면 한가지를 요구하는 겁니다.

적혀있지 않다고 해도 포함된거 맞습니다. 직원들은 손님에게 봉사를 하고 월급을 받고 그 월급은 음식판돈에서 나오니까. 단순한 단가 맞추기라니 어이가 없네요. 보통 음식에는 자릿세, 전기세, 가스비, 재료값 등등 다 산정해서 가격을 정합니다. 댁이 생각하는 단순한게 아닙니다. 혹시 주변에 음식장사 하는 사람있으면 물어보세요. 음식점에 직원에 손님에게 봉사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월급받으니까 아닌가요? 그 월급 어디서 나오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댁 말처럼 일반 음식점 음식가격에 봉사료가 포함되지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서빙 받는 것도 안됩니다. 돈도 안내고 직원 부려먹는게 되네요. 봉사료도 안냈는데 직원에게 봉사 받고 있으니.

참 어처구니 없이 주장하시는데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전부 저 손님들처럼 저정도의 맞춤 서비스를 원한다고 한다면 가게 주인은 단가 맞췄으니 그 안에 봉사료 다 포함된 거니 그거 다 들어줘야 하는거면 가게가 운영이 되겠음?" 있으면 주고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됩니다. 메뉴에 있든 없든 가게내에 있으면 줄 수 있죠. 위에도 말했지만 마흐무드씨가 한국어가 능숙해 이해했다면 그런 소스 없습니다라고 하면되는데 뭔가(쌩뚱맞은 것이긴 하지만)를 준비해서 내왔다는건 이해를 못했다고 볼 수 있죠. 혹시 마지막에 방송 예고편 봤습니까. 이슬람 음식점에서 술을 주문하니까 마흐무드씨가 술은 없고 사다주는 것도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죠(이슬람교에서는 금주니까). 그걸로 봐서는 없는건 없다 안되는건 안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저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거고 저 요구와 행태들도 절대 적정수준의 요구가 될 수 없다는 거임." 절대 적정수준의 요구가 아니라고 했는데 잘 보세요. 저 손님이 여러가지 요구했습니까? 한가지 입니다. 한가지도 적정수준이 안된다면 가게에서는 그 어떤 부탁도 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저정도 요구는 당연한거다' 이런 생각을 지적하는거지" 반대로 묻죠. 그 "정도"라는게 어느 정도 인지요? 한가지 요구도 안되는 정도인가요? 저 손님이 방송에서 두가지 이상 요구를 했나요? "어떤 평가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 그걸 지적하는 거지." 느끼하다고 생각한 음식에 느끼한 소스를 가져다 주니까 평가가 바뀌지 않는거죠. 느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느끼한 소스 썼는데 깔끔해지나요? 위에도 말했지만 사우어크림 들고온건 주인의 실수입니다. 지속적으로 음식이 느끼하다고 평가를 하게 만든건 사우어크림을 들고온 주인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포인트만 말하세요. 이상한 비유 끌어 오고 동어반복하지 마시고. 뭔 미슐랭이니 뭐니 이딴 얘기는 왜 하는지." 말하고자하는 포인트는 미슐랭이 아닙니다. 한글공부 좀더 하셔야겠네요. 하고자 하는 말은 댁이 까탈스럽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평가하는 사람들, 그럴거면 백반집이나 가라>>고 한걸 말하는 겁니다. 비유가 섞여있으면 한국말 이해하기 힘드시나봐요. 포인트를 말하자면 남의 요리 평가하는게 나쁜게 아니라는 겁니다. 미슐랭 가이드는 음식을 평가하고 자기들이 책도 내고 별도 줍니다. 맛이 없다면 없다 있다면 있다 자세하게 적고 그로인해 손님이 몰릴 수도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신빙성과 사람들의 호응이 없다면 계속 출간될 일도 없고 별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요리사도 없겠죠. 그리고 "저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느끼하다는 이런 류의 평가를 내리는 것이 어디까지 적절한 것인지를 말하는 것" 느끼하다고 말한 음식에 느끼한 소스를 주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느끼하죠. 바보라도 압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느끼하다는 평가를 내리게 만든건 주인의 실수입니다.

"다른 소스가 메뉴판에 있었다고 칩시다." 치자니... 갑자기 이상한 가정이 들어가네요. 말그대로 가정입니다. 사실이 아니죠. 그리고 "추가요금 내야 맞겠죠? 메뉴에도 요금이 적혀있었겠죠?" 그 가정이 맞다치고 메뉴에 소스와 요금이 적혀있었다면 당연히 그걸 인식하고 손님이 요구를 했겠죠. 메뉴에 가격이 적혀있는데 왜 공짜로 달라고 합니까? 가정조차도 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윗글에 대답 몇개 빼먹은게 있는데 그 부분은 이해 했는지?
                         
Atomos 15-02-14 21:51
   
님이 말씀하신 건 음식을 시키기 전에 선택하는 것이고, 방송에 나온 상황은 음식이 나온 뒤에 요구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 그리고 내가 저 가게에서 파는 메뉴에 대해 말하다보니 표현이 애매했는데 스테이크를 시킬 때 소스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소스 주문은 그 메뉴에 포함이 된 것이고 하나의 메뉴로서 나온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소스를 따로 시키진 않는다는 말인 거고요.

주문하기 전에 여러가지 소스의 선택권을 두는 가게와 그런 것이 아닌 가게를 똑같이 놓고 소스를 요구하는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시면 안 되죠. 하나의 소스로 통일됐든 여러가지 소스를 제시한 후에 선택했든 제시한 소스 이외의 소스를 요구한다고 해야 동일한 비교인 거죠. 방송에 나온 우즈벡음식점에서는 그렇게 팔지를 않았으니까. 동일한 비교를 한다면 갈릭소스든 에이원소스든 제시된 선택권 중에 존재하지 않은 소스를 요구하는 상황과 같은 거죠. (물론 소스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취향에 맞는 소스가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겠지만요)

옷과 음식의 비교에서는 몸에 안 맞는 옷은 당연히 교환받을 수 있지만 음식이 입에 안 맞다고 교환요구를 할 수는 없다는 말. 당연히 비교가 적절하지 않음. 그리고 지금 얘기는 음식에 딸려온 소스에 대한 추가적인 요구였지 음식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상품 자체의 반품, 교환의 문제로 치환할 수는 없는 거고요. 갑자기 반품, 교환이 되냐 안 되냐가 문제가 돼서 어떻게 음식이 교환이 되느냐며 저에게 따지시는데 애초에 그건 님의 비교였음. 본인의 말이 말이 안 된다는 걸 본인이 설명하시네요.

아무튼 내가 말하고픈 핵심은 이거임. 추가적 요구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고 해라. 음식값에 포함된 게 아니다. 메뉴판에 있어도 추가적 요구는 추가적인 요금을 내야 마땅한 일이고 메뉴판에 없다면 더욱이 단순한 주문이 아닌 그 이상의 서비스 요구인 것.
                         
링바이러스 15-02-14 23:30
   
자 그럼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스테이크은 여러 취향을 고려해 스테이크에 뿌리는 여러종류의 소스를 메뉴에 선택할 수 있게 적어놓습니다. 하지만 메뉴에 음식이름만 적혀있고 "이 음식에는 이런 이런 소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적혀있으면 어쩌죠? 저 손님이 처음에는 느끼한 소스가 쳐져있는 음식을 원해서 소스를 선택해서 시켰지만 먹어보니 안되겠다싶어서 중간에 매콤하고 산뜻한 소스를 다시 요구했다고는 생각되지는 않네요. 보통 이 음식에는 이 소스니까 손님의 선택에 상관없이 뿌려져 나왔을겁니다. 손님이 선택해서 나온 경우 입맛에 안맞으면 당연히 손님의 책임이지만, 손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뿌려져있는데 안맞을 경우 가게에 있는 소스에 한해서 소스를 요청하는게 비난할 정도입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손님은 딱 한번 소스를 요청한겁니다. 주문시 선택가능한데 먹어보니 안맞아서 시키는건 두번의 요청이고 자기가 선택한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여러가지 소스의 선택권을 두는 가게와 그런 것이 아닌 가게를 똑같이 놓고 소스를 요구하는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시면 안 되죠." 제가 언제 그런 상황을 가정했습니까? 스테이크집 얘기는 그쪽에서 말한데 대한 답변일 뿐 지금 저 방송에 대한 설명으로 그런 가정을 한적이 없습니다. 방송에 대해서 설명한건 그 밑에부터 입니다.

옷과 음식에 대한 비교에 포인트는 옷과 음식 그자체를 바꾼다는게 아니고 옷의 경우는 사이즈를 음식의 경우에는 소스를 바꾼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옷의 경우는 사이즈를 바꾼다는 의미자체가 옷을 보내서 다시 다른 옷을 받는다는 의미로 깊게 해석할 수 있지만 이는 옷의 경우는 사이즈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된다면 당연히 번거롭게 옷을 보냈다가 받았다가 하기보다는 "한사이즈 더 보내줄게요" 이렇게 되겠죠.)이기 때문이고 음식과 소스는 분리가 되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옷을 교환한다고 해서 판매자가 교환된 옷 가격만큼 손해보는게 아닙니다. 그 옷은 또 팔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교환된 옷을 손해보는게 아니고 사이즈만 바꿔서 판매한거죠. L사이즈 옷을 팔았는데 XL로 교환해줬다. 결국 판매자는 팔린 옷만큼의 이익 자신의 수중에 있습니다. 바뀐건 옷의 사이즈 뿐이죠. 음식도 소스 바꾼다고 앞에 음식 가격을 손해보고 다른 음식에 다른소스를 뿌리려서 내놔야 되는게 아닙니다. 팔린 음식만큼의 이익이 수중에 있습니다. 바뀐건 소스 뿐이죠. 그리고 포인트를 좀 잘 잡아주세요. 이쪽에서 말하고 싶은건 음식 자체의 교환이 어쩌냐가 아니고 결국 바뀐건 소스(옷의 경우는 사이즈)뿐이라는 겁니다.

추가적인 요구는 댓가를 치뤄라? 그럼 묻겠는데 물좀 더 달라거나 냅킨좀 더 달라거나(누누이 말했듯이 소스의 경우도 가게에 있다면이라고 했습니다. 없는걸 내놔라고 하는건 잘못된거라고 말했고) 젓가락을 떨어뜨렸는데 새것좀 달라는거나 그쪽이 말하는거에 의하면 다 추가요금 내야됩니다. 물이던 냅킨이던 젓가락이던 소스던 다 공짜가 아닙니다. 가게에 있어도 추가요구에는 별도요금을 내야한다고요? 그럼 묻겠는데 그러십니까? 아니면 부탁도 안하고 그냥 순순히 먹습니까?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물이나 냅킨이나 젓가락들도 메뉴판에 적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애초에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라고 말하셨으니 부탁하면 까탈스러운게 되니까 그냥 먹는다는 선택지밖에 없겠네요. 아니면 추가요금을 내던가.

답이 없는 다른 부분에 대해선 이해되신겁니까?
                         
Atomos 15-02-15 01:08
   
냅킨, 물, 식기 이런 건 리필이 가능한 기본 세팅인데 여기에 추가요금을 붙이는 것과 같다는 예를 드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님은 소스가 이런 세팅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고 저는 그것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음식점에 따라 본메뉴 외의 소스 추가든 메인요리 추가든 무한 서비스해주는 것이 재량으로 가능한 곳도 있겠으나 말 그대로 재량인 것이지 그게 기본적인 개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음식점들은 이미 그 비용들까지도 단가에 포함시킨 곳들이겠죠.

뭐 그런 곳이 아니고서야 한 번 요청이든 두 번 요청이든 음식을 하나 시켰는데 거기서 본메뉴에 포함된 것 외의 추가적인 요구를 하는 상황이라면 주문한 음식값에 포함된 당연한 요구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메뉴판에도 없고 본메뉴에도 포함되지 않은 추가 서비스를 음식점에서 물 시키는 것에도 요금을 붙여야 하냐는 비교는 뭐.. 그냥 님을 설득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다른 얘기들은 이해가 된 게 아니라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는 얘기들이라 그런 것이고 쓸데없이 길게 말하기도 귀찮아서 스킵했던 겁니다. 어차피 중요한 얘기도 아니거든요. 제가 핵심이라고 말했던 부분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적었기도 해서 뭐 딱히 할말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그리고 님이 그런 가정을 직접적으로 하진 않으셨지만 소스에 여러가지 선택권이 있는 상황과 방송에 나온 상황을 동일하게 놓는듯한 뉘앙스가 느껴져서 그렇게 말했던 겁니다. 아니라면 제 착각이었네요.
                         
링바이러스 15-02-15 01:52
   
냅킨이 식탁에 꽂혀있는 경우는 드물지않지만 물이나 식기등은 기본적으로 세팅된데가 많지 않죠. 보통 처음에 주는 물을 다마시고 더 달라고하면 플라스틱 주전자 통체로 주거나 부어주고 식기(수저)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통에 들어있는 곳은 백반집이나 한식집 분식집 정도지요. 고급 음식점이나 정통 음식점(그쪽에서 말하는 봉사료가 정확하게 나와있는 음식점이 아닌. 호텔의 레스토랑이 아닌이상 봉사료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서 나오지 않는 곳 엄청 많습니다만)에서 수저통, 물통이 탁자에 놓여있는거 보셨나요?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영수증에 봉사료따위 안 찍혀있습니다)만 가도 식기통이나 물통이 기본적으로 셋팅 안되있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가게도 냅킨꽂이 이외에 식기통 물통 없습니다. 다시한번 잘 보세요. 그리고 묻고 싶은건(그게 가게 기본이니 재량이니가 아니고 설사 그 가게에서 기본이라고 해도) 그쪽이 메뉴에 없는걸 시키는 것 자체가 까탈스러운거라고 말한이상 그게 그 가게 기본(사실 기본이니 재량이니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이라도 자신의 주장을 지키느냐는 겁니다. 만약에 방송에 나온 가게같이 물통도 식기통도 없는 곳을(냅킨은 식탁에 비치되어있으니 넘어가고) 갔을때 시켜본적 없거나 시켜도 추가요금 내냐 이겁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어떤 음식점에가서(봉사료가 명시되지 않은) 그 어떤것도 시켜본적 없으며 시킬때에는 추가요금 냈습니까? 좀 돌아다녀보거나 혹시나 있다면 친구 혹은 가상현실의 친구에게라도 좀 물어보세요.

"한 번 요청이든 두 번 요청이든 음식을 하나 시켰는데 거기서 본메뉴에 포함된 것 외의 추가적인 요구를 하는 상황이라면 주문한 음식값에 포함된 당연한 요구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봉사료가 명확히 영수증에 찍혀있는곳 이외에서는 그 어떤 요청도 한적없나고요. 그쪽 말대로 그 어떤 것도 본메뉴에 포함안되있습니다. 영수증에 명시되지안는 이상. 물더달래도 부당, 떨어뜨린 식기 바꿔달래도 부당, 애기용으로 작은접시 하나 달라고 해도 부당, 추워서 에어콘 온도 좀 올려달래도 부당, 물수건좀 달래도 부당. 치킨집에서 치킨시켜도 양념 치킨이랑 무많이 주세요<<개까탈스러운 사람이네. 메뉴에 있지도 않은 무 더달라 그러고 추가요금도 안주고. 혹시 주위에 친구 있으면 물어봐요. 치킨주문할때 무 많이 달라그러는게 까탈스러운건지.

스킵이라고 말은 잘하네요.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은 길게 적으면서 정작 길어질까봐 귀찮다느니 쓸데없다는니. 자신이 옳바르다고 생각한 주장을 타인이 정면으로 반박했는데 그걸 단순히 귀찮아서 그만뒀다니, 결국은 자신 스스로 의지 박약(자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주장을 펼치지도 못하는)이라고 선전하는 꼴이지. 이쪽은 댁이 쓴글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나의 주장을 펼쳤고 오해가 있었다면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이때까지 잘해오다가(이제까지 여기저기 글에 일일이 반박하다가) 갑자기 귀찮다니지셨다니, 숨쉬는건 안귀찮아요? ㅋㅋㅋ 웃길노릇이네요. 아~ 오해하지 마시길. 나는 원래 비꼬고 예의를 지키지 않는거 싫어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안지키면 이쪽도 굳이 지킬필요없지요. 열심히 논쟁하다가 길어지는게 귀찮다느니 쓸데없다느니라고 지껄이면 당연히 상대방은 무시받는다고 생각하지요. 역지사지~ 역지사지~ 지금까지의 글 찬찬히 읽어보면 처음에는 비꼬지도 않고 예의를 지키면서 답변해왔다는 걸 잘 알 수 있을겁니다. 댁이 열심히 만든 음식을 누군가가 느끼하다고 불평하는게 마음에 안드는것처럼 이쪽도 예의를 지키며 열심히 답했는데 귀찮니 쓸데없니하는게 마음에 안드는것뿐입니다. ㅋㅋㅋ

어쨋든 제일 묻고 싶은건 "음식점에가서(봉사료가 명시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시켜본적 없으며(그리고 애초에 메뉴에 없는 무언가를 시키는 시점에서 그쪽이 말한대로 자신이 까탈스럽게 되는겁니다.) 시킬때에는 추가요금 냈습니까?" 그게 술집이든 한식집이든 양식집이든. 물이나 식기는 기본(기본이네 어쩌네를 떠나서 메뉴에 없는거 시키면 까탈. 아시죠? 그쪽이 뱉은 말)입네 어쩌네는 설마 안하겠죠. 그쪽이 말했듯이 본메뉴에 포함되있다고 안나와있으니.
                         
Atomos 15-02-15 15:58
   
요즘엔 무마니도 추가요금인 거 모르시나? 님이 가는 치킨집 혹은 배달치킨은 그런지 몰라도 무추가에도 추가요금이 붙어나옴. 원래 이게 기본인데 사람들이 당연한 서비스인줄 알았던 것이지. 본메뉴에 딸려오는 건 치킨무, 소스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추가로 시키는 경우는 추가요금을 당연히 받는거임. 메뉴판에 '치킨무추가 000원'이런 식으로 적혀 있지 않았다고 해도 추가요금을 받는게 당연한 거. 내는 것도 당연한 거지. 본 메뉴 외의 다른 것들을 요구할 경우에는 당연 추가요금을 낼 생각으로 주문해야지. 거기서 서비스로 해준다고 하면 감사한 거지만 처음에 요구할 때부터 당연한 건 아니지. 그리고 이건 단순 서비스의 문제이기 전에 추가주문이나 마찬가지니까 음식값부터 낼 생각을 하는게 당연한 거고. 근데 한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다보니 추가로 요구하면 처음부터 빠구먹이는 경우도 많다. 당신 같이 꽁으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게 왜 요금이 붙어나와요?" 라면서 지가 추가주문 해놓고도 가게에 따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

친구가 있느니 가상친구니 이따위 소리하는데 참 수준 떨어지는 인간이네. 그리고 자꾸 물 식기 냅킨이 메뉴판에 없어서 이거도 그 소스 요구랑 똑같냐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게 맞는 비유라도 보는지. 그걸 메뉴판에 올려놓는 경우가 어딨음? 메뉴판에는 음식메뉴를 말하는 거 아닌가. 추가로 요구한다는 공통점만으로 소스 얘기에서 그런 얘기까지 번진다는 자체가 비약인데? 식당은 음식을 파는 곳이지 물을 팔고 냅킨을 파는 곳이 아니지. 음식값에 붙는 추가요금과 여타 서비스에 붙는 추가요금을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는 자체가 억지인거다.

그리고 예의 차리지 않은 건 님 댓글이 먼저였다는 걸 모르시나. 님이 단 댓글부터 먼저 읽어보쇼 예의 차릴 가치가 있게 써 갈겨놨는지. 저 밑에 암살이란 인간이나 당신이나 댓글 수준을 보라고. 내가 먼저 싸가지 없게 달았나 자꾸 댁댁댁 하는데 '댁'이 먼저 싸가지 없게 했었나. 어이없는 인간이네. 나야말로 당신같은 인간한테 예의 차려야 돼? 당신한테 예의 없다거나 딱히 예의를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나보고 예의없다 하길래 하는 소리다 니 모습부터 돌아보고 남을 지적해라
                         
링바이러스 15-02-15 18:39
   
아이고 한글을 어디 뒷골목 학원에서 배웠나봐? 니가 적은 "말을 되게 본인 입맛대로 고르시는 경향이" 어쩌고 저쩌고로 시작해서, "님 덕에 쓸데없이 말을 길게 하게 됐는데"라고 싸지른 글의 앞과 뒤를 비교해봐봐 내 말투가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왜 또 이번에는 반말이냐고 싸지를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니가 먼저했어.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지마.

요즘에 무많이가 추가요금이고 뭐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글 전체를 읽고 포인트를 잡아봐. 내가 분명 요금이 명시 되있는거 달라는거 잘못된거라고 누누히 말했지? 굳이 말하자면 무 공짜로 줄때 얘기야. 지금이야 물가가 올랐든 어쨌든 추가요금이 붙은게 포인트가 아니잖아? 그러면 물을게 예전에는 공짜로 주던 서비스무가 예전에는 본메뉴에 붙어있었나? 그래서 공짜로 줬는데 요즘은 추가요금 붙었어? 그게 아니지 예전에는 비싸지않고 들어줄수 있는 부탁이니까 말없이 서비스로 준거지. 니가 싸질렀듯이 애초에 무많이라고 하면 추가요금입니다라고 말해주면 손님이 판단해서 지불할테니 더 달라던지 아니면 그럼 그냥 됬다고 말하겠지. 다시 방송으로 되돌아가서 가격이 붙어있던지 가게에 없다고 하면 손님이 가격을 지불하던지 안달라고 하겠지. 제발 딴데로 세지마. 저 손님이 "추가요금입니다, 가계의 없습니다"라고 했는데도 달라고 했냐고. 그러고 니 마음데로 싸지르는데 가격이 명시되있는데 "이게 왜 요금이 붙어나와요?"라고 싸지르는 ㅂㅅ은 없어.

메뉴판에 당연히 안적지. 그리고 가게에 있는 소스종류 적어놓는 곳도 마찮가지로 없어. 스테이크 같은 경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몇가지 적어놓는거지 그게 가게에 있는 소스 적어논건 아니지. "음식값에 붙는 추가요금과 여타 서비스에 붙는 추가요금을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는 자체가 억지인거다. 그럼 물을게 니가 말하는 소스는 음식값에 붙는 추가요금이고 수저, 물, 냅킨 같은건 서비스에 붙은 추가요금이라 그건가? 어느가게엘(봉사료가 명시되지 않은 가게) 가도 음식값과 서비스요금을 따로 내지않아. 붙어있지. 앞에 니가 "음식값에 봉사료든 뭐든 다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단순히 단가 맞추는 개념인 거지 그건 봉사료 포함이 아니죠."라고 싸질렀지? 그럼 봉사료가 들어있는 레스토랑같은 곳 이외에는 물이나 냅킨, 수저 등의 요청은 추가요금을 내야된다는 말이야. 설마 서비스료=봉사료가 다르다고 말하면 영어사전 찾아봐. 봉사료가 명시되있지 않는 음식점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이되 니말은. 자기가 싸지른 말에 책임을 좀 가져봐. 이제와서 봉사료가 명시되지 않은 음식점은 그런 서비스는 음식값에 포함되있니 하는 헛소리는 지금와서는 늦었으니 애초에 꺼내지말고. 음식값의 추가요금(소스값?)과 서비스의 추가요금(물이나 식기 등등의 추가요금?)은 다르다고 했지? 그러니까 봉사료 안적힌 곳에서 받는 모든 서비스는 다 추가요금 내야겠네(여기서 모든이 중요한 포인트야. 니가 말한데로 서비스 요금 따로 지불하지 않는 이상 모든 서비스는 못받아)?

내가 댁댁댁이라고 한게 언제부터인지 위에서부터 좀 읽어봐. 그리고 국어실력좀 키우고. 니가 본인 입맛대로 말을 고르느니, 님덕분에 쓸데없이 길게 말했느니라고 싸지르기 전에 나는 님이라고 쓰고 존댓말했어. 니가 그말 싸지르고 뒤부터 댁댁댁이라 했고. 두번째로 말할게 니가 싸지른 말에 니가 책임감을 좀 갖어.

그리고 니가 한말 그대로 적어줄게.
"어이없는 인간이네. 나야말로 당신같은 인간한테 예의 차려야 돼? 당신한테 예의 없다거나 딱히 예의를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나보고 예의없다 하길래 하는 소리다 니 모습부터 돌아보고 남을 지적해라."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지마. 사건의 순서는 아주 중요한거야. 누가 먼저냐에따라 가해자가 되고 정당방위가 되니까. 상대방을 비꼬아 기분나쁘게 한것도 반말을 한것도 다 니가 먼저야. 누가 어이가 없을지 머리가 있다면 생각해봐.

아 마지막으로 앞에 물어봤던 궁금한거 다시 한번 물어볼게. 봉사료 명시되지 않는 가게에서 그 어떤것도 주문한적 없냐? 니가 말했지? 봉사료와 음식값은 다르고 음식값에 봉사료는 포함된게 아니라고. 니말대로라면 봉사료가 적혀있지 않은 가게는 손님이 음식값만 내고 먹는게되. 봉사료가 없는 가게에서 물이나 식기나 등등 니가 말한 음식값에 포함되지 않는 물품을 부탁하고 추가요금을 내니? 살면서 봉사료가 명시된 음식점만 갔을거같진 않고, 그 이외의 가게에서 다먹고 음식값 계산할때 영수증에 찍힌 가격 이외에 이제까지 팁이나 봉사료를 따로 지불했니?
                         
Atomos 15-02-15 19:25
   
뭔 개헛소리를 또 죽죽 늘어놨네 넌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같은 비유뿐이다. 내가 왜 니 쓰레기비유에 대해 일일이 반박해야 하는지부터가 의문이다만 치킨무든 뭐든 추가서비스를 무료로 주냐 안 주냐는 절대 필수가 아니란 말이다. 그 가게에게 서비스로 주면 감사하게 받을 일이겠지만 전반적인 상황에서 추가 요구가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으니 당연히 공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리가 되는 건 아니거든?

서비스 무가 본메뉴에 붙어있었냐고? 이건 뭔 개소리지? 그건 가게 재량으로 서비스로 준 것이지 추가로 주는 것은 원래 값을 받아야 맞는 거다. 치킨무 하나에 500원 받는데 이게 적다면 적지만 많다면 많은 거거든?

소스추가에 대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게 기본이고 만약 메뉴에 없다면 그건 단순 메뉴추가가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요금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료 운운한 것이지 단순히 소스에 대한 추가를 봉사료 운운한 건줄 아냐? 이런 식으로 너가 하나하나 꼬아서 받아들이고 말을 입맛대로 가져와서는 갖다붙이는데 너야말로 전체적인 맥락은 무시하고 그 문장만 가져와서 니멋대로 해석하고 있는 건 아냐?

자꾸 이상한 소릴 하는데 추가요금이라는 부분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였지. 음식점은 음식을 파는 곳이고 다른 서비스들은 그 음식을 먹기 위한 것에 딸려서 제공되는 거다. 넌 소스가 음식값에 포함돼 있으니 재차 시켜도 무료로 해야 된다는 얘긴데 난 아니다 이거지. 소스있냐없냐 물어본다 이건 문제가 아니라 했지. 다만 메뉴에도 없고 추가로 시킨 것이니 값을 지불하는게 마땅하다는 것이지. 내가 문제라는 것은 이걸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거다.

까탈스럽다라는 말을 전전전댓글엔가도 분명히 설명을 했는데 이 표현은 입맛이 까따롭다 그냥 먹어도 되는데 그대로 안 먹고 재차 시킨다는 부분을 까탈스럽다고 한 것이다. 입맛에 안 맞아 하는 건 까탈스러운 거 맞지 그대로 안 먹고 재차 시키는 건 까탈스러운 거 맞지. 근데 이건 단순 평가에 불과하지 여기서 내가 추가로 시켜야 한다 말아야 한다까지를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거다. 다만 이것을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문제라는 말인 거지.

이렇게 니 개소리들은 내가 다시 하나하나 설명해 줘야 하냐? 처음부터 끝까지 개소리의 향연이니 그냥 포인트만 말해준 거였다. 핵심만 짚어줬으면 알아쳐먹어야 할 거 아니냐? 그리고 니 첫대글부터가 재수없었거든? 존댓말만 하면 예의 차린건줄 아나보네.

니 첫댓글부터가 시비조로 쏴댔고만 충분히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내색을 하진 않은것뿐이었다. 니 첫대글 자체가 쓰레기였단 말이다. 예의 자체가 있지도 않은 댓글을 달아놓고 무슨 나한테 예의를 찾냐? 그리고 니 댓글에서 무슨 친구니 뭐니 이따위 어이없는 인신공격성 말을 들었는데 내가 너한테 끝까지 존댓말 써야하는 이유는 뭔데?
                         
링바이러스 15-02-15 19:39
   
우와 진찌 한글 뒷골목 학원에서 배웠나보네. 서비스 무가 본메뉴에 붙어있었다고 했냐 내가? 이쪽이 물어본거지. 주인이 말그대로 서비스로 준거라고 말했지. 진짜 글의 주제를 못 파악하네. 왜 계속 만들어내? 한국어 실력이 그것밖에 안되? 심각하네. 아직 정규교육을 다 받지 못한건가?
그리고 니가 먼저 쓰레기짓한거는 왜 인정안해? 아 쓰레기인가보다 싶어서 이쪽도 거기에 걸맞는 대우를 한것뿐인데. 왜 계속 이쪽이 먼저라고 싸질러? 서로 자기 주장을 펼치다 지가 열폭하고는 왜 이쪽이 먼저라고 우기는거야? 비유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틀린 소리면 그게 틀렸다고 정정을 해줘야지 왜 열폭하고 ㅈㄹ이야?
이때까지 서로의 주장을 잘 펼치다가 열폭하니까 정말 웃기다야. 대화하다가 안되니까 화를 쳐내는 X이 남보고 까탈스럽느니 매너를 지키지 못했느니 운운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니?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야. ㅋㅋㅋ
또 덧붙여 적어놨네? 그럼 애초에 논쟁의 시작이 그쪽에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건 내가보기엔 틀린거 같고 이런거 같다로 시작하는거 아니야? 그게 시비로 받아들여지면 뭐 그런가보지 니 머리속에는
                         
Atomos 15-02-15 19:46
   
글만 길게 죽죽 늘어놓으면 장땡인 줄 착각하는데 포인트부터 짚어라 일일이 읽기도 귀찮고 전부 개소리 개쓰레기 비유 그딴거 하나하나 쳐읽으면서 반박하는 것만큼 한신함 것도 없겠다. 너 말에 핵심을 너가 말한 적이 있냐? 글만 죽죽 늘어놨지. 무슨 맥락? 너 주장에 대한 맥락은 오히려 내가 짚어줬지 넌 개소리만 죽죽 늘어놓고 개쓰레기 비유 지엽적인 부분에 대해 비꽈서 헛소리 늘어놓고 문구만 따와서 맥락없이 지껄여놓고 이거 하나하나 반박해야 하냐? 반박해봤자 다시 개소리 생산이니 위에서 이미 포기한거다.

핵심만 알아들으라고 하는데도 개 헛소리만 죽죽 늘어놓는거 보니 너는 답이 없는 종자다. 내 얘기만 하자는 게 아니라 난 이렇게 생각하니 너도 이렇게 생각한다 그 생각의 핵심만 확인하고 끝내자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는데도 거기서 내가 무슨 기분나쁜 표현을 했냐 반말을 했냐? 근데 넌 또 인신공격이나하고 앉았지 않았냐?
                         
링바이러스 15-02-15 19:55
   
포인트는 니가 못잡는거지 와 진짜 심각하다. 그리고 니가 뭘 잡아줬는데? 니가 못잡고 허덕거리길레 내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고 이거다라고 매번 말했잖아. 진짜 한국어 다시 배워야겠다 너. 심각한 수준이네.

ㅈㄹ도 가지가지한다. ㅋㅋ. 니 주장에 반하면 다 개소리냐? ㅂㅅ도 상ㅂㅅ이네. 너랑 생각이 다르면 개소리라는 말은 이세상에 니말말고는 다 개소리라는 말이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없으니.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마음에 안들면 다 멍멍거리는 걸로 들리겠네?

멍멍? 멍멍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은 니가 먼저 시작했고 덕택에 쓸데없는 일만했느니 어쩌느니 시작한거도 자긴데 왜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하는지 모르겟네.
                         
Atomos 15-02-15 20:01
   
"예전에는 공짜로 주던 서비스무가 예전에는 본메뉴에 붙어있었나" 나는 이게 뭔 소리인지 자체를 이해못하겠다. 그 서비스무의 의미는 말그대로 덤의 의미인거지.

원칙적으로 보자면 무는 본메뉴에 붙어있지만 서비스는 추가지. 추가로 요구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기본적으로 옳다는 거지. 예전에야 추가적 요구는 당연한 서비스다 라는 의식이있었고 추가지불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으니 가게에서도 대부분이 요금 안 받고 준거뿐이지만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 손님이 너란 말이야 너.

그러니 지금은 무 추가로 요구해도 아예 안 주는 곳도 있다. 아냐? "무서비스가 왜 공짜 아니냐"면서 시비가 붙거든.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빠꾸먹인다. 이게 작다면 작지만 500원차이가 무시할 수 없거든.
                         
링바이러스 15-02-15 21:44
   
반말로 쓰니까 나도 그렇게 할게. 니가 다시 존댓말로 썼다면 나도 그랬을거야. 글이 길다면 마지막 네문단만 읽어 중요한건 그 부분이니까.

기본 무는 본메뉴에 붙어있다는 아니지 왜냐면 무를 추가로 시킬때 돈을 낸다고 했지? 그렇다는 말은 무 자체에 가격이 붙어있다는 말이야. 자체에 가격이 붙어있다면 대부분 계산서에 따로 항목이 찍혀나오지. 아니면 셋트메뉴라고 해서 뭉떵거려서 찍혀나오던지. 따라서 보통 치킨에 딸려오는 기본 무도 서비스지. 혹시 길 가다가 저렴하게 파는 치킨가게(대표적인게 부어치킨인가?) 이런거 본적있는가 모르겠는데 거긴 무나 소스가 다 가격 붙어있어. 치킨이라고 시켜도 무나 소스가 안딸려나오지. 마찬가지야 치킨의 본메뉴는 치킨이고 보통 하나정도 주는건 그자체가 서비스지.

"예전에는 공짜로 주던 서비스무가 예전에는 본메뉴에 붙어있었나"만 떼서 보지말고 "예전에는 공짜로 주던 서비스무가 예전에는 본메뉴에 붙어있었나? 그래서 공짜로 줬는데 요즘은 추가요금 붙었어? 그게 아니지 예전에는 비싸지않고 들어줄수 있는 부탁이니까 말없이 서비스로 준거지." 라고 말한거지. 즉, 본메뉴에 붙어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주인이 들어줄 수 있는 요구(가게에 있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까)니까 서비스 해줬다는거지. 그리고 잘 생각해봐봐. 그쪽에서 말한데로 치킨가격에는 서비스 요금이 따로 안붙었지만 하나정도는(치킨시키면 보통 주는거. 기본 서비스라지만 결국은 서비스) 그냥 주잖아?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꼭 추가로 요금을 지불할 필요는 없이 주인이 주면 고맙게 받으면되지. 방송에 나온 가게도 마흐무드씨가 잘못내오긴 했지만 다른 소스를 가져오잖아? 결국 주인은 그정도 서비스는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내오는거지. 앞에도 말했지만 마흐무드씨는 없으면 없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라고 단호히 말할줄 아는 사람이야.

결론은"치킨의 본메뉴는 치킨 그 자체며 무는 가게주인의 서비스고 서비스로 받았다고 그걸 추가요금 낼필요는 없다."야. 마흐무드씨도 손님에게 소스를 요청받고 "추가요금입니다." 혹은 "본 가게에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어? 그런말 없이 소스를 내어오잖아. 아마 저가게도 영수증에 봉사료는 안나와있을거야. 그냥 음식값 얼마로만 나오겠지. 서비스료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뭐든 서비스를 받으려면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는 잘못됬다 이거지.

뭔가 계속 나를 매도하는데 나는 가격이 매겨져있는걸 공짜로 달라고 하는 인간이 아니야. 나 알아? 매도하지 말길 바라. 나는 요구할때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면 부탁해. 안된다면 포기하고 추가요금이 필요하면 지불해. 계속 자기가 잘못읽고 나를 재단하려하는데 그러지마 좀.

계속 이상한데로 세는데 가격 붙어있는걸 공짜로 달라는 소리가 아니잖아 애초에. 물어보고 주인이 납득한다면 해주는거고 안된다면 "없다, 안된다" 하면 된다고. 내가 주인이 안된다고 했는데 강짜부리는게 옳다고 그랬니? 왜 계속 삼천포로 빠져. 애초에 말했지만 방송에서도 마흐무드씨가 소스 요청에 납득했으니 (요청과 다른거지만)가져다준거고. 주인이 안된다고 했는데 손님이 강짜 부렸니?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너는 메뉴에 없는 걸 요구하는 자체가 까탈스럽다였지? 나는 메뉴에 없어도 가게에 있고 주인이 납득하면 서비스 해줄 수 있다였고. 추가요금이고 뭐고 마흐무드씨가 방송중에 "소스 주문시 추가요금입니다" 혹은 "그런 소스는 가게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니? 또 그랬는데 손님이 공짜로 내놔라, 없으면 만들어 내놔라고 강짜부렸니? 가게에서 해줄수 있는 서비스의 절대적인 척도는 정해져있지않아. 주인의 마음이지. 주인이 들어보고 해줄수있는 범위면 해주는거지 마흐무드씨처럼.

치킨집 메뉴판에 따로 무가 안적혀있다고 치자. "무 있어요?" 물어보는 자체는 까탈스러운게 아니지. 주인이 "있지만 추가요금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냥 공짜로 주세요"라고 말하는게 까탈(이라기 보다는 도둑놈 심보지)스러운 거겠지. 혹은 후라이드 먹다가 "양념소스 있어요?"라고 물어보는게 까탈스러운거야? 그뒤에 주인이 있지만 "별도 요금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냥 달라고 강짜부리는게 잘못된거지.

검색하다 찾은건데 2013년 1월1일부터 영수증에 VAT, 봉사료 따로 안적고 음식값에 포함해서 적는걸로 법이 바뀌었다네.
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754694
알겠어? 음식값에는 봉사료가 이미 들어있는거야. 따라서 니가 서비스를 받으려면 추가로 서비스 요금을 내야된다는 주장자체가 성립안되는거야. 나는 예전부터 음식에는 봉사료가 포함되있다고 했고 너는 그게 말도 안된다고 했어. OK?
"기본에 포함 안 된 맞춤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봉사료 포함된 레스토랑에 가는 게 맞죠." 이거 니가 한 말인데 니가 반박해봐.

그 이전에(이건 완전 참고로 적는거니까 안 읽어도 되. 중요한건 이 위에 네문단이야.) 보통 가게에서 봉사료를 굳이 안적었던건
- 봉사료는 매출과 달리 '봉사료'라는 항목으로 따로 표기되어 소비자가 알수 있어야 한다.
- 봉사료는 전체금액의 100분의 20을 넘지 않아야 한다. (20%이내)
- 봉사료지급대장을 작성하고, 종업원이 지급사실에 대하여 자필로 서명 및 이 자료를 향후 5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부분이 포인트지)
를 지켜야지 봉사료 자체에 대한 세금을 안떼. 호텔급 아닌이상에 저걸 지키기 쉬울까? 그래서 보통 골복잡하게 봉사료를 안적었던거야. 가게 주인이나 직원이 손님에게 봉사(서비스)를 안하기 때문에 안적는게 아니고 복잡하니까 굳이 적을 필요가 없었다는거지.
                         
Atomos 15-02-16 01:08
   
까탈스럽다는 건 처음엔 단순히 입맛에 대한 의미였고 순댓국 먹으러 가서 순댓국이 냄새가 나네 못먹겠네 하는 사람 말하듯이 입맛 까탈스럽네 그런 정도의 의미로만 말하려고 했는데 말하다보니 의미가 확장돼버렸는데. 소스의 교체를 요구한 경우(소스에 딱히 문제가 없는데 취향에 따른 이유로)는 때에 따라선 상당히 실례가 될 수 있다고 보지만 단순히 물어보는 정도의 요구라면 무례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느끼하다는 평가를 직접적으로 한 것은 매너가 아니라고 보고 입맛은 까탈스러운 거 맞고 요구한 뒤의 반응도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평가를 하는 게 매너가 아니라는 말은 본인의 미각과 취향이 일반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음식 자체가 누구나 별로라고 느낄 수 있는 경우로 형편없이 나온 게 아니라면 괜한 지적이 되는 얘기는 안 하는 게 매너라고 본다

그리고 난 기본적으로 본메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면 이런 요구는 서비스이기 이전에 음식에 대한 추가주문인 부분이라고 보는 편이라서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가 있다. 물론 방송에 나온 상황만 본다면 손님이나 주인이나 음식값에 포함된 기본적인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나라 요식업 시장 자체가 그런 주문들은 지불에 의한 것이 아닌 당연한 서비스(무료)의 일부로 통용되는 부분이 있어왔기 때문에 손님이나 주인이나 가격정책에 대한 선택권이 없이 그냥 그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야만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보고

개인적으로 소스든 반찬이든 치킨무든 간에 만약 무료로 더 내주면 감사한 것이고 원래는 추가지불이 원칙이라고 생각해야 맞다고 보는데 옛날부터 한국은 식당에 반찬은 무조건 기본셋팅이고 다 먹으면 이모 여기 반찬 더 주세요 하면 공짜로 추가해주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이런 서비스 개념들이 한식, 양식 할 것 없이 퍼진 것 같고 어쩌면 반찬도 당연히 돈 받아야 되는 것인데 메인요리가 아니라고 애초부터 깔고 들어가는 부분들이 있어왔다는 거다

그래서 그런 반찬들을 추가지불 혹은 별도요금으로 장사할 경우 반찬 인심 고약하다는 평을 들을 수밖에 없는 토양을 가지고 있고 나는 이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 면에서 생각을 하는 쪽이다. 요즘에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겨서 이런 걸 칼같이 정해놓고 파는 곳이 생기고 있긴 하지만 옛날에는 이게 꼭 가게 정책이 딱딱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시작했던 게 아니었고 아직까지도 애매한 부분들이 많이 있기도 하다

방송에 나온 상황은 주문인 면도 있었지만 어떤 의미로는 항의의 의미도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 주문에 대한 서비스를 포함했냐 안 했냐 하는 이런 정책에 따라 움직인 거라기보다는 그냥 애매한 상황에서 임기응변한 상황 정도로 보여진다. 추가주문으로 볼 수도 있고 항의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가게 정책(혹은 가게주인인 마흐무드의 생각)까지는 알 수 없다고 본다

근데 방송에서의 상황은 일단 사우어크림이 가게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그 얘기는 내가 잘못말한 거라는 걸 인정한다. 없는 걸 만들어다 내오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말했던 부분이 있었다. 애초에 봉사료 얘기는 '없는 소스'에 대한 요구를 말하려던 것이라 만약 마흐무드씨가 없는 소스를 만들어서 냈다면 여기에 대해 말할 게 있겠지만 소스 자체가 가게에 있었기 때문에 봉사료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할 건 없다
                         
링바이러스 15-02-16 01:52
   
요점은 느끼하다고 말한 손님의 행동은 까탈스러운거지만 소스가 있냐 물어보는건 괜찮다 이말이지? 애초에 발단이 된 "하지만 굳이 메뉴에 없는 걸 찾는다는 자체는 까탈스러운 거 맞아요" 이 부분이 내가 지적하고 싶었던 부분이니까 이해했으면 넘어가고(뭐 나로서는 이유를 말하고 요구를 하는게 더 납득하기 쉬우니까 보통 그렇게 하지만. 뭐 손님이 퉁명스럽게 얘기한건 있겠지. 나라면 예를 들어 "반찬이 맛있어서 그러는데 혹시 있으면 좀더 받을수 있을까요?" 정도로 말하겠지. 물론 안된다면 수긍하고 추가비용이 있다면 지불하던지 안먹던지 하겠지).

그 다음은 뭐 내가 뭐라한거도 아니고 나는 애초에 가격이 있다면 지불하는게 맞고 있으면 주인이 부정하지않고 납득하면 가게에 있는 한도내에서 내어줄 수 있지않냐라고 계속 주장했지 사회적인 통념이 어쩌고까지 말한적 없으니 패스할께.

계속 말해왔지만 말야, 나는 요청해서 주인이 (없다거나, 가격이 매겨져있다거나)안된다는데 계속하는건 옳지않다고 말했어. 너는 그 요청 자체가 까탈스럽다고 말했고. 내가 지적하고 싶었던건 그 부분이야. 그리고 가게입장에서 어느정도 서비스(이때까지 말했으니까 내가 말하는 서비스의 정도는 알거야.)는 봉사료를 받는 이상 제공하는게 맞고. 없는걸 만들어내라, 사와라는 아무리 봉사료를 내도 부당하지.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메뉴에 없다고 가게에 없는건 아니야. 니가 인정했듯이 가게에 매콤한 소스가 "있다면" 내줄수있을거야.

2레벨이라 쪽지가 안보내져. 신경써줘서 고마운데... 알아서 할께.
                         
Atomos 16-03-28 03:46
   
글을 너무 길게 써서 하나하나 반박하기도 힘들고 반박하다보니 논점을 비껴가서 내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엽적으로 걸고 넘어지는 부분에 대한 반박만을 하고 정작 내 생각의 요지는 비껴간 거 같아서, 다시 생각해보고 내가 문제라고 느낀 부분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정리를 해서 글을 남긴다. 오래 지났지만 생각의 정리 차원에서.

일단 옷의 경우, 보통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의 실제 사이즈와 다른 경우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교체를 요구할 수도 있는데 이건 본인의 사이즈에 맞지 않는다는 명확한 기준과 교환 이유가 될 수 있고, 또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옷이라는 것이 한번 입어본다고 못 입거나 못 쓰게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옷이 망쳐지지만 않는다면 몇번이고 교환을 할 수도 있지. 단순한 물건과 음식을 같이 놓고 비교하는 것은 잘못됐다. 음식은 음식이랑 비교해야지 이건 물론 소스의 문제지만, 한식이나 양식에 비유하는 게 억지스럽다고 지적하면서도 옷에 비유하는 건 제대로된 비유라고 우기는 건 더더욱 억지스럽다.

차라리 옷에 비유할거면 옷 자체가 아니라 그 옷에 달려있는 장식이나, 옷하고 같이 한 세트로 딸려 온 옷의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부분만 떼내서 내 스타일대로 xx적인 그런 스타일의 장식이나 물건이 없는지 교환을 해달라는 까다로운 요구를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지.

단지 고객의 취향이나 요구에 맞게 맞춰주어야 한다는 서비스적인 성격의 일이라기보다도 구매할 때 명시되어 있지 않은 옵션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들에서 다른 것으로의 교환이나 요구를 하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차원 이상의 문제라고 봐야지. 그렇다면 이게 뭐가 문제인지가 딱 나오는 그런 일인 거다.

물건이 아니라 다른 음식에 비유하자면 비빔밥만 놓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어떤 서양사람이 비빔밥을 먹으러 갔는데 비빔밥을 처음 먹는 상황이라 비빔밥이 어떤 음식인지 알지도 못하고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근데 그 사람이 한숟갈 먹어보더니 갑자기 본인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서양적인 소스가 있느냐고 요구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인 거지.

한식당에서 서양적인 소스가 있을리도 없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해도 주방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음식에 맞게 나온 소스대로 먹지를 않고 그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식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요구인 거지. 애초에 그렇게 나온 식대로 먹을 수 없다는 공개적인 의사 표현 자체가 무례한 표현인데다 거기에 더해서 다른 걸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라는 거다.

여기서 착각하는게 식당에 어떤 소스가 있는지 물어보는 정도의 차원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우기는데, (물어만 보고 끝나나? 물어보는 자체가 요구인 것이다.) 분명하게 소스가 명시되거나 제공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의 요구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간과하기 때문에 내가 내 돈 주고 먹는데 왜 그런 요구도 못하게 되느냐는 식으로 빠져버리는 거지.

음식의 특성상 먹어보기 전에는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고 해서 본인 입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요구든지 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닌거지. 메뉴에 다른 소스가 명시돼 있는 게 아니라면 그때는 그냥 먹고 다음부터는 입에 맞지 않은 그 음식을 먹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다른 비유로 하자면 이것은 마치 돈까스를 시켰는데 소스가 입에 맞지 않으니 타르타르 소스로 바꿔달라는 말과도 같은 상황이지. 보통 돈까스 안 먹어본 사람도 없고, 돈까스집에 돈까스소스 있고 타르타르 소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누가 보더라도 어이없는 요구인거지. 소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하물며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소스는?

한국적인, 한국 사람 입에 맞는, 매운 소스 등등.. 다른 명시된 소스가 없다는 것은 그 음식이 애초에 그렇게 먹는 방식으로 한 세트로 나온 것인데, 그 식당에 매운 소스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할뿐더러 거기에 그 매운소스가 한국적인 소스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단지 처음 먹어보고 입에 맞지 않는다해서 돈을 냈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요구라도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니라는 거다. 그 요구를 들어주는 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무례를 범한 것이고 그 무례를 호의로써 대한 것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당연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첫댓글에 태클부터가 어떤 조미료가 구비돼 있는지 일일이 메뉴판에 적어놔야 하냐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아주 얼척없는 논리였구만. 그럼 비빔밥에 고추장은 따로 명시돼 있나? 돈까스는 소스가 따로 명시돼 있나? 그냥 그렇게 한 음식으로 먹는 방식이라는 것이지. 냉장고에 있는 조미료를 죄다 메뉴판에 왜 적어. 옵션이 있는 음식이라면 이미 그렇게 메뉴에 나왔을 거란 말인데.

우즈벡 음식점을 하면서 한국 사람에게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 한국 사람 입맛에 조금 더 맞는 맛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긴 하겠지. 근데 그건 저 사람하고 저 식당의 과제인 거다. 저 손님은 그 부분까지 생각해서 요구하는 게 아니라 단지 느끼해서 입에 맞지 않는다고 서비스 이외의 까다로운 요구를 하는 상황일 뿐이지.

그리고 저런 사람 한명이 한국 사람의 입맛을 대표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단지 그 사람의 입에만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평을 종합해서 소스 맛을 바꾼다거나 소스를 추가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식당이 망할까봐 걱정되는 거랑 저런 요구 하나하나까지 당연하게 수용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건 다른 문제지.

그리고 맛있게 먹고 있는 다른 손님들은 뭐지? 저게 그렇게 영향을 줄 정도의 느끼함이라면 매출로 보고 이미 알았겠지. 그리고 이미 메뉴를 내놓으려 했을 때 주변 한국인 친구들로부터 그런 평이 나왔었을거고. 내 생각에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아닌 몇몇 손님들의 항의 비슷한 투정을 연출한 걸로 보인다만..

암튼 크림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은 그 특유의 맛대로 먹으면 되는 거고, 매우면 매운맛대로 먹으면 되는 거지. 굳이 느끼하네 한국적인 소스를 달라네 하지 말고 본인 입에 느끼하다면 그냥 다음부터 먹지를 않으면 되는 것이다. 양식에 들어가는 크림소스나 크림으로 만든 음식을 보고 느끼하다네 하면서 그러는 게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우즈벡음식도 마찬가지지. 그냥 그 음식이 그런 걸.

뭐 우즈벡음식 중에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음식들도 많다면 나중에 그런 음식들을 시켜먹으면 그만인 거고.. 근데 굳이 비빔밥에 고추장 대신 된장이나 마요네즈 넣어서 비벼먹겠다는 식으로 다른 나라 음식에 불평하면서 필요 이상의 요구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솔직히 15-02-12 10:31
   
제가 입맛이 싸구려라 고급스테이크집을 가더라도 A1소스 있냐고 물어봅니다.
없는 경우에는 주방장이 직접 자신이 만든 소스라도 가져다 줍디다,
그 정성에 감동해서 직원들 회식때도 자주 델고 가기도 했는 데요.

까탈스럽다는 둥, 주는 대로 먹어라.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보이시는 분들
제발 융통성있게 삽시다.

"혹시 무엇 없어요?" 와 "뭐야 이게 너무 느끼하잖아. 김치 내놔"는 다른 거잖아요.
     
Atomos 15-02-12 10:53
   
그 자체도 이미 상당한 실례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게 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주방에서 욕 엄청 했을 겁니다...
          
암살 15-02-12 11:47
   
그냥 님은 주는데로 드세요...
저는 요구할 권리는 요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할게요..
사람마다 차이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그사람들은 까탈스러워서 무례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다면 그건 잘못된겁니다.

주방에서 욕하는 가게도 있겠고 욕안하고 당연히 가져다 주는 가게도 있겠죠~
어떤 가게가 손님들이 더 선호도가 높은지는 님도 아시겠죠?
               
Atomos 15-02-12 11:56
   
그거 실례 맞아요
원래 있는 소스를 달라는 거면 모르지만 없는 소스 요구하는 건 실례 맞아요
고급한식집 가서 다시다 달라는 얘기랑 똑같음
선호도랑 상관이 없는 얘기죠
                    
암살 15-02-12 11:58
   
그게 왜 실례라고 본인이 못박으시나요?
고급한식점에서 다시다 달라는것과 전혀 다르죠...
(제 말을 이해부터하고 반박하세요)
만약에 국이 싱겁네요~
그러면 고급 한식점에서 따로 소금을 준다거나 고추가루를 줄겁니다.
중국집에서는 고추가루나 춘장을 따로 더 줄거구요..
그러니까 님은 그냥 그렇게 드세요.
                         
Atomos 15-02-12 12:00
   
소금, 고춧가루 같이 단순 간을 맞추는 재료랑
스테이크소스 같은 특제 소스가 똑같다고 보시나요?
당신들이 만든 거 맛없으니까 다른 소스 내와 이런 거거든요
에이원소스는 예를 들면 돈까스집 가서 오뚜기 돈까스소스 내달라고 하는 거랑 같은 겁니다
                         
암살 15-02-12 12:03
   
;;; 스테이크 소스같은 특제소스;;;
만약에 위에 상황에서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됩니다.~
그상황에서 저손님이 난동을 부렸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매콤한 소스가 원하면 일단 우즈벡에 매운 소스를 주고
그래도 안된다면 굳이 안줘도 됩니다.
뭐 이렇게 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겠죠 당신은..
비유부터 제대로 해주세요
                         
Atomos 15-02-12 12:04
   
그 가게에서는 만들어주긴 했겠지만도 그 자체가 요구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겁니다
손님이니까 없는 소스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게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고요

그리고 입에 안 맞으면 그냥 거기 안 가면 되는 겁니다
굳이 있지도 않은 무슨 소스 내와 이거 내와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나요?
가게에서도 이런 식으로 받아주는 거 아무렇지 않아할까요? 님 생각처럼?
뒤에서 다 욕합니다. 뒤에선 욕해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대응해주는 거 뿐이죠

그리고 소금 후추 좀 뿌리겠다는 거랑 소스를 바꿔달라는 거랑은 전혀 얘기가 다른 겁니다
제 비유만 이상하고 님의 비유는 이상하지 않은가요?

"조금 느끼해서 그런데 후추 좀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했으면 문제가 되겠습니까?
소금, 후추, 고춧가루 이런 걸 소스 얘기에다 갖다 붙이니 할 말이 없습니다
                         
암살 15-02-12 12:31
   
아뇨... 제가 위에서 말했죠?
우즈벡 식당에서 고추장 달라고 말했으면 그건 진상이 맞다고~
뭔 님 비유는 아에 타입 자체가 다른걸 말하자나요.
그리고 님은 제발 그렇게 하세요~
나에게 저런 요청을 해도 기분 안나쁘고..
저도 남에게 저런 요청합니다.
왜 남은 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거죠?
님이 단순히 저렇게 요구하는것에 대해 까탈스럽다고 비판만 안했으면 그냥
아 단순히 호갱짓하는 한명이구나 하고 넘겼을겁니다
                         
Atomos 15-02-12 12:36
   
원글에 한국식 소스 내달라는 것과, 메뉴엔 없는 소스 주문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님이야말로 소금 후추 고춧가루 같은 간 맞추는 걸로 타입(?)이 전혀 다른 걸 말하고 계신데요?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소스를 바꿔달라는 거랑 단순히 간 맞추는 거랑은 전혀 얘기가 다른 겁니다
그리고 호갱이 아니라 입맛에 안 맞으면 그냥 그 식당 안 가면 그만인 겁니다
                         
암살 15-02-12 13:20
   
자... 하하 님에겐 토론이전에 교육부터 해줄게요~~

누가 봐도 진상인행동은 이건 그냥 진상입니다.
고추장 주세요 그러고 안주면 계속 영업방해하는거...
하지만 식당에 가서 국이 조금 싱겁다면 말을 할수 있는겁니다.
만약에 고추장이 없다면 해당되는 국가에서 조금 매운 양념을 그릇에 담아주면 되고..

그마저도 안되면 그냥 끝입니다.

님은 말하는 자체가 실례라고 보는거고
그냥 참고 먹고 다음부터 안가는게 예의 바르다고 보는거 맞죠?
그러니까 그냥 주는데로 먹고 사세요
난 님의 차이점을 인정합니다.
문제는 당신이죠~
음식이 싱거울때 매콤한 소스 없나요? 하고 물어 보는게 어찌 중국집에서 크림소스를 찾는건가요?

비유가 아에 틀린걸 들고.. 이해를 못하니까;... 이해시킬수가 없죠..
무식한 사람은 이길수가 없어요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니까요~

만약에 중국집에 가서.. 매콤한 소스 없나요? 하고 물어보면 고추기름이라도 주겠죠..
피자헛이면 핫소스를 더 주겠죠..
이러면 이해하겠지... 소도 이정도로 말해주면 이해하겠네
                         
Atomos 15-02-12 13:29
   
여기서 무슨 국이 싱겁니 이런 얘기가 나오나요?
문제는 음식 자체가 매운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거죠

애초에 그렇게 먹는 음식이 아닌 것을 갖다가 소스를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집에서 크림소스 찾고 한식집에서 마요네스 치즈 찾는다 이렇게 말한 겁니다
그리고 '한국식 소스'라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고요

중국집에 고추기름이든 피자헛 핫소스든 원래 있는 메뉴에서 시키는 거랑
아예 메뉴에서 없고 곁들여 먹는 소스도 아닌 것을 요구하는 거랑 같다고 하는 건가요?
이해하지 못할 말을 늘어놓고는 왜 이해하지 못하냐고 따지니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곁들여 먹는 다른 소스 없고, 한국식 소스도 없습니다 => 진상 끝' 이거 입니다
소금, 후추, 고춧가루 이런 거 요구한 문제랑은 전혀 다른데 자꾸 얘기하는 이유는 뭐죠?

기본으로 있는 간 맞추는 조미료들을 요구했다고 진상이 되는 건 아닌데요
마치 제가 그런 간단한 요구를 하는 사람을 진상으로 얘기했다는 듯이 몰아가지 마세요
                         
암살 15-02-12 13:34
   
그건 방송자막에서 한국식 소스라고 나온거죠..
저 손님이 한말은 단순히 느끼하다.. 매콤한 소스가 없냐? 입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도
외국 음식점에서 그것때문에 고추장을 근처가게에서 사오지도 않고..
그렇게 까지 요구하는 손님은 없습니다.
저 방송에서 손님에게 결국 고추장을 사줬나요?
안사줬다면 저손님이 고추장 사달라고 요구했나요?
단순히 느끼하다 매콤한 소스 없냐는 말을 한건데..
내 비유가 맞죠 아닌가요?

그리고 전 님 말을 다 이해해요~~
그러니 그렇게 하라는 거죠~
님은 제말을 이해부터 하세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대화하는데 설명하면서 해줘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님이 하는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님의 행동을 비난하지는 않아요..
님과 생각다른사람이 잘못됬다고 비난하는 님의 성격을 비난하는거지..
제~~발 음식점주에게 요청하는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거면
남의 생각을 무시하는 당신의 행동은 잘못됬다고 생각은 안해요?
                         
Atomos 15-02-12 13:44
   
고추장을 요구했으면 진상이고 고추장을 요구 안 했으면 진상이 아닌 게 아니라
그런 요구를 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크림으로 만든 요리라고 나왔는데 여기에 매운 소스? 그게 도대체 뭘까요?
애초에 매운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 아닌데 그걸 요구한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중국요리에서의 고추기름, 피자 먹으면서 핫소스는
처음부터 그렇게 곁들여 먹는 것이니 요구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데
비교대상이 아니잖아요?

단순히 요리가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소스를 문제삼고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이걸 갖다가 국이 싱거워서 소금, 후추 같은 단순 간 맞추는 거랑 비교하시는데
님 비유는 처음부터가 틀렸다고요

그런 단순 간 맞추는 걸 갖다가 진상이니 뭐니 이런 소리를 한 사람으로 만드시는데
저 원글처럼 이 소스 말고 있지도 않은 다른 소스 가져와라 이런 건 전혀 다른 문제거든요

인도요리점 가서 카레 시켜 먹다가 카레가 너무 매우니까 맵지 않은 소스 갖다 줘라
이런 건 어떻게 보시나요?

'느끼한 건 죄다' 이 생각이 한국 사람들 머리에 심어져 있는데
오히려 반대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소스 자체가 메뉴의 하나로 나온 것인데 맛없다고 다른 소스를 요구한다면?
그게 옳다고 보시나요?
당연한 서비스가 아니라 추가 요금을 내야죠
문제의 본질은 저런 것들을 당연한 서비스로 여긴다라는 것입니다
                         
암살 15-02-12 13:59
   
아이고.. 진짜.. 내말을 이해를 못하나?

식당 주인에게 그렇게 요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신 눈으로는 그냥 잘못된사람인거죠?
그냥 그렇게 사세요~
나에게 말할게 아니고 나랑 생각이 같고 당신처럼 집요한 사람에게 쌈거세요
불쾌하니까..~
내가 볼때는 그냥 당신이 잘못된사람이에요~
                         
Atomos 15-02-12 14:00
   
추가요금을 지불한다면 당연한 요구가 될 수도 있겠죠
단 메뉴에 있는 걸 요구해야죠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있지도 않은 걸 갖다가 곁들여 먹지도 않는 걸 갖다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진상인 거죠
                         
Atomos 15-02-12 14:05
   
그리고 방금 방송 찾아 봤는데요
손님이 '한국식 소스' 달라고 직접 말했네요 자막만 그런 게 아니라요

저 음식에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한국식 소스란 게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지만
                         
암살 15-02-12 14:15
   
님도 말했죠? 저건 각색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확실한건 이거죠~
저사람들을 진상이라고 보는 사람도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신은 확실이 진상인거 같아요!!

그러니 제발 그렇게 지내세요~
난 맛이 옳지 않으면 이유를 설명하고 해줄수 있는지 물어볼겁니다~
못해준다면 참고 먹은다음 다시는 그가게 안가면 되죠~
                         
Atomos 15-02-12 14:17
   
각색했는지 아니면 몰래 촬영했는지 모르겠으나
연출일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근데 연출이어도 저런 상황이 없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죠 (경험담을 연출한 거니까요)
제가 왜 진상인지..
그리고 방송 보면 저 상황은 확실히 진상 맞아요
네 안 가면 됩니다 그게 맞죠
                         
암살 15-02-12 14:20
   
아이고..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당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고 진상이라고 말하고~
내가 볼때는 당신처럼 물어뜯는사람이 더 진상입니다.
                         
쏘매쓰라우 15-02-12 19:12
   
리플 쭉 읽어봤는데 Atomos가 암살님 암살시킬려고 저러는듯. 나도 암걸리겠네. 윽!
천둥꽃 15-02-12 10:49
   
저거 보신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그러셨어요...
느끼한데 한국식 소스있냐고...
저도 보고 생각했죠...
외국음식을 전문으로하는데 한국식 소스찾고있네...
Atomos 15-02-12 11:16
   
http://www.dogdrip.net/files/attach/images/78/776/874/065/e0b7c327153e4abfb6f8d0441f1c1265.jpg

http://www.dogdrip.net/65874776

저 짤에서는 뒤의 상황이 다 나오지 않았었네요
근데 이건 카메라 구도를 보니 아마도 재연한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종종 저런 상황이 있었다 하는 건 실제 경험이겠지만
오룡비무방 15-02-12 12:46
   
이상한분들 있으시네 입이짧으면 그냥 아무것도 못먹고 살아야하나봐요? 지금 우리나라 중국집은 정통 중식인줄아나봐요? 다 그나라와서 변형된거지 장사할맘있으면 손님들이 요구하는거 하나하나 맞춰줘야 성공하지 지고집만부리면 100%망합니다 손님이 매운소스있냐고 물어도못봐요? 없음 어쩔수없는거고 내놓으라고 깽판친건가요? 이상한생각 가진분들이 계시네...
     
Atomos 15-02-12 12:47
   
크림소스에다 고추장 한 숟갈 풀어서 드시면 되겠네요
쟁아이떼 15-02-12 13:34
   
저도 저거 보면서 참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맛에 민감하면 그냥 한국식당에 가셔서 먹지 왜 우즈벡 레스토랑을;;
저렇게 캡쳐된거만 보면 잘 모르는데 실제로 그냥 물어보는 수준이 아니였어요.
보는 사람들 불편할정도로 까다롭게 굴더군요...
댓글 보니깐 어떤 분들은 물어본게 잘못이냐 그럼 그냥 먹어여하냐 그러는데..
일식집에 가서 중식 찾는게 정상인가요???? 같은 이치입니다.
마이클센던 15-02-12 13:57
   
제가 종결시켜 드림.. 아니 이분들 서로 이상하다고 난리시네,
요식업은 음식과, 음식을 먹을수 있는 장소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돈을 받는 사업입니다.
여기서는 당연히 제공자적 입장과, 피제공자적 입장이 나눠지는데요.

손님은 당연히 지불한 제화 만큼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데요. 그 서비스 범위가 명료하지 않기때문에, 다양한 사례와 비교하게 되고, 기본 이니 아니니 하는 소리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뭐든지 상대적이죠. 좋은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작은 식당가면 큰소리치고 왕처럼 구는데, 비싼 스테이크 집가면 교양 없어 보인다며 조용이 있으라고 해요"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죠? 첫째로. 서비스의 범위는 본인이 지불한 가격이 비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스스로 돈버시는 사회인일 경우 과하다 기본이다는 충분히 생각할수 있으실 껍니다. 둘째로, 작은 규모의 서비스업 사업자나, 외지에서 온사람들을 무의식적으로 본인보다 약자로 인식하고, 하대하는 모습들을 들수 있습니다. 유교문화의 단점중에하나가 바로, 갑을을 관계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것이 몸에 밴다는 것이죠. 그런 모습에 속상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외국인이라면 무조건 편드는 모습에. 분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좀더 먼 시야에서 보고. 결론을 짓기보다 이해하려는 식의 습관을 들여보세요.

다만 제공자가 요리 만큼 사업능력이 있었으면, 현지화 노력을 하거나, 전통요리로서 어필하는등 대응 메뉴얼을 갖춰 놓았을 텐데..하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리들리 15-02-12 14:00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게시물이 흥하고 망하는지 잘 보여주는 케이스.

우즈베키스탄 요리중에 매콤한 소스가 있는지 물어본건데, "고추장 없이는~" 이라니 이 정도면 날조지.
일베하심?
Atomos 15-02-12 14:09
   
단순히 매콤한 소스 있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한국식 소스'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우어소스 가져다 주니까 간이 짜다네요 ㅋㅋ

애초에 이런 걸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게 어이없는 거죠
그 단어가 고추장이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비위 맞춰주는 걸 요구한다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죠

내가 돈냈으니까 당연한 요구다?
그만한 서비스 요금까지 포함된 고급 호텔 레스토랑이라면 모르겠으나..
왜 이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소금, 후추 가지고 단순 간 맞춘다고 하는 거면 문제가 있겠나요?

인도요리점 가서 카레 시켜 먹다가 카레가 너무 매우니까 맵지 않은 소스 갖다 줘라
이런 건 어떻게 보시나요?

'느끼한 건 죄다' 이 생각이 한국 사람들 머리에 심어져 있는데
(그래서 더 강하게 요구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반대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카레소스 자체가 메뉴의 하나로 나온 것인데 맛없다고 다른 소스를 요구한다면?
그게 당연한 요구일까요? 당연히 그 손님 입맛에 맞는 소스로 갖다 줘야 하는 걸까요?
     
암살 15-02-12 14:27
   
아이고 답답한 사람일세~
님은 그렇게 사세요~
왜 남에게 그건 잘못된거라고 합니까?

내가 요리사라면 당신같이 맛없는거 꾸역꾸역 먹고 다음부터는 안간다는 사람이 더 싫을거 같네요~

현지에 있는것도 아니고 타국에서 장사하는데 해줄수도 있는거죠~
물론 안해줄수도 있구요~
그냥 그렇게 답답하게 사세요~ 아무도 당신에게 강요 안합니다.
남에게 강요나 하지마세요 개독처럼

저도 비슷한 일화가 있어요~
그때 당신같이 저보고 진상이라는 사람이 있었구요~
(그 사람 원래 약간 아웃사이더에 딱 당신처럼 자신만 맞다고 생각함)
결과는 사장님이랑 저는 완전 절친됬네요~
제가 오면 메뉴에도 없는 라면도 끓여줍니다~
저 상황은 물론 각색해서 방송에서 찍었겠지만..

현실에서 잘되는 식당이나 성공하는 식당에서는 절대 저렇게 응대 안할겁니다.
매콤한거 그러는데 사우어소스 가져주니 당연히 짜지..
그리고 사우어소스도 느끼한데..
잘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어요
내가 사장이면 고추장 사다라도 주고 단골되는게 좋겠네요
당신처럼 꾹참는사람은 일단 단골될확률은 0프로자나요
율두즈 15-02-12 14:40
   
우즈벡 식당에도 고추가루 또는 고추가루가 섞인 양념이 있습니다.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데다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셔서 그런지 저런일도 있나보네요.
건달 15-02-12 15:45
   
어느나라나 한국인 취향에 근접한 음식이나 소스들이 있어요.
달라 그럴수도 있는 거죠.
커피 하나 시키는것도 복잡한게 요즘 세상인데
ChaosJW 15-02-12 16:46
   
고추장으로 인한 엄청난 댓글들이다..
링바이러스 15-02-12 17:55
   
글쓴이가 방송을 보고 글을 썻는지 모르겠지만 고추장에 '고'자도 안나옴니다.
음식이 느끼해서 혹시 맵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소스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까탈스러운건가요?
한식집에서 외국인이 젓가락이 불편해 혹시 포크 있어요?라고 물어본거랑 거의 동급인데.
     
천둥꽃 15-02-12 20:43
   
스샷에 없지만 손님이 한국식 소스 달라고 하십니다.
          
링바이러스 15-02-12 21:13
   
언제부터 한국식 소스=한국의 소스가 되었죠?
'한국식 ○○○'라면 보통 한국인 취향에 맞게 계량하거나 한국에서 나오는 재료를 베이스로 외국의 것을 현지화해서 만드는 것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인도 커리를 일본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카레로 만들었다고해서 커리가 일본의 것은 아니죠. 한국식 소스를 달라고 했다고 그게 꼭 고추장, 된장, 간장 이런건가요?
한국식 소스=한국의 소스라고 생각하는 분들 그럼 미국에 있는 한국식 고깃집가서 한국의 고기 아니네 이럴건가요?
그리고 한국식 소스를 달라고 했는데 그게 고추장이 되는 프로세스는 이해가 안가네요.
♡레이나♡ 15-02-12 19:01
   
흠...
천둥꽃 15-02-12 20:49
   
제 생각이지만 외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면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가지 않나요?

브라질음식점가서 "한국의 맛이 나겠지"하고 가는건 아니잖아요?

그런 생각이 아니라면 외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 가는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중독 15-02-12 23:07
   
제 눈에는 햄버거집에 가서 햄버거가 느끼하다고 고추장 달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겐 조금 이상한 상황으로 느껴지네요. ㅎㅎ
     
링바이러스 15-02-12 23:40
   
전혀 다르죠. 전문 요리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비교하다니요. 님이 말씀하시는건 호텔에서 룸서비스 시키는거랑 여관에서 룸서비스 시키는게 비슷한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끄으랏차 15-02-13 07:01
   
전혀 안다른데요?
전문 요리점과 패스트푸드점이라 다른 점이 아니죠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소스 달라고 하면 안줍니까?
줍니다.
머스타드 더 뿌려달래도 주고 케찹 더 뿌려달라고 해도 해주고
샐러드 뭐 넣지 마라 이런거 다 해줍니다.
아예 소스 달라고 하면 포장된걸로 갖다주기까지 하죠.

즉 패스트푸드점도 소스를 줄수 있는 곳인데
패스트푸드점에서 왜 아무도 고추장 달라고 안 그러는데요?
               
암살 15-02-13 13:46
   
다르죠~ 패스트 푸드점은 요리를 하는곳이 아닙니다.
본사에서 준 재료를 데워서 파는곳이지..
예를 들어서 수제화맞추는 신발가게 간다면 디자인이나 높이를 변경가능합니다.
그곳에서 직접 제작을 하니까요.
하지만 나이키대리점에서 디자인 바꿔달라면 바꿔지나요?
보통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롯데리아 맥도널드에 고추장이 없는거 다알자나요.
그러니 안물어보는거죠.

하지만..
외국을 여행할때는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본문처럼 매콤한 소스가 있나요?
하고 물어보거나
한국식 소스가 있는지는 물어볼수 있을것 같아요~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것같은데
요리점에서 매콤한 소스 달라는것과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콤한 소스 달라는것을 동일시 하지마세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고추장자체를 비치도 못할뿐더러
알바생에게 그 책임감을 물어봤자 실행할 권력이 없습니다.
일반 음식점에는 다르죠...
사장의 마인드에 따라서 얼마든지 요청을 들어줄수 있습니다.
오이를 못먹는다 빼달라.. 너무 맵지 않게 해달라. 그 모든것을 주방장이 판단해서
들어줄수도 안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설명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힘든 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내 기준에는 태클걸 거리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편의점도시락으로 거시지 그래요?

그리고 위에 본문은 누가봐도 각색한겁니다.
일부러 진상처럼 과도하게 연기한거란거죠..
방송상으로 완전 진상이었다는 말을 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카메라 대놓고 찍는데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링바이러스 15-02-13 22:06
   
전혀 다릅니다만.
패스트 푸드점은 커리큘럼에 정해진 소스에 대부분 발려진 상태로 포장되어있죠. 여러 소스가 있을턱도 없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지 않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종류는 햄버거의 종류가 아닌 수프나 고기요리 채소요리 같은 종을 달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정해진 소스 이외에 소스가 없죠. 말처럼 더 뿌려 줄수는 있지만 완전 종이 다른 요리의 소스를 뿌려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 요리점은 요리의 가짓수가 많고 거기에 맞는 여러종류의 소스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왜 계속 고추장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매콤하면서 느끼함을 잡을수 있는 소스를 사용하는 음식이 있다면(저긴 우즈벡 전통 음식점이고 실제로 우즈벡에 매운요리도 있습니다.) 손님이 비록 그 소스가 사용되지 않는 요리를 시켰다고해도 요청을 한다면 그 소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없는걸(여관의 룸서비스) 해달라는거랑 있으면(호텔의 룸서비스) 해주는거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moranrose 15-02-22 02:26
   
돈 내고 먹는 음식이라면 저런 요구는 당연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