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RedO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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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게시판 보기만하다가 우리애들 자랑이나 한번 해볼까해서요...

 

입양한지는 2년가까이 지났지만 입양초반에 충격적인 일이있었어요 ㅋ

 

 

 

 

혼자사는지라 한마리만 키우기는 외로울것같아서 두마리이상을 찾아보는중에 4개월된 초딩냥둘에 엄마냥이까지

 

세마리 동시야 입양가능한곳을 찾아보는 글을보고 곧바로가서 면접(?)보고 입양해왔어요.

 

 

 

 

 

누가 가족아니랄까바 지들끼리 엄청 알콩달콩 화기애애하다는.......

 

 

 

오잉~??!!!!

 

 

 

그런데........엄마냥이가 이사온지 한달쯤되어가는 즈음에.....배가 살살불러보는데 살찌는듯한 느낌은 아니더군요....

 

냥이 지식은많지는않지만 복막염예기는 살짝들었던터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보았더니.....

 

축하드려요~ 임신입니다~~ 다음달에 출산이에요~~~ 음....????

 

이사오기전에 신랑이랑 마지막밤을 불태우고 왔었나봐요..... 분양해주신분도 깜놀하셨다는.......

 

 

 

 

그렇게 한달이지나고 건강하게 여섯마리를 출산하셨습니다.....;;;;

 

분명세마리를 데려왔는데.....두달뒤에 아홉마리가 되어버렸어요 ㅠㅡㅠ

 

총각이 출산도우미하느라 세시간동안 진땀뺐다는........

 

 

 

애기들 크는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자고 다음날일어나면 쑥쑥커있다는......

 

 

 

 

먼저낳은 캣중딩들도 같이 젖쟁탈전합니다........;;;

 

 

 

냥륜안 개안!!!!!!!

 

 

 

출산박스 탈출후 엄마밥도 먹어보겠다고 높은식탁에 매달려서 애처롭게 먹는중........

 

 

 

아침에 눈뜨면 이렇게 다들 널부러져있습니다....아홉마리가.....

 

 

 

잘때가 제일 귀엽습니다~@

 

 

 

진지하게 아가용화장실에서 응가도하고......

 

 

 

누나한테 앵겨서.....

 

 

 

젖먹고 폭풍잠!!!!

 

 

 

언니젖도 혹시나 싶어서 빨아보고.....

 

 

 

잘때 정말 최고라는....ㅠㅡㅠ

 

 

 

이제 다 컷다고 캣타워도 점령.

 

 

 

아홉마리가 한장에 찍힌 유일한 사진.....

 

(청소를 안하는게 아닙니다.....퇴근해서 와보면 집이 뒤집어져있어요.......)

 

 

 

간식도 잘먹고.....

 

 

 

아빠 후드티 주머니에 들어와서 잠도자고.....

 

 

 

무릎냥이는 유전입니다. 확실함. 내가 경험해봄.

 

 

 

 

 

 

혼자 모두를 키울수는없어서 한마리씩 입양보내다보니 어느덧 애기는 한마리만 남았을때네요.

 

 

 

상남자라서 이렇게 잠....

 

 

 

 

 

 

이렇게 애기들 입양보낸게 벌써 일년도 더 지났네요.

 

안타깝게 한아이는 입양간지 세달쯤지나서 복막염으로 무지개다리를건너갔지만....ㅠㅡㅠ

 

나머지애들은 쑥쑥커서 잘들 살고있더군요

 

지금은 샴가족셋과 회사에서 구조한 코숏하나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이쁘죠~?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202/read?articleId=24378292&bbsId=G005&itemId=104&t__nil_ruliweb=best&nil_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