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무릎 연골이 완전히 닳아버린 녀석도 빠짐없이 훈련이나 행군 등에 참여하는 걸 보기도 했고, 군 생활 중에 디스크가 악화된 녀석 역시 불행하게도 빠짐없이 참가해서 굴렀던 적이 있었죠.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로 정말로 버티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근....근성과 정신력으로 버틴 것이 아닐... 그래도 좀 심하긴 했죠...
할 수 있더라구요...허허허..;; 저도 허리 디스크가 심해서 시도때도없이 숨이 턱턱막힐정도로 통증이 올때가 있었는데 행군은 어찌어찌 하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25Km정도까지는 할만한데 그 이후부터는 "으어어어...으어어어어.....으어어어어어....억!!...으어어어어"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는겁니다...허허허;;;
전방십자가 끊어지면 걷기 힘들고 뛸수도 없지만 후방십자는 가능합니다. 게다가 완파된 것이 아닌 반파 수준이라면 뛰기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단 늘어지고 탄력이 부족해지니 연골에 무리가 와서 무릎이 아픈 거죠. 그리고 한 가닥이라도 붙어 있으면 뛰고 걸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방십자 완전히 끊어졌던 사람
여기나같은 사람 또있네
전 오른쪽 귀가 난청 인데 신검때 서류하나 빼먹었다고 3급 현역판정
그런데 수통에서 4급받고 군생활 더하겠습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mri 찍어봤더니 수두증 진단받았죠
뇌실에 물이 너무차있다나 자기가 의사생활하면서 이런건 처음 봤다고
그러면서 물어본게 과거 병력 과 군뎌갔다왔냐고 갔다왔다고 했더니 이건 면제라고
그러면서 중풍환자들 예를 드는데 이해가 되더라고요 걸음걸이가 평소 좀이상하고 보폭이 남들보다 짧다는거
앞으로 치매가 남들보다 빨리 올수있다는 이미온건지도 기억력이 엄청떨어지는데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