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화과자 만드는 걸 잠깐 배워 본 적이 있어요. 화과자는 그냥 설탕 덩어리라고 보면 되요. 팥소같은 앙금으로 대부분 만들기 때문에요. 게다가 제가 엄청 놀란게 색소는 전부 화학 첨가물 이라는 거예요. 그 적색 몇호 녹색 몇호 하는 거 있죠. 요즘은 떡 같은 걸 만들 때도 천연 색소를 대부분 쓰거든요.
단 걸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입맛에는 안 달다고 해도 한국 사람에겐 엄청 달아요. 그 때문에 항상 화과자를 먹을때는 녹차를 마시는 이유죠.
모양은 이쁘지만, 비닐 장갑 같은 걸 끼면 모양을 못내기 때문에 손으로 주물럭 대서 세균도 엄청나고요.
한 두번은 먹을 만 하지만, 제 입맛에는 좀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