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가짜진단서조작해서 면제받은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신검결과 그리나와서 된건데
깔것 없는일이지 본인도 부끄러워해야할 일도 아니고 저정도면 허구헌날 의무대 들락거리거나 병원치료 받아야할 정도인데 사실상 제대로된 군생활은 어렵고 어거지로 입영하는것도 그닥 본인이나 국가를 위해 도움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지금이야 병역법이 조금 타이트하지만 워낙에 사람이 적어지다보니
90년대만해도 왠만큼 아프면 면제대상이거나 공익
정당한 사유로 면제나 현역외판정 받은 사람까지 비난하는것 자체가 이상한거
문제는 뭣도 모르는 꼬마들이 90년대 판정받은 사람까지 지금 잣대들이대면서 판단해대는거 그게 문제지 저정도 아픈거면 안가는게 당연한거
아픈거 맞고 진단 때문에 그리 된거면 그냥 공익으로 가는게 낫죠.
몸이 안좋은데 굳이 현역 가겠다고 해서 가봤자, 결국 뭐 조금만 하면 쉬어야하고 병원가서 몇개월 놀다가 자대오면 동기들은 다 이병때부터 생활해서 일병 상병 되어있고 후임도 와있는데, 정작 선임이 업무는 하나도 모르고.
이런 아픈 사람들은 요즘은 더 뭘 시키질 못해요. 그 덕에 업무는 다른 사람들이 다 맡아야하고.
그냥 민폐임.
몸이 안좋은데 판정이 현역 나서 현역으로 온거면 어쩔 수 없지만, 공익 판정 난거면 그냥 공익 가는게 나음.
스쿼트 무리하게 하다 허리 삐끗한적이 있었는데
허리 안타쳐본 사람은 절대 저 아픔을 이해를 못합니다.
살짝 나가도 그상태 그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정지된다는 표현처럼 몸이 굳어지더군요.
그 상태로 살짝만 움직여도 온몸에 고통이 옵니다.
살짝 나가도 그런데 허리디스크는 항상 고통이 있기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기립근을 단련하면 디스크에 도움이 된다고 저희 헬스장에도 허리 압박붕대 하고 운동하시는분 계시네요.
일부러 군대 안간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신검 받아서 면제 받은것까지 깔필요는 없지요.
겉으로 멀쩡해도 속이 곪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군면제라고 무조건 욕할건 없습니다.
허리 디스크땜에 고생하는 1인 으로써 심히 공감 갑니다. 1년에 한 두 번씩 쓰러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지입다 가도 갑자기 허리가 뜨끔하면서 쓰러지기도 하고 앉아있다 일어서는 순간 뜨끔하면서 쓰러지기도 하는데 기어다니지도 못합니다. 이게 더 미치겠는거는 쓰러지기전 어떤 예비증상이나 이런게 없이 바로 통증이 와서 대비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디스크 통증으로 쓰러지면 최소 몇일간은 장애인 아닌 장애인이 되어 침대에 붙어 살아야 합니다. 그나마 저는 허리디스크가 수술할 정도의 상황이 아닌데도 이정도 입니다. 지금도 특히 겨울철이 되면 언제 다시 허리통증으로 쓰러질지 몰라 김종국이 말한것처럼 하루하루가 겁이 나는게 사실이죠.